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을 찾아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개발 로드맵 등 중장기 전략을 점검한 후 간담회를 갖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온양사업장을 찾은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두번째이다. 이 부회장은 이날 AI 및 5G 통신모듈, 초고성능 메모리(HBM : High Bandwidth Memory) 등 미래 반도체 생산에 활용되는 차세대 패키징 기술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기술 개발을 당부했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이 자리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정은승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강인엽 시스템LSI 사업부장 사장, 박학규 경영지원실장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재용 부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미래를 선점해야 한다.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며 "도전해야 도약할 수 있다. 끊임없이 혁신하자"고 말했다. 이 부회장이 점검한 패키징은 회로가 새겨진 반도체 웨이퍼와 전자기기가 서로 신호를 주고 받을 수 있는 형태로 반도체 칩을 포장하는 기술이다. 온양사업장에서는 차세대 패키징 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 AI, 5G 이동통신, 사물인터넷 등의 확산으로 고성
【 청년일보 】 지난주 산업계 주요 뉴스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이 미래 먹거리를 위해 또 만났다는 소식이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가 협력사들에게 역대 최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을 확대한다는 소식과 쿠팡이 충북 음성군에 대규모 첨단물류센터를 조성했다는 소식 등이 전해졌다. ◇ 벌써 두번째...이재용·정의선 미래 먹기리 위해 뭉쳤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이 '차세대 모빌리티' 등 미래 먹거리를 위해 또 만났음. 현대차그룹의 남양연구소에서 21일 이재용 부회장과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두번째 회동을 가짐. 지난 1996년 설립된 남양연구소는 세계 시장에 출시하는 현대·기아차의 연구·개발을 전담하는 세계적 규모의 자동차 연구소임. 두 대기업 그룹 수장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서 다각도 협력 방안을 모색. 이번 만남은 이재용 부회장의 답방 형태. 앞서 5월에는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삼성SDI 천안사업장을 방문해 전고체 배터리 등에 관해 논의. 현대차 연구개발(R&D) 핵심 연구소에서 두 달 만에 재성사된 두 총수 회동에서 화두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기술이었
【 청년일보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이 미래 먹거리를 위해 또 만난다. 21일 양사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남양연구소에서 이재용 부회장과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두번째 회동을 한다고 알려졌다. 지난 1996년 설립된 남양연구소는 세계 시장에 출시하는 현대·기아차의 연구·개발을 전담하는 세계적 규모의 자동차 연구소로 350만㎡ 부지에 종합주행시험장, 충돌시험장, 디자인센터, 전자연구동 등의 시설이 있는 곳이다. 연구인력 1만3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두 대기업 그룹 수장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서 다각도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만남은 이재용 부회장의 답방 형태다. 앞서 5월에는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삼성SDI 천안사업장을 방문해 전고체 배터리 등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이재용 부회장과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은 오전 남양연구소를 둘러보고 점심 식사도 함께할 예정이다. 현대차 연구개발(R&D) 핵심 연구소에서 두 달 만에 재성사된 두 총수 회동에서 화두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기술일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로서는 미래차 기술 경쟁에서 앞서가기 위해선 배터리를 포함해
【 청년일보 】 지난주 산업계 주요 뉴스는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전기 부산 사업장을 찾아 전장용 MLCC 전용 생산공장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는 소식이다. 올해만 7번째로 현장 방문한 이 부회장은 소통 경영을 강화하며 위기 극복을 강조하고 있다. 이 외에도 KT가 글로벌 통신사들과 5G 융복합 사업을 위한 기술 규격을 개발했다는 소식과 현대건설·현대로보틱스가 건설현장의 로봇 기술 도약을 위해 협력한다는 소식 등이 전해졌다. ◇ 이재용 부회장, 부산 사업장 방문..올해 들어서만 7번째 현장방문 '광폭행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6일 삼성전기 부산 사업장을 찾아 전장용 MLCC 전용 생산공장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 이 부회장이 부산을 찾은 것은 최근 △5G·AI 등 정보통신기술 발달 △전기차·자율주행차 확산 △차량용 전장부품 수요 증가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장용 MLCC 사업을 직접 살펴보고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 자리에서 이재용 부회장은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선두에 서서 혁신을 이끌어가자"며 "현실에 안주하거나 변화를 두려워하면 안된다. 불확실성에 위축되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
【 청년일보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6일 삼성전기 부산 사업장을 찾아 전장용 MLCC 전용 생산공장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MLCC는 전자 회로가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전류 흐름을 일정하게 조절하고 부품 간 전자파 간섭을 막아주는 초소형 부품이다. MLCC는 대부분 전자제품에 들어가 '전자산업의 쌀'로 불리기도 한다. 이 부회장이 부산을 찾은 것은 최근 △5G·AI 등 정보통신기술 발달 △전기차·자율주행차 확산 △차량용 전장부품 수요 증가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장용 MLCC 사업을 직접 살펴보고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기 위한 것이라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부산사업장에서는 전장 및 IT용 MLCC, 차세대 패키지 기판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삼성은 2018년 부산에 전장용 MLCC 전용 생산공장을 구축해 수요 증가에 대응해 왔다. 이재용 부회장은 경영진으로부터 △전장용 고온·고압 MLCC △스마트 기기용 고성능·고용량 MLCC △통신/카메라 모듈 등 차세대 전자부품에 대한 기술 개발 현황을 보고 받고, AI·5G·전기차 등 신기술 확산에 따른 중장기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용 부회장은 "
【 청년일보 】 검찰이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기소 여부를 조만간 결론 낼 것으로 보인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경제범죄형사부는 이르면 이번주 안에 이 부회장을 비롯해 삼성 관계자 등 기소 대상과 적용 혐의 등을 대검찰청에 최종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일부 사안은 이미 대검에 보고했고, 막판 조율 및 윤석열 검찰총장 재가만 남겨 놓은 상태다. 1년 8개월간 이어온 수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검찰은 그동안 수집한 증거들을 바탕으로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해 삼성의 전·현직 간부 등 10여명을 기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혐의 입증을 위한 충분한 증거가 확보됐다는 입장인 만큼 이 부회장 등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보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검찰의 모습은 중립성 확보를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자 검찰이 스스로 만든 제도인 '수사심의위원회'에 반하는 행동으로, 도리어 신뢰를 떨어트릴 모양새다. 수사심의원회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는 사안에 대해 수사 계속 여부·공소제기 여부 등을 심의하는 제도로 지난 2018년에 도입됐다. 검찰이 자체 개혁을 위해 도입한 제도다.
【 청년일보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수원사업장을 찾아 사내 벤처프로그램 'C랩'에 참여 중인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이 부회장은 미래를 향한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2012년 도입한 사내 벤처육성 프로그램으로, 참여 임직원들에게는 1년간 현업에서 벗어나 본인들이 직접 낸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스타트업으로 구현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임직원들로부터 C랩에 참여한 계기, 사내 벤처 활동의 어려움 및 애로사항 등을 경청했다. 또한 이 부회장은 임직원들과 창의성 개발 방안·도전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 등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 사장과 노태문 무선사업부장 사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사장 등이 배석했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미래는 꿈에서 시작된다. 지치지 말고 도전해 가자. 끊임없이 기회를 만들자. 오직 미래만 보고 새로운 것만 생각하자"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C랩 스타트업들의 제품과 기술이 전시된 'C랩 갤러리'를 돌아보며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과물을 직접 체험해보고, 개선 제안을 하기도 했
【 청년일보 】 지난주 산업계 주요 뉴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한 헌혈 릴레이가 SK그룹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위급 환자에게 혈액은 가장 강력한 안전망"이라며 헌혈에 동참한 것을 비롯해 SK구성원들의 참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이재용 부회장이 장비사업을 점검하며 현장경영을 재개했고, KT가 중소기업 5G 스마트팩토리 대중화를 시작했다는 소식 등이 전해졌다. ◇ "코로나19 극복하자",,,SK그룹에 헌혈 릴레이 '확산' 혈액 수급난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한 헌혈 릴레이가 SK그룹 전반으로 확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위급 환자에게 혈액은 가장 강력한 안전망"이라며 헌혈에 동참한 것을 비롯해 SK구성원들의 참가 행렬이 이어짐. SK는 3일 SK㈜, SK이노베이션, SK E&S 본사가 입주한 서울 종로구 서린사옥에서 구성원들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힘. SK의 헌혈 릴레이는 지난 5월 ICT관계사들 중심으로 시작. 코로나19로 헌혈자가 급감해 혈액 수급난이 심화되자,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ADT캡스 등 11개 SK ICT관계사 구성원들이 팔
【 청년일보 】 1일 국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검찰의 기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당·정의당·열린민주당 의원 18명 및 학계와 시민·노동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조수진 민변사무총장은 "지난 6월 26일 검찰수사심의위원회 현안위원회가 피의자 이재용, 김종중, 삼성물산 주식회사에 대해 '수사 중단 및 불기소'를 의결한 것이 법원의 판단과 수많은 증거를 무시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2016년 서울고등법원 제 35민사부가 "구 삼성물산(주)의 실적 부진이 이건희 등의 이익을 위하여 누군가에 의해 의도되었을 수도 있다는 의심에는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며 합병 비율 산정의 기초가 된 구 삼성물산의 주가가 이건희 등의 이익을 위해 조작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모킹 건은 없는 것이 아니라 피의사실공표죄에 묶여 공개되지 않고 있을 뿐이다"며 "이 부회장이 기소되어 공개 재판을 받는 경우에만 그 추악한 실상이 모든 국민들에게 낱낱이 공개될 수 있는 것"이라며 이 부회장의 기소를 촉구했다. 이어 강훈중 한국노총대협본부장은 "이 부회장이 구속되었던 2017년 중에도 우리 경제는 비교적 높은 경제성장률과
【 청년일보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장비사업 점검에 나서며 현장경영을 재개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가 지난 26일 경영권 승계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이 부회장에 대해 불기소 및 수사 중단을 하라고 검찰에 권고한지 나흘만에 공개활동에 나섰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삼성전자의 반도체부문 자회사인 세메스(SEMES) 천안사업장을 찾아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생산 공장을 둘러보고 중장기 사업 전략을 점검했다. 이 부회장은 경영진과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산업 동향 ▲설비 경쟁력 강화 방안 ▲중장기 사업 전략 등을 논의한 후, 제조장비 생산공장을 살펴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현장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박학규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 강호규 반도체연구소장, 강창진 세메스 대표이사 등 삼성의 부품·장비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경영진이 동행했다. 세메스는 1993년 삼성전자가 설립한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용 설비제작 전문 기업이다. 경기 화성과 충남 천안 등 국내 두 곳의 사업장에 2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미국 오스틴과 중국 시안에도 해외 법인을 운영
【 청년일보 】 지난주 산업 및 재계에서는 굵직한 이슈들이 많이 쏟아져 나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여부를 가늠하는 수사심의위윈회의 결정에 이목이 쏠린 가운데 심의위는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와 관련 불구속 기소 의견을 내 구속을 피했다. 또한 형제의 난을 겪고 있는 롯데그룹은 올해 1월 별세한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20년 전 차남인 신동빈 회장을 후계자로 지목한 내용을 담은 유언장을 일본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하지만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측은 "법적 효력이 없다"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 이재용 부회장 '불기소' 의견...삼성 "의견 존중, 극복 기회 주어 감사" 26일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의혹과 관련 불기소 의견. 지난 9일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데 이어 이날 수사심의위가 불기소 의견을 내면서 삼성은 일단 큰 부담을 덜게 됐음. 이 부회장은 구속영장 기각 이후 사장단 간담회, 반도체 연구소 방문 등 공개 행동을 이어가며 극복의지를 강조. 또한 삼성은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던 지난 4일부터 24일까지 4차례나 입장문을 내면서 경영권 승계 과정의 의
【 청년일보 】 26일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의혹과 관련해 불기소 의견을 냈다. 삼성은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지만, 여전히 검찰이 이 부회장을 기소할 가능성이 남아 있어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9일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데 이어 이날 수사심의위가 불기소 의견을 내면서 삼성은 일단 큰 부담을 덜었다. 이 부회장은 구속영장 기각 이후 사장단 간담회, 반도체 연구소 방문 등 공개 행동을 이어가며 극복의지를 강조했다. 또한, 삼성은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던 지난 4일부터 24일까지 4차례나 입장문을 내면서 경영권 승계 과정의 의혹을 방어하고, 위기 돌파를 위해 매진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간청한 바 있다. 이날 수사심의위원회의 불기소 권고가 나오자 삼성은 환영 입장을 냈다. 삼성과 이 부회장의 변호인단은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의원님들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삼성과 이 부회장에게 기업 활동에 전념해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할 기회를 주신 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검찰은 수사심의위가 도입된 2018년 이후 8차례의 권고를 모두 수용했다. 하지만 수사심의위의 의견은 권고일 뿐이어서 검찰이 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