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달 중순 포기 당 8607원까지 치솟으며 높은 가격으로 거래됐던 배추 가격이 추석 이후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상순 배추의 평균 도매가격은 포기 당 5662원이다. 이는 추석 전인 9월 중순 8607원과 비교해 34.2%(34.2) 하락한 수준이다. 앞서 배추 도매가격은 9월 상순 포기 당 6597원에서 9월 중순 8607원까지 오른 바 있다. 이후 9월 하순 8124원을 기록한 이래 추석 연휴가 끝난 첫날인 지난 5일 포기 당 7270원으로 하락했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는 “9월 중순까지 배추 가격이 크게 오른 이유는 올해 유래 없이 긴 장마와 잇따른 태풍의 영향으로 작황이 나빴기 때문”이라며 “가을배추가 생육 초기에는 태풍 등으로 작황이 다소 부진했지만, 최근 기상 상황이 양호해 생육 중기의 작황이 빠르게 회복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0월 중순 이후 가을배추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가격이 계속 하락해 가을배추 성출하기인 11월과 12월에는 고랭지 배추의 절반 이하 가격으로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청년일보=박정식 기자 】
【 청년일보 】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 100여명이 강남구 일원동 일원에코파크 돔구장에서 'MG희망나눔 사랑의 김장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MG희망나눔 사랑의 김장봉사활동'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대한적십자사가 함께 진행했으며, 임직원들은 김장김치를 현장에서 직접 담구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제작된 김장김치 1000박스는 서울시 동작구, 관악구, 강남구, 송파구 등 지역사회에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김장은 이웃과 함께 겨울을 준비하던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라며 "김장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 싶다"고 이번 자원봉사활동의 취지를 전했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인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1998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또 환경보존, 지역경제활성화, 청년지원, 소외계층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지원역량을 강화하기위해 연도별 사회공헌사업 투자를 꾸준히 늘려나가는 중이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가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가격이 급등하자 비축 물량 등으로 공급 확대 나섰다. 정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 및 혁신성장점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김장채소 가격동향 및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전반적인 물가 상승률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김장철을 앞두고 일부 농산물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서민들의 김장비용 부담 증가가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먼저 비축물량(배추 7000t, 무 4000t)과 계약재배 물량(배추 4만4000t)을 탄력적으로 방출해 공급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전국 농협판매장 등을 통해 김장용 채소류를 20∼30%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또 농림수산식품부를 중심으로 관계기관 합동 수급 안정 대책반을 구성해 수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함으로써, 김장 비용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배추와 무 가격은 11월 1∼6일 평균 소매가 기준 1년 전보다 51.4%, 45.0% 각각 상승했다. 9월 이후 3차례 태풍과 가을장마 등으로 작황이 악화한 데 따른 현상이다. 이에 따라 4인 가족 김장비용은 작년 27만원에서 올해는 30만원 내외로 약 10%
【 청년일보 】 BC카드가 지난 6일 서울 강북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고객과 함께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생필품을 나누는 '사랑 나눔 축제'를 개최했다고 7일 전했다. 서울 강북구 번동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BC카드 이문환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및 고객 봉사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주택관리공단, KT그룹희망나눔재단, 번동3단지종합사회복지관이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 강북구 지역에 거주 중인 취약계층 400여명을 초청해 고객 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비롯해 '빨간밥차' 건강식, 생필품(쌀, 고추장, 라면 등), 쇼핑캐리어 등을 제공했다. 또한 이날 BC카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각종 법률 상담을 무료로 진행했고, 문화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했다. BC카드는 지난 2일, 경기도 파주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교남 어유지 동산' 에서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김장을 직접 담그고, 준비한 김치를 사랑 나눔 축제 현장에서 나눔으로써 더욱 뜻 깊은 행사를 만들었다. 이문환 BC카드 사장은 "다가오는 입동(立冬)을 앞두고 강북구 지역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