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온코퀘스트파마슈티컬(OQP)은 자산이전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했다고 26일 밝혔다. OQP는 지난해 4월 캐나다 ‘OncoQuest’(OQ) 와 무형자산 양수계약을 체결하고 면역항암 치료 특허권 일체,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프로그램 및 지적재산권을 양수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5월 사명을 두올산업에서 온코퀘스트파마슈티컬로 변경해 바이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바 있다. 양수 계약을 위한 미지급 채권의 지급은 최초 현물 출자를 통해 진행하기로 했으나, 반기재검토 의견 거절과 법원인가 지연 등으로 자산이전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이에 회사는 단기 회사채를 발행해 미지급 채권을 지급하는 것으로 OQ측과 합의함으로써 ATA(무형자산양수도계약)를 종결시켰으며, 자산이전에 대한 불확실성도 해결했다. OQP 관계자는 “ATA 자산이전 계약이 마침내 종결됐으며, 향후 회사채는 유상증자 인수대금으로 납입 될 예정”이라며 “OQ 측으로부터 양수한 자산의 가치는 계속된 임상진행으로 인해 ATA 계약 체결 시점보다 한 걸음 나아갔다. 진행 중인 임상 3상과 더불어 자산 이전된 파이프라인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 청년일보 】 아이큐어는 도네페질 패치 미국 임상 등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와 KB증권이 대표 주관사로 선정돼 진행했으며 발행 대상자는 신한금융투자, 산은캐피탈, 부국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한양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미래에셋대우 등으로 22개의 펀드사에서 참여했다. 자금 사용 목적은 도네페질 미국 임상 비용 및 R&D(연구개발) 비용, 공장 증설 필요 자금 및 운영 자금 등이다. 도네페질 패치 임상 외에도 파킨슨 패치, CBD 의약품, 항암제, 펩타이드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파이프라인의 가능성을 높이 산 투자자들의 안목이 ‘쿠폰 없는’(무이자) CB 발행으로 연결됐다. 한편 아이큐어는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인 도네페질 패치의 글로벌 3상을 마쳤고 파킨슨 치료제 로티고틴 패치의 미국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아이큐어는 미국 내 10조원 이상의 항암 진통제 시장을 겨냥, 펜타닐(Fentanyl) 패치 연구와 함께 대마 유래(CBD) 함유 경피 흡수제 연구 개발도 승인을 취득했다. 아울러 도네페질 치매 패치의 미국 진출 이후 2024년 51조 의
【 청년일보 】 우리카드는 미화 2억7000만달러(약 3300억원) 규모의 해외 ABS(자산유동화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우리카드에 따르면 이번 ABS 발행은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했다. 글로벌 은행인 Societe Generale가 단독 투자자로 발행했으며, 평균 만기는 3년 6개월이다. 또 Societe Generale 서울지점과 통화이자율스왑을 체결해 환율 및 이자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 요인을 제거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자본 시장의 급랭 속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장기 저금리의 대규모 자금 조달을 성공할 수 있게 된 것은 신용도 및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캐피탈이 스위스프랑 공모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15일, 3억 스위스프랑 규모의 5년 만기 고정금리 공모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발행금리는 5년 스위스 미드 스왑금리(CHF Mid Swap)에 75bp 더한 수준으로, 달러 조달 금리 대비 25bp 상당 저렴하게 조달한 것으로 평가된다. 스위스 통화는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안정적인 통화로 고려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010년 국내 민간 금융사 최초로 스위스 채권시장에 데뷔, 7차례에 걸쳐 총 CHF 16.8억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 이번 8번째 발행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스위스 시장 내 정기 발행사로서 입지를 다졌다. 한편, 2018년에 발행한 3억 스위스프랑 규모의 채권은 디 에셋으로부터 ‘2018 최우수 회사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발행은 별도의 로드쇼 없이 진행됐다. 현대캐피탈이 스위스 현지 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정기적인 IR 수행의 결과다. 현대캐피탈은 연초 견조한 스위스 채권시장 분위기로 총 68개 투자자 수요를 이끌어내며 발행규모 대비 1.5배 초과수요를 달성하는 등 스위스 채권시장에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특히, 작
【 청년일보 】 한국은행이 우리나라의 디지털 화폐 발행여부와 사업의 성패를 예단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유승희 의원이 공개한 한은의 '리브라 관련 국제사회의 대응과 한국은행의 입장' 자료에 따르면, 한은은 "페이스북이 2020년 상반기 중 리브라의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지만 실제 발행 여부와 사업의 성패를 예단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한은은 "현재로서는 리브라가 계획 단계라는 점, 규제당국의 대응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이 같은 전망 이유를 설명했다. 리브라 관련 대응책에 대해서는 "리브라와 같은 암호자산의 상용화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국제사회의 관련 논의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이러한 혁신이 초래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페이스북 리브라 관계자와의 접촉 등을 통해 리브라 출시 진행 상황 등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주요국 중앙은행 등과 함께 국제결제은행(BIS), 금융안정위원회(FSB) 회의 참여 등을 통해 국제사회의 리브라 규제 논의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