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중남미 니카라과의 한국인들이 멕시코행 임시 항공편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니카라과 내 한국인 63명이 현지에서 마련한 아에로멕시코 임시 항공편으로 이날 니카라과 마나과를 출발해 멕시코시티에 도착했다. 이들은 26일 새벽 멕시코시티발 인천행 아에로멕시코 항공편으로 귀국한다. 대사관은 이들 대부분은 교민이며, 상당수가 60세 이상 고령자나 기저 질환자, 어린아이 등이라고 전했다. 니카라과 정부의 불확실한 대처와 열악한 의료체계으로 인해 교민들은 불안한 생활을 해왔다. 니카라과 정부는 코로나19의 중남미 상륙 이후에도 일절 무대응으로 일관하다 4월 말부터 뒤늦게 국제선 항공 운항을 중단했다. 4월 말 10여 명으로 알려진 확진자도 이후 급증해 2천170명까지 증가했다. 그러나 실제 감염자는 이보다 훨씬 많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 청년일보 】 문재인 대통령이 태국·미얀마·라오스 등 5박 6일간의 아세안 3개국 순방을 마치고 6일 귀국길에 오른다. 이로써 문 대통령은 취임 2년 4개월 만에 아세안 10개국, 인도를 포함한 신(新)남방정책 대상 11개국 방문을 조기에 마무리하게 됐다. 한국 대통령이 임기 내에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아세안은 이번 순방국을 포함해 브루나이·캄보디아·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싱가포르·베트남이다. 이중 태국·미얀마·라오스·베트남·캄보디아 등 5개국이 메콩강을 끼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큰 메콩 유역 국가로 분류된다.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신남방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확보하고 모든 정상으로부터 협력 의지를 확인받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아세안의 선두권 국가인 태국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같이 대비하기로 하고 각종 협력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한·태국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34건의 상담이 이뤄져 1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이 예상되는 등 양국 경제 협력 확대를 도모했다. 한국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브랜드 K' 론칭 행사에 직접 참석해 중소기업에 대한 측면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태국과는 '군사비밀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