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에스티팜은 유전자 치료제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 양주성 박사 영입 및 대표이사 직속 mRNA 사업개발실 신설을 통해 mRNA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제와 백신 CDMO 신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사업 진출은 급성장하는 mRNA 치료제 및 백신 시장을 선점하고 미래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양주성 박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성균관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앞서 바이오니아, 플럼라인생명과학, 케어사이드에서 연구소장을 역임하며 DNA plasmid 기반 항암면역치료제의 원천기술 개발과 RNAi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siRNA 치료제 개발, 암 조기 진단 핵산 마커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난치 암 RNAi 치료제 개발 및 타깃 발굴 등을 이끌었다. 특히 DNA 백신에 대한 원천 특허를 보유한 발명자로, 뎅기 바이러스 게놈 유전자서열의 특이적 siRNA에 대한 치료제 물질특허 등 다수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mRNA 기반 치료제와 백신은 mRNA를 환자 세포에 직접 투여해 특정 단백질을 생성함으로써 단백질의 결핍으로 발생하는 질병을 치료하거나, 감염원에 대항하는 항체를 직접 생산할 수
【 청년일보 】 27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일감 몰아주기'한 미래에셋그룹에 시정명령과 43억 9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현주 회장 검찰 고발 건은 구체적인 개입 소지가 보이지않아 배제됐다. 이에 총수고발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면한 미래에셋그룹이 크게 안도하는 분위기다. 앞서 미래에셋대우[006800]는 계열사에게 부당하게 일감을 몰아준 일로 인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게 시정명령 및 과징금 부과의 제대를 받은 바 있다. 고발 등의 제재로 심각해질 경우 그룹 이미지 훼손은 물론 신사업 추진 등에 타격이 불가피했을 것이다. 이에 7조원대에 달하는 미국 내 15개 호텔 인수 계약 취소를 둘러싸고 중국 안방보험과 소송 중인 상황에 더해 총수 고발이라는 난관에 부딪힐 가능성을 사그라들었다. 미래에셋대우 한 관계자는 "아직 의결서를 받지 않아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우려했던 것에 비해서는 다행스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는 27일 공정위 발표 후 공식 입장문을 통해 "엄격한 준법 경영 문화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사회적 책임과 가치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청년일보 】 경남도는 창원시와 함께 정부가 조성하는 '에너지혁신성장펀드 1호'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에너지혁신성장펀드는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180억원, 펀드 운용사인 포스코기술투자가 45억원, 기업은행이 20억원 등 총 305억원 규모로 출자금이 약정됐다. 해당 펀드는 지난 26일 결성총회를 거쳐 향후 8년간 운용되며 결성금액의 50% 이상은 국내 원전 관련 중소·벤처·중견기업에 투자한다. 한수원의 원자력 분야 유자격 등록 기업이나 두산중공업[034020] 원전 분야 협력사 및 원전해체 관련 기업 등에 투자될 예정이다. 나머지 50%는 에너지 신산업과 관련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에너지 신산업 분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분야 유망기업에 투자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역점 추진하는 국산 가스터빈, 풍력터빈, 수소 등 에너지 신산업과 스마트 산업, 정보통신기술(ICT)융합 등 4차산업 육성에도 이 펀드가 적극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펀드에 5억원씩 총 10억원을 출자한 경남도와 창원시는 출자금의 최소 2배수인 20억원 이상이 의무적으로 도내 기업에 투자되도록 펀드 운영사와 협의
【 청년일보 】 기획재정부가 '포스트 반도체' 발굴을 위해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혁신 '유니콘 기업'이 더 많이 나오도록 예산·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이해관계자 간 대립을 조율하는 '한걸음 모델'을 구축해 혁신적인 신산업 도입을 촉진하고, 5개 산업 영역의 10대 분야에서 규제 혁신에 나선다. 기재부는 17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0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기재부는 올해 '4+1 전략 틀'을 중심으로 혁신성장을 중점 추진해 국민 체감도를 높이고 성과를 가시화한다는 목표다. '4+1 전략 틀'은 ▲ 기존산업 혁신과 생산성 향상 ▲ 신산업·신시장 신규창출, ▲ 혁신기술 확보·연구개발(R&D) 혁신 ▲ 혁신 인재·혁신금융 등 혁신자원 고도화 등 4가지 전략 분야와 이들 분야를 뒷받침하는 제도·인프라 혁신을 뜻한다. 기재부는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 3대 축 가운데 하나인 혁신성장은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잠재성장경로를 업그레이드하는 핵심 동인"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반도체를 이을 차세대 성장 산업으로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R&D 혁신, 인재 양성, 규제·제도 선진화, 생태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