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코로나19감염증 확산속에 사회적거리두기3단계 격상 가능성을 두고 촉각을 곤두세우던 8·29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참여 인원을 최소화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는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격상시 참석 인원을 9명으로 줄일계획이다. 당 전당대회준비위 총괄간사인 진성준 의원은 26일 국회 브리핑에서 "참석자 최소화를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며 "현재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실내 집합 제한 인원이 50명으로 한정된 만큼 당일 현장에는 총 47명이 참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현 지도부, 자가 격리 중인 이낙연 당 대표 후보자를 제외한 차기 지도부 후보자, 실무 지원 인력 및 풀 기자단 등이 포함됐다. 당초 민주당은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전당대회 개최를 계획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중앙 당사로 장소를 변경했다.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진행되는 전당대회는 민주당 유튜브 채널 '씀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상 처음으로 당대표 당선자도 화상 연결로 소감문을 발표하게 될 예정이다. '이낙연 대세론'속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당대표 후보가 24일 ‘5.18광주민주화운동 유공자 선정 민주후보자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김 후보는 지난 제7회 지방선거에서 민주후보자로 선정된 김영록 전남지사에 이어 두 번째 민주후보자가 됐다. 5.18광주민주화운동 구속부상자회 이강갑 부회장은 “김 후보가 독재자 전두환의 폭압적인 살상에 맞서 투쟁한 점, 행동하는 양심, 민주인사로 헌신한 점 등을 인정하여 이 상을 수여한다”라며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 부회장은 “당 대표가 되어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 살상 관련 진실을 규명하는 일에 앞장 서달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5.18민주유공자 예우법’ 개정안의 신속한 처리를 약속하며, 당대표 지지 선언에 감사를 표하며 “정권재창출, 문재인정부의 성공, 검찰과 언론개혁을 비롯한 민주개혁, 민생안정 등의 책무를 완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서 김 후보는 5.18민주화운동과 관련, 유족회·부상자회 등을 ‘법정 단체화’하여 예산을 지원토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5.18민주유공자 예우법’ 개정안을 발의 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수상식에는 5.18광주민주화운동 유공자 교수협의회 이동춘 의장, 5.18광
【 청년일보 】 당대표 경선 중인 김부겸 전 의원이 5일 폭우 피해 관련 논평을 통해 과거 행정안전부 장관 경험을 언급하며, 자신이 당 대표로 일하게 되면 재난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챙기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 전 의원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나흘째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크다"라며, 현재 행안부가 경기·강원·충청지역에 특별교부세 70억원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자신 또한 특별재난지역을 비롯한 피해지역 지원 확대를 정부에 건의해서 힘을 보태겠다" 라고 강조했다. 또한 "직접 피해현장을 찾아 뵙고 살펴야하나 피해 복구에 오히려 걸림돌이 될 듯해 그러지 못했다"라며 피해현장을 찾지 못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피해 복구에 여념이 없을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조속히 주민들의 근심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김서정 기자 】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부겸 전 의원이 4일 '부동산 3법'이라 불리는 종합부동산세법·법인세법·소득세법 개정안을 포함한 정부의 부동산대책 후속법안 11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데 대해 환영의 의사를 내비쳤다. 김 전 의원은 이들 법안들이 서민을 살리기 위한 부동산 입법 개혁이라고 강조했다. 4일 국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정부가 발표한 7·10 부동산 대책 실행을 위한 '부동산 3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국회는 오후 본회의를 열어 소득세법·법인세법·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예상대로 이날 표결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이뤄졌다. 미래통합당은 본회의에는 출석했으나, 부동산법을 비롯한 쟁점법 표결에는 불참했다. 우선 소득세법 개정안은 2년 미만 단기 보유 주택, 다주택자의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에 대한 양도세 중과세율을 인상하고,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시 분양권도 주택 수에 포함했다. 법인세법 개정안은 법인이 보유한 주택 양도세 기본세율에 더해 법인세 추가세율을 현행 10%에서 20%로 상향 조정됐다. 아울러 종부세법 개정안은 3주택 이상 또는 조정대상지역 2주택 소유자에 대해 과세표준 구간별로 세율을 현행
【 청년일보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에 나선 이낙연, 김부겸, 박주민 후보자들은 지난 2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지지를 호소하며 민주당의 '험지'인 대구·경북(TK)에서 지역 표심 잡기에 열을 올렸다. ◆이낙연 "동서화합,국민통합,균형발전", 김부겸"부울경, 지지 올릴 것",박주민 이낙연 후보는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연이어 열린 대구시당 및 경북도당 대의원대회에서 "제가 대표가 되면 지명직 최고위원 중에 영남 안배를 반드시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대구·경북은 경제가 어려운데 그것부터 돕겠다"며 "섬유 등 전통산업을 고도화하고, 자율주행차 시범도시 등 미래산업을 키우는 정책을 지원하겠다. 특히 보건의료산업을 야심적으로 키우기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구·경북과 제 고향 광주·전남은 정치적으로 가장 멀리 있는 것처럼 사람들이 느끼는데, 정치 지역구도의 벽을 우리 세대에 끝내자"며 "동서화합과 국민통합, 균형발전을 이루는 것이 남은 정치인생의 목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부겸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어법을 빌리자면 저는 당 대표 '깜'이 된다"며 "제가 당 대표가 되는 것 자
【 청년일보 】지난 29일 첫 TV토론회를 가졌던 더불어 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낙연, 김부겸, 박주민(기호순) 후보의 두번째 토론이 31일 부산 MBC주관으로 열린다. 첫 토론회를 시작으로 후보 간 신경전은 본격화되는 양상속에 세 후보는 부산·울산·경남 권역 방송토론회에 참석 위기 리더십, 책임감과 진정성, 시스템 정당 등 쟁점현안에 대한 논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9일 토론에서는 이 후보와 김 후보가 당 대표 임기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김 후보는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해 사임하면 (임기가) 정확하게 6개월 10일 정도"라며 "내년 4월 보궐선거에 당 운명이 걸려 있는데 선장이 자리를 비우고 배에서 내린 꼴이 될 수 있다"며 여권 유력 대권 주자인 이 후보에게 말했다. 이 후보는 "책임 있게 처신하겠다"면서도 "비상시국이기에 구원투수 심정으로 나서는데 구원투수가 9회 말까지 다 던진다는 것도 이상하지 않으냐"고 반박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 후보가 "과거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입장이 몇 번 바뀌었다"며 과거 행정수도 문제를 언급하자, 이 후보는 웃으며 "조사를 잘하신 것 같다"고 응수한 뒤 "비수도권 지방과의 불균형을 보완
【 청년일보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뽑는 8·29 전당대회의 서막이 열렸다. 제주 퍼시픽 호텔에서 지난 25일 열린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후보로 나선 이낙연, 김부겸, 박주민 후보는 ‘위기론’에 공감하며 첫 유세 대결을 펼쳤다. 첫 연설자로 나선 김부겸 후보는 내년 4월 재보궐 선거에서 민주당이 어렵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강조하며 "총선 대승에 기뻐한 지 불과 석 달 전인데 최근 국민은 여러 실망감과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면서 "보수 언론은 문재인 대통령 레임덕이 왔다고 흔들어댈 것이고 이후 대선·지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럴 때 누가 이 당을 책임지고 이끌어야 할까. 적어도 태풍이 올라오고 있는데 선장이 '여기서 그만 내릴래' 이럴 수는 없다"며 "영남 지역에서 당 지지율을 지금보다 10% 더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의 발언은 유력 대권주자이자 경쟁자인 이 후보가 대선출마시 당대표 자리가 공석이 될 가능성을 빗댄 것이다. 박주민 후보는 미국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대통령의 뉴딜 정책을 언급하며 "위기에 고통받는 국민을 구호하고 경제를 회복시키며 새 시대를 준비하는 것이 지금 우리의 책무"라면서 "국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대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에 나선 김부겸 전 의원은 17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으로 고소한 전직 비서를 '피해를 호소하는 고소인'이라고 칭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여성학자나 관련 단체에서 언급한 여러 가지를 고려해 제 나름대로 고민해 표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갈팡지팡 쓰이는 '피해 호소 여성'과 '피해자'라는 표현을 절충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논란을 인지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용어가 없어 이렇게 표현했다"고 부연했다. 더불어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에게 실망을 끼쳤다"며 진실 규명의 필요성과 민주당의 역할을 강조했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 청년일보 】 박양숙 전 서울시 정무수석이 김부겸 선봉캠프 대변인으로 영입됐다. 김부겸 선봉 캠프는 지난달 16일 선임된 김택수 대변인과 함께 김택수, 박양숙 공동대변인 체제로 운영된다. 김 전 의원은 15일 "코로나19로 8.29전당대회가 비대면 방식으로 치러져 미디어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캠프의 언론소통창구 강화를 위해 영입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박 대변인은 "책임지는 당대표로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 재집권의 선봉장이 되고자하는 김부겸의 생각과 의지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충실히 알려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대변인은 대통령직속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서울특별시 정무수석,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재선), 국회정책연구위원(2급 상당), 민주당 원내의사국장을 지냈다. 한편 부대변인으로는 박해원(전 국회 보좌관), 신광재((사)지방발전연구원 선임연구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기자), 이세명(전북일보 전 기자, (사)자치분권포럼 홍보국장)을, 청년부대변인으로 이윤재(민주당 충북도당 전 대학생위원장, 민주당 전 전국대학생부위원장)이 선임됐다. 【 청년일보=최태원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부겸 전 의원은 15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아직 한쪽 당사자의 이야기만 있는데, 객관적인 기관에서 진상조사를 할 필요가 있다"며 신중론을 펼쳤다. 김 전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서 진상조사를 맡아야 할 기관으로 "서울시인권위원회 혹은 인권위원회 정도일 것"이라고 꼽으며 위와 같이 말했다. 미래통합당에서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및 특임검사 수사 필요성을 주장하는 데 대해선 정쟁으로 삼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그렇게 몰고 가는 것은 고인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고소인의 뜻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고소인은 자신이 주장했던 부분들이 객관성을 띠고 있고, 실체적 진실이 있다는 부분을 확인하는 쪽에 있는 것"이라며 "정쟁이 돼서 다짜고짜 (의혹을) 기정사실화하고, 말을 함부로 하면 자칫 사자명예훼손이 된다"고 지적했다. 또 "고소인 입장도 제대로 살피지 않으면 2차 가해가 된다는 지적도 있다"며 "섣부른 예단은 삼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부겸 전 의원이 내년 4월 치러질 서울시장 및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에 대해 "우리 당헌·당규만 고집하기에는 너무 큰 문제가 돼버렸다"며 후보를 내야 하지 않겠냐는 입장을 표했다. 김 전 의원은 14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재보선 귀책사유가 자당에 있을 경우 후보를 배출하지 않도록 규정한 민주당 당헌과 관련, "당의 명운이 걸렸다고 할 만큼 큰 선거"라며 위와 같이 말했다. 그는 후보 배출에 대해 "대선까지 직접적 영향을 주는 선거가 돼버렸다"며 "당헌이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후보 배출 여부는) 당원 동지들의 판단을 우선 존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당헌을 지키지 못할 경우 당 지도부가 대국민 사과하고 설명하지 않고는 국민적 신뢰를 받기가 어려울 것"이라며 "그냥 어물쩍 넘어갈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는 고소인이 진상규명 필요성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당사자가 그렇게 주장할 권리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고인의 업적에 대해 감사함을 표시하는 추모 자체도 존중해야 한다"며 "고소인이 제기하는 것이 법적 주장인지, 심정 표현인지에 대해
【 청년일보 】 김부겸 전 의원이 9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습니다"며 당 대표 출마선언을 했다. 이날 오전 현충원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에 다녀온 김 전 의원은 이후 여의도의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로 이동해 당직자 인사와 출마선언식을 가졌다. 그는 출마 선언에서 "김대중 총재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당 대표가 되고자 합니다"라며 "임기 2년간 당 대표 중책을 완수하고···당 대표가 되면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습니다. 대신 어떤 대선 후보라도 반드시 이기게 하겠습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공약으로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책임국가'를 앞당기기 위해 ▲ 전국민 고용보험제 도입 및 장기적으로 기본소득제 도입 ▲ 검찰 개혁 완수 ▲ 남북 관계 교착 상태 해소 ▲ 다주택 종부세 강화 및 주택 공급 증가로 주거안정권 수호 ▲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을 심화하는 '광역상생 발전' 실현 ▲ 노동과 일자리 문제 해결을 발표했다. 더불어 "국민께서 허락하신 176석에 결코 안주하지 않겠습니다"라며 "국민의 더 나은 삶, 더 안전한 삶, 더 고른 기회를 책임지는 '책임국가'의 비전을, '책임정당' 민주당이 실현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