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교보생명과 FI(재무적 투자자) 어피니티 컨소시엄 간 '풋옵션 분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박진호 교보생명 부사장은 "어피니티 임직원이 안진회계법인의 가치평가보고서 작성에 구체적으로 관여한 정황을 파악했다"고 주장했다. 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제22부는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어피니티의 임직원 2명과 안진 소속 회계사 3명에 대한 3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공판에서는 최근 판정이 나온 ICC(국제상업회의소) 중재 결과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이들은 교보생명 주식 가치평가 허위보고 혐의를 받는다. 어피니티가 이득을 얻을 수 있게 안진 측이 주식 가치를 부풀렸다는 의혹이다. 이날 박 부사장은 지난 기일에 이어 증인으로 출석했다. 박 부사장은 "안진이 작성한 초안에는 해당 보고서를 제3자나 중재판정부에 제공할 수 있다는 문구가 없었으나 어피니티컨소시엄 관계자의 지시로 추가됐다"고 밝혔다. 또한 어피니티 관계자가 안진이 써야 할 커버레터를 작성해 보내준 정황도 파악했다고 전했다. 박 부사장은 이에 대해 "커버레터는 평가자의 자존심과 같은 것은 것으로, 이를 부하직원이 쓰는 경우는 있어도 고객사가 쓴 것은 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은 언택트(비대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스마트 위임 서비스’와 ‘필요서류 스마트 제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언택트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모바일을 활용한 보험·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높이기 위해서다. 모바일 스마트 위임 서비스란 수익자가 모바일을 통해 대리인을 사전에 지정하면 위임장, 인감증명서가 없어도 대리인이 고객플라자에 내방해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기존에는 보험 업무를 위임하려면 본인이 위임장을 작성하고 인감증명서나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발급한 후 대리인이 이를 고객플라자에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교보생명 모바일창구 앱에서 스마트위임장을 작성하면 별도의 필요서류 없이 쉽고 간편하게 보험 업무를 위임할 수 있다. 스마트 위임을 받은 대리인은 교보생명 고객플라자에 방문해 일반보험금 신청과 보험계약대출·계약해지·중도인출 신청, 자동송금서비스 등록·변경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향후 스마트 위임 적용 업무는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모바일 스마트 위임 서비스는 접수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이 고객에게 보험금은 과소 지급하면서도 임원에게는 공식 절차 없이 격려금을 준 것으로 확인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과징금 제재를 받았다.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14일 교보생명에 24억2천2백만원 과징금과 함께 임원 견책·주의 등 제재를 내렸다. 이는 교보생명이 2001년 6월부터 2002년 12월 중 연금 전환 특약을 넣고 판매한 3개 종신보험 상품의 이자를 최저보증이율 3.0%에 맞추지 않고 계산해 2015년 12월∼2020년 11월에 연금을 지급한 건에 대해 수억원을 덜 지급한 것에 대한 제재다. 교보생명은 연 복리 3.0%를 최저한도로 정하고 보험개발원에 의한 제 3회 경험생명표의 개인연금 사망률을 사용한 것으로 기재했지만 실제로는 신 공시이율 Ⅱ∼Ⅸ 및 제5∼9회 경험생명표의 개인연금 사망률을 적용해 연금액 등을 계산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와중에 임원의 격려금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수위원회를 거쳐 지급방식과 금액을 심의·의결하지 않은 채 자체적인 결정으로 2017년부터 4년 동안 10억여원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보험체약의 체결 또는 모집에 관한 금지행위도 확인됐다. 2016년 1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은 ‘무배당 특정산정특례대상보장관련특약(갱신형)’ 상품이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이란 생명보험협회가 독창적인 신상품에 부여하는 일종의 특허권이다. 신상품을 개발한 회사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 기간 다른 회사가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도록 독점적 판매권한을 주는 것이다. 교보생명의 특정산정특례대상보장관련특약 상품에 부여받은 배타적사용권은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유효하다. 산정특례제도는 진료비 본인부담이 높은 암·심장질환·뇌혈관질환·중증난치질환 등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산정특례 등록을 신청해 인정받은 경우, 환자 본인부담률을 경감해주는 제도다. 교보생명의 특정산정특례보장특약은 중증질환자(뇌혈관및심장질환)산정특례대상보장특약(갱신형) 및 희귀질환자산정특례대상보장특약(갱신형)으로 구성돼 심장질환·뇌혈관질환·희귀질환으로 산정특례대상 등록 시 적용된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심장질환·뇌혈관질환·희귀질환에 대해 산정특례대상으로 지정된 경우 질병분류코드의 제한 없이 폭넓게 보장이 가능하고, 보험금 지급 관련 분쟁 소지를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희귀질환자산정특례대상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이 지난 한 해 동안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모든 이해관계자와 공동발전을 추구한다’는 지속가능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 모두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이해관계자 경영’을 펼치기 위해 지난 지난 2011년 생보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내놓은 이래 매년 보고서를 발간해 오고 있다. '사람, 그리고 미래'로 이름 붙여진 보고서에는 고객, 재무설계사, 임직원, 투자자, 협력업체, 정부∙지역사회 등 6대 이해관계자와의 약속에 대한 추진 활동과 성과를 담았다. 신뢰받는 고객 보호 문화 확산, 재무설계사 역량 강화 지원, 임직원 역량 개발 및 인재 양성, 재무건전성 제고, 투명하고 다양한 거버넌스 구축,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 이해관계자별 핵심 활동을 선정해 주요 성과를 밀도 있게 기술했다. 특히, 상생과 협력의 생태계 구축이 중요해짐에 따라 올해부터 ‘협력업체’를 주요 이해관계자로 새롭게 분류하고 협력업체와 동반성장하기 위한 활동을 구체적으로 다뤘다. 또한 탈석탄 금융 선언,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서명기관 가입 등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ESG 경영 추진 현
【 청년일보자 】 (사)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가 ‘제16회 대산보험대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산보험대상은 한국 보험산업 발전에 선구자적 역할을 했던 대산(大山)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2006년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가 제정한 상이다. 보험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시상으로, 보험산업발전∙학술연구 부문에서 국내 보험 발전에 현저한 공헌을 한 인물이나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보험산업발전 부문은 한국 보험산업 발전에 실천적 기여도가 높은 개인이나 단체를, 보험학술연구 부문은 보험의 이론적·학술적 체계 정립을 통해 국내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씩, 총 1억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수상 후보자는 기념사업회 추천위원을 비롯해 보험 분야 연구자, 관계기관 종사자라면 누구나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서는 오는 9월 10일까지 접수받는다. 남궁훈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이사장은 “현재 전 세계 보험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가속화, AI·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 발전으로 변화의 시대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쟁 직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세계 최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이 보험업계 최초로 고객 접점 기반의 통합인증센터를 구축했다. 교보생명은 표준화된 인증 체계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통합인증센터를 구축하고 ‘올인원(all-in-one) 인증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통합인증센터란 본인 확인, 전자 서명 등의 인증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모든 인증 수단과 인증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구현한 시스템을 말한다. 인증 수단은 지문, 얼굴, 손바닥 등 신체 정보인 바이오, 인증서, 비밀번호 등이며, 인증 서비스는 카카오페이, PASS, 네이버, 토스 및 금융인증서가 있다. 교보생명 모바일 창구를 이용하는 고객은 하나의 화면에서 다양한 인증 수단을 선택할 수 있으며, 기존에 설치한 인증앱이나 인증서를 통해 쉽고 간편한 인증이 가능해졌다. 지난해 12월 전자서명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공인인증서 제도가 폐지되고 빅테크에 의한 다양한 인증 서비스가 출시되면서 전자금융거래 시장에서는 모바일 기기의 특성과 기술을 활용한 편리하고 안전한 인증 절차가 빠르게 자리잡았다. 이번에 구축한 통합인증센터는 인증 방식을 업무 영역에 따라 표준화해 제공한다. 추후 홍채, 안면인식 등 차세대 인증 체계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이 우수 스타트업을 육성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박차를 가한다. 교보생명은 오픈이노베이션 ‘이노스테이지(Innostage)’ 3기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노베이션(Innovation)과 스테이지(Stage)의 합성어인 이노스테이지는 2019년 출범한 교보생명의 개방형 혁신 플랫폼이다. 교보생명은 관계사와 협업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해 액셀러레이션, 제휴 와 투자를 진행함으로써 스타트업과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테이지 3기 모집 분야는 라이프케어(생애주기에 가치를 더할 수 있는 서비스 보유 스타트업), 웰스케어(NFT, 대체투자 등 자산관련 서비스 및 제반기술 보유 B2B 스타트업), 퓨처테크(AI, 빅데이터 등 금융 클라우드에 적용 가능한 기술 스타트업) 등이다. 교보생명은 앞서 1·2기 프로젝트를 통해 회사가 추구하는 디지털 전환 전략 등 미래 사업 추진에 동력이 될 수 있는 스타트업들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우수 스타트업이 보유한 디지털 DNA를 이식해 교보생명 고유의 자산으로 축적하기 위한 노력이다. 먼저 지난 2기에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이 자회사인 교보자산신탁의 종합부동산금융회사 도약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섰다. 교보생명은 100% 자회사인 교보자산신탁에 주주배정 방식으로 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열린 이사회에서 결의된 이번 유상증자는 교보생명이 교보자산신탁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지원하고, 관계사들과의 대체투자 사업 발굴 및 연계영업 강화 등 시너지를 창출을 위해 결정됐다. 부동산신탁업은 토지주의 소유권을 신탁사로 이전해 해당 토지를 개발∙관리하고 그 이익을 돌려주는 사업이다. 신탁사가 사업비를 대거나 준공을 책임지는 등 직접 개발에 참여하는 개발형 신탁사업과 부동산의 담보가치를 보전해주거나 분양사업을 지원하는 관리형 신탁사업으로 나뉜다. 이번 자본 확충으로 교보자산신탁의 자기자본은 3,000억원에 이르러 업계 10위에서 7위로 올라서게 된다. 기존에 강점을 지닌 담보 신탁뿐 아니라 개발형 시장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중상위권 신탁사로 도약하는 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보자산신탁(舊 생보부동산신탁)은 교보생명과 삼성생명이 각각 50%의 지분을 갖고 공동으로 경영해오다가 2019년 7월 교보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은 카카오페이를 통해 보험료와 대출원리금을 납부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청구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납입해야 할 보험료와 대출원리금을 확인이 가능하다. 또 카카오페이를 통한 즉시 납부도 할 수 있다. 보험료 외에 대출원리금 상환까지 카카오페이를 통해 납부할 수 있도록 한 것은 교보생명이 업계 최초다. 교보생명 고객이 ‘카카오페이 청구서’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카카오톡을 통해 보험료, 대출원리금 등 납입현황을 확인하고, 간편인증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보험료나 대출원리금을 납부할 수 있다. 기존에는 미납·연체건에 대해 문자나 우편, 카카오톡 등으로 안내 후 납부까지 바로 이어지지 않아 계약이 해지되거나 대출이 연체되는 경우가 발생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 서비스를 통해 청구서 발송부터 미납 확인, 납부까지 한번에 이뤄져 연체로 인한 계약 해지나 원리금 증가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교보생명 고객이라면 교보생명 고객PLAZA나 FP지점, 콜센터를 통해 ‘카카오페이 청구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안내 대상은 유지보험료와 보험계약대출 원리금, 개인대출(신용·담보대출 등)
【 청년일보 】 급격한 고령화와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면서 유병자보험에 대한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교보생명은 고령자와 유병력자도 쉽게 가족생활보장을 준비할 수 있는 ‘(무)교보실속있는간편가입건강플러스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업계 최고 수준의 건강보장을 결합한 간편심사 종신보험으로, 3가지 질문에 답하면 간소화된 계약심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경증질환이나 과거 병력이 있어도 3가지 사항에 해당되지 않으면 된다. 최근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 소견, 최근 2년 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최근 5년 내 암·간경화·파킨슨병·루게릭병·투석중인 만성신장질환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등이다. 이 상품은 주계약을 통해 사망은 물론 일반적질병(GI)을 평생 보장한다. GI 발병 시 사망보험금의 80%를 진단보험금으로 미리 받아 의료비나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다.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은 물론, 말기신부전증·말기간∙폐질환·루게릭병·다발경화증·중증세균성수막염 등 12종에 이르는 주요 질병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3대 질병은 정도에 관계없이 해당 질병코드 진단 시 보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은 고객이 직접 방문해 업무를 보는 전국 고객플라자 창구에서 종이가 필요 없는(paperless) 전자문서 업무 환경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미 디지털 프로세스를 적용 중인 가입 절차에서 뿐만 아니라 만기일에 보험료를 지급받거나 대출을 받는 등 보험·금융서비스 및 제반 업무에서 전자문서 처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에 혁신을 가한 것이다. 기존 종이서류 작성은 터치모니터를 활용한 전자작성으로, 처리결과 영수증은 알림톡 자동발송으로 대체되며, 증빙서는 자동 이미지로 보관된다. 지난해 12월 시행된 개정전자문서법은 전자문서도 일정한 요건을 갖출 경우 종이문서와 동일한 효력을 발휘토록 했다. 페이퍼리스 환경은 고객 입장에서 업무 처리 속도가 단축돼 편의성이 향상되고, 고객용 터치 모니터 등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화면 확대 등 가독성이 높아져 특히 고연령 고객층의 접근성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입장에서는 서류 분실 등 정보 유출 위험이 감소하는 만큼 정보 보안성이 강화돼 고객 신뢰도가 향상된다. 또한 서류 스캔이나 영수증 보관의 업무 부담이 줄어 문서 관리에 필요한 비용과 인력을 절감할 수 있다. 교보생명이 한 해 사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