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차바이오텍은 미국 자회사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가 세포유전자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위한 생산시설 기공식을 텍사스주 칼리지스테이션시 부지에서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 시설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정하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cGMP)을 받았다. 마티카바이오는 이곳에 500ℓ 용량의 바이오리액터와 제조설비를 구축, 차세대 항암제 등 세포 유전자 치료제에 활용될 바이럴벡터를 생산할 예정이다. 마티카바이오는 지난해 12월 칼리지스테이션 시 텍사스 A&M 대학교 캠퍼스에 공장 부지 리스 계약을 하고 공장 설계에 착수했다. 올해 말 완공 예정이며 이 시설에서 미국 현지 고객사를 대상으로 바이럴벡터의 개발, 제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차바이오텍 오상훈 대표는 “마티카바이오는 차바이오텍의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사업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오는 2024년 완공될 제2판교테크노밸리 GMP 시설과 연계해 글로벌 CDMO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휴온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전문성과 생산력 증대를 위해 충북 제천시 바이오밸리에 점안제 전용 ‘휴온스 제2공장’ 건설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제2공장 준공에는 총 사업비 약 400억원이 투입되며 부지 1만8,142㎡에 연면적 1만2,633㎡ 규모의 생산동과 물류센터가 건설된다. 완공은 오는 2022년 1월로 KGMP 인증을 받아 2023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동에는 총 7개의 점안제(모노도스, 멀티도스) 생산 라인이 구축된다. 이 중, 3개 라인은 최첨단 설비를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휴온스 제1공장(구 휴온스 제천공장)의 점안제 생산라인을 이전할 계획이다. 제2공장의 점안제 연간 생산 CAPA는 제1공장의 3억관에서 60% 늘어난 4억8,000만관으로, 이는 점안제 생산 설비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이다. 물류센터는 제1공장의 자동창고(2,904셀) 대비 2배 이상 증대된 6,024셀의 의약품을 보관할 수 있으며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체계적인 재고관리와 물류자동화가 가능해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점안제 생산라인이 빠진 제1공장은 cGMP인증을 획득한 주사제 생산 라인
【 청년일보 】 국내 경제가 지난 2018년부터 2%대의 낮은 성장세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 부문의 성장률 역시 저성장 흐름의 국내 경제와 유사하게 2018~2019년 2년 연속 역성장을 시현했다. 이에 현대경제연구원(이하 현경연)은 건설투자 둔화가 국내 거시경제 전반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현경연은 15일 '2020년 국내 건설 및 부동산 경기 주요 이슈' 보고서를 통해 "국내 부동산 경기는 수도권과 지방권이 서로 상반된 모습을 보이는 등 향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먼저, 국내 건설 경기 동향을 살펴보면 건설기성은 2018년 2분기 이후 감소하는 추세를 지속 중이나 최근 감소세는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현경연에 따르면 부문별로는 건축기성 감소세가 이어짐에 따라 과거 주택시장 호조로 확대되었던 주거용 건축기성 비중도 2018년 2분기 이후 축소됐다. 반면, 토목기성은 2019년 2분기 상승 반전한 이후 상승세가 확대되면서 건설기성 감소세를 완화했다. 건설기성의 선행지표인 건설수주는 2017년 1분기 이후 감소세를 지속하였으나, 최근 상승 반전했다. 특히, 부분별로는 2019년 2분기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