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핀크가 돈 버는 '플러스 송금 서비스'를 시리즈로 선보이며 돈과 함께 나만의 개성을 담은 짤방까지 보낼 수 있는 'GIF 송금'을 13일 공개했다. 핀크 GIF 송금은 재미 요소를 강화해서 고객이 핀크 앱을 통해 이체할 때 송금인과 수취인 간 새로운 이체 경험과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이다. GIF 송금 서비스 이용은 ‘연락처 송금’을 선택하고 이체 금액을 입력한 뒤 'GIF 추가하기'를 눌러 '축하, 감사, 돈' 등 송금하는 다양한 상황에 맞는 GIF를 검색해 메시지에 포함시키면 된다. 수취인이 핀크 고객이라면 핀크 앱에서 이체 금액과 함께 GIF를 알림으로 확인할 수 있다. 수취인이 핀크 비회원이면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체 금액과 GIF를 확인할 수 있는 인터넷 주소(URL)를 받게 된다. 핀크는 새로운 송금 서비스 출시와 함께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송금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고객이 금액을 이체할 때 보유하고 있는 모든 은행의 출금계좌와 함께 잔액정보를 먼저 보여주고 선택할 수 있도록 개편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핀크 권영탁 대표는 "핀크는 고객에게 가장 편리한 송금 서비스로 자리 잡기 위해
【 청년일보 】 한 시중은행 간부가 대여금고에 든 고객 돈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부산 중부경찰서와 사하경찰서는 최근 한 시중은행과 피해 고객 A 씨 고소장을 접수해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은행 측은 A 씨 민원을 토대로 자체 감사를 벌여 한 지점 팀장인 B 씨가 A 씨 대여금고에 손을 댄 것을 확인했다. B 씨는 최초 등록된 A 씨 지문을 지우고 본인 지문을 등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B 씨는 이번 일로 대기 발령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피해 금액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4일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이 운영해 온 학교법인 웅동학원이 옛 동남은행으로부터 영업정지 직전 돈을 빌린 사실에 대해 “그 당시에는 (동남은행이 영업정지를)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선동 자유한국당 의원이 "웅동학원이 동남은행 영업정지 사흘 전 5억원의 추가대출을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자 이같이 답했다. 부산에 본점을 둔 동남은행은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사태를 겪으면서 1998년 6월 29일 금융감독위원회(현 금융위)로부터 동화·대동·경기·충청은행과 함께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영업정지)됐다. 이후 주택은행(현 국민은행)에 인수됐다. 웅동학원은 동남은행에서 1995년 30억원을 대출받고, 1998년 5억원을 더 대출받았는데, 추가대출이 이뤄지는 시점에 이미 동남은행은 금감위의 부실평가를 받고 있었다는 것이다. 은 위원장은 이에 대해 "제가 그때(6월 29일) 작업에 참여했다"며 "이게 조사 중인 게 드러나면 혼란이 생겨나기 때문에 공개를 안 하고 전격적으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재정경제원 금융정책과 서기관이었다. 극비리에 진행된 영업정지 조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