【 청년일보 】 신한카드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3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소상공인 상생 플랫폼 마이샵파트너(MySHOP Partner)는 운영방식을 개선,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마케팅 할인비용을 신한카드가 지원한다. 이에 따라 가맹점주가 마이샵파트너에서 신한카드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마케팅 할인쿠폰’을 등록하면 최대 15% 내에서 마케팅 할인비용을 신한카드가 부담한다. 기존에는 할인쿠폰 등록 시 일부 비용을 가맹점주가 분담했다. 각 가맹점마다 선택할 수 있는 마케팅 할인쿠폰은 상이하며 ‘마이샵파트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이샵파트너는 또 기존의 정형화 된 텍스트 문구 발송 기능을 업그레이드 해 가맹점주가 직접 작성한 문구로 매장 홍보 메시지를 발송하고, 가맹점주가 타깃 고객을 보다 정교하게 선정할 수 있도록 신한카드 고객 인사이트 기반의 다양하고 폭넓은 대상군 모델을 구축했다. 확정된 홍보 메시지는 기존에 제공되어 온 앱푸시(App-Push, 어플리케이션 알림서비스) 발송 기능 외에 휴대폰 문자메시지(LMS)를 통해 발송할 수 있다. 신한페이판으로 발송되는 앱푸시는 무료로, 문자메시지는 별도 비용이 발
【 청년일보 】 유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존의 법과 제도의 틀을 바꿔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시됐다. 23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온라인으로 개최한 ‘유통 혁신 포럼’에서는 전문가들이 코로나19, 4차 산업혁명 등에 따른 유통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한편, 유통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디지털화를 법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경준 딜로이트 컨설팅 부회장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기술을 활용한 가상현실(VR), 라이브 커머스 등이 시장에 안착하려면 유통산업 정책이 반드시 개방형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철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유통산업 활로를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로 찾는 방안은 맞지만 포지티브 규제로 가고 있어 규제의 테두리 안에 고착될까 우려된다”며 “새로운 법·규제의 역효과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영균 광운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데이터베이스 구축·활용, 중·소업계 지원 등을 위해서는 근거 마련이 절실하다”며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유통 디지털화 촉진을 위한 시책 수립’ 입법안이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덕호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우리 유통 산업에서도 디지털 혁신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 청년일보 】 최근 베스트셀러에 새로움을 더한 'UP리지널' 제품들이 인기다. 'UP리지널' 제품은 기존에 출시된 제품에 맛과 사이즈를 개선한 '앙코르 제품'으로 신상품 출시와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 출시를 통해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 까지 구축하고 있어 식품업계의 필수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13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프리미엄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은 최근 2017년 여름 한정으로 선보였던 '붉은대게 와퍼'를 올해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붉은대게 와퍼의 크랩 케이크'는 붉은대게살과 연육, 마요네즈와 머스타드를 넣고 튀겨 속은 부드러우면서 겉은 더욱 바삭해졌으며, 소스도 업그레이드됐다. 버거킹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시즌 메뉴로 선보였던 붉은대게 와퍼는 불맛을 느낄 수 있는 버거킹만의 비프와 대게의 만남으로 끊임없이 재출시 요청을 받았다"며 "광고 컨셉 또한 2017년 붉은대게 와퍼 광고의 후속편 같은 분위기와 언어유희를 담아 소비자들에게 추억과 새로운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리온은 지난달 하트모양 젤리로 사랑받고 있는 '젤리데이'를 가격변동 없이 기존 대비 29% 양을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이 동남아시아 국가 교육환경 개선과 현지 아동 교육을 위한 글로벌 봉사활동단 파견을 8년째 이어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2011년부터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4개국에 총 16회, 1,133명의 임직원을 파견했다. 봉사활동단은 현지 초등학교와 도서관 신축, 학교 개·보수, 집짓기, 문화교류 등의 활동을 펼쳤다. 또 약 49억 5000만원의 후원금 전달을 통해 현지 교육시설 건립, 설치 및 보수, 교육 기자재도 지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사회공헌에 관심을 가지고 동남아시아 국가의 실직적인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8월 고용개선은 매우 고무적이고 매우 의미있는 변화와 추세가 아닐 수 없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홍 부총리는이날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이런 고용시장 변화가 앞으로 추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통계청은 이날 8월 취업자수 증가가 45만2000명으로 29개월만에 최고 증가폭을 보였으며 실업률은 8월 기준 1999년 이후 최저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15~64세 기준 고용률은 67.0%로 역대 가장 높다. 홍 부총리는 "취업자수와 고용률, 실업률 등 3대 고용지표가 모두 크게 개선되며, 고용 회복세가 뚜렷해지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올해 10만명대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던 제조업 취업자 감소폭이 2만명대까지 크게 완화돼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의미있는 변화"라면서 "숙박음식업 또한 2개월 연속 10만명 이상 증가 등에 힘입어 서비스업도 증가세가 확대됐으며 35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하던 임시·일용직 취업자 수도 8월 들어 증가로 전환했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이어 "저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