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66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1.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인 1659억원 대비 3.2%, 전년 동기 대비 33.8% 각각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2조9902억원으로 54.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459억원으로 33.8% 증가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해 1분기부터 6개 분기 연속 1000억원대 순이익을 달성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의 연결기준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2%를 기록해 작년 상반기보다 3.5%포인트 높아졌다. 자본총계는 3조6308억원을 기록했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기업금융(IB)과 홀세일, 리테일 등의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하고 사옥매각차익이 일회성 이익으로 반영됐다"며 "사옥매각과 통합 이전으로 분산됐던 증권과 캐피탈의 인력이 한 공간에 모여 유기적 융합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국내, 해외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메리츠펀드마스터Wrap'을 출시했다고 31일 전했다. '메리츠펀드마스터Wrap'은 펀드 투자에 관심이 있지만 어떤 펀드를, 언제 사야 하는지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문가들이 직접 펀드를 고르고 운용하는 랩어카운트 이다. 해당 랩 서비스는 메리츠종금증권의 리서치센터와 상품부서가 협업하여 운용을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리서치센터는 글로벌 경기와 시장전망에 따라 투자 유망한 자산과 국가 등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산 배분 전략을 제시한다. 이어 펀드 전문가들이 운용성과와 철학이 우수한 펀드를 선정해 투자하는 방식이다. 이후 시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후, 자산 리밸런싱을 통해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메리츠종금증권의 리서치센터는 이경수 센터장이 부임한 2016년 이후 국민연금 거래증권사 평가에 3년연속 1등급으로 선정이 되는 등 '차세대 리서치명가'로 자리를 잡았다. 최소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이며 적립식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1년이나 중도해지가 가능하고, 해지 시 별도수수료가 없다. 또 매 분기 운용보고서를 통해 현재 운용상태와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