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현재 지지율 격차가 뒤집어지는 것은 힘들거란 전망이 나왔다. CNN 방송은 5일(현직시간) 1940년 이후 현직 대통령이 출마한 역대 미국 대선의 여론조사 추이를 분석한 결과, 본선 4개월을 앞두고 50%가 넘는 지지율을 기록한 후보가 패배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보도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41%)이 조 바이든 전 부통령(53%)에게 12%포인트 차이로 뒤진 몬머스대의 최신 여론조사 결과를 비교 대상으로 사용했다. 다만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두 자릿수 격차를 뒤집는 것도 불가능하진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980년 대선 당시 로널드 레이건 후보는 지미 카터 전 대통령에게 두 자릿수로 뒤졌었다. 하지만 7월 들어선 11%포인트 이상 앞섰고 본선에서도 승리했다. 다만, CNN은 전염병 사태라는 초유의 상황 탓에 대선 일정에 많은 변화가 있는만큼, 과거 대선과 직접적인 비교가 힘들 수 있다는 점은 인정했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이 1년째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지지세는 다소 약해졌다. 리얼미터는 2020년 5월 이 위원장에 대한 선호도가 34.3%로, 12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직전 달(40.2%)보다는 5.9%포인트 하락했다. 모든 권역에서 전월 대비 선호도가 급락했다. 강원(25.7%)은 선호도가 전월 대비 11.9%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다. 대전·충청·세종(30.8%·-10.4%), 경기·인천(34.8%·-7.6%) 등도 전월대비 선호도가 크게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23.5%·-11.5%p), 직업별로는 학생(22.6%·-14.3%p),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52.7%·-8.2%p)등에서 하락이 눈에 띄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0.2%포인트 내린 14.2%로 2개월째 2위를 유지했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전 대표는 전월보다 0.8%포인트 오른 6.8%로 지난달보다 한 계단 오른 3위였다. 보수진영 주자 가운데는 가장 높다. 무소속으로 21대 국회에 입성한 홍준표 의원은 6.4%로 4위가 됐다. 안철수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시장은 각각 4.9%, 4.7%로 5·6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