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빈폴스포츠' 사업을 정리하고 '빈폴액세서리'를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전환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지난 1분기 영업 손실이 큰 상황에서 올 한해 경영 변화를 위해 결단하고 전날 임직원 대상으로 공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빈폴액세서리는 20~30대에게 주목을 많이 받는 브랜드여서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빈폴스포츠 매장 100여개와 빈폴액세서리 매장 50여곳은 내년 2월까지만 운영된다. 빈폴액세서리는 삼성물산 패션 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샵과 11번가 등 제휴 온라인몰에서 판매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임원들은 내달부터 임금의 10~15%를 자발적으로 반납하기로 했다. 또 내달 1일부터 전 직원의 근무 체계를 주5일제에서 주4일제로 전환한다. 이 관계자는 "주4일제로 인해 근무 일수가 줄면서 임금에 변동이 생길 수도 있지만 지금과 크게 차이가 있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올해 12월까지 한시적으로 희망자에 한해 한 달간 무급 휴직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캐주얼 브랜드 빈폴은 올해도 지속가능성의 브랜드 철학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바이크 위 라이크(Bike We Like)’ 캠페인 상품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 빈폴은 일러스트레이터 ‘바바잼(babajam)’과 협업해 독특한 자전거 일러스트를 프린트, 자수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상품에 디자인했다. 말, 상어, 슈퍼맨 등 위트있는 프린트, 자수 그래픽이 어우러진 티셔츠는 세미 오버핏으로 트렌디한 스타일링에 제격이다. 그래픽 자수로 포인트를 준 옥스퍼드 반팔 셔츠, 모자, 에코백, 재활용 원사 양말 등 의류와 액세서리는 인상적이고 생동감이 넘친다. 빈폴은 ‘오래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자’는 철학을 바탕으로, 브랜드 상징인 ‘자전거’도 오랜 기간 세상에서 달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바이크 위 라이크(Bike we like)’ 캠페인을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바이크 위 라이크’ 캠페인은 도심에 버려진 자전거를 수거, 업사이클링을 통해 세상에 하나뿐인 자전거를 만들어 가장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이며, 캠페인 상품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프로젝트에 기부된다. 박남영 빈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