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미국 괌 인근서 발생한 열대저압부가 18호 태풍 '미탁'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괌 동남동쪽 900여㎞ 해상에서 발생한 열대저압부가 이번 주말에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다. 열대저압부는 태풍의 전 단계다. 이 열대저압부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괌 남동쪽 약 400㎞ 해상에 있다. 열대저압부가 태풍이 될 경우 제18호 태풍 '미탁'이 된다. 아직 태풍으로 발달한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경로에 대해 판단하기 어렵지만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기상청은 "현재 북태평양 고기압이 규슈 남단 등 일본 열도에 걸쳐 형성돼 가장자리를 따라 다음 주 초중반에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기와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변화 등 변동성이 크다"며 "아직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 언급하기 이르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 있던 열대저압부가 지난 19일 오후 제 17호 태풍 '타파'로 발달해 한반도를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20일 오후 3시쯤 오키나와 남쪽 약 470㎞ 바다에 있는 열대저압부의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17m 이상을 기록해 태풍으로 발달했다. 타파는 현재 시속 5~10km 속도로 천천히 북상 중이지만 대만 동쪽 해상에 다다른 이후부터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속도가 붙으면서 우리나라를 향해 빠르게 다가올 것으로 예상된다. 제17호 태풍 '타파'는 21일 토요일 오후 3시쯤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240km 부근 해상을 지나며, 이 무렵부터 제주도도 타파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22일 오후 3시쯤 경남 통영 남남서쪽 약 170㎞ 해상을 지나고 대한해협 주변을 거쳐 23일 오전 3시쯤 독도 동남동쪽 약 30㎞ 해상에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태풍위원회 회원 14개국이 제출한 이름 순서에 따라 이 태풍에는 말레이시아가 낸 '타파'라는 명칭이 붙었다. '타파'는 말레이시아어로 메깃과 민물고기를 뜻한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