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제넥신은 면역항암제로 개발중인 ‘GX-I7’을 동남아 최대 제약사 칼베 파르마(PT Kalbe Farma)의 자회사인 인도네시아 ‘KG BIO’에 기술 이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술 수출은 아세안 국가들과 중동·호주·뉴질랜드·인도·아프리카 등의 지역을 대상으로 ‘GX-I7’의 사용권을 부여한 것으로, 계약금은 2,700만 달러(약 300억원)다. 여기에 향후 임상 진전이나 품목허가 및 상업화에 따른 세일즈 마일스톤 등을 포함하면 최대 11억 달러(약 1조2,00억원) 규모에 이른다. 계약금과 마일스톤에는 반환 의무가 없으며 이와 별도로 계약 지역에서 ‘GX-I7’의 매출이 발생하면, 그의 10%를 로열티로 지급받는 조건이다. 제넥신 성영철 대표는 “이번 기술 이전은 T 세포 증폭제인 지속형 인터루킨-7 제제 GX-I7의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KG BIO를 포함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GX-I7’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G BIO는 제넥신으로부터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진행 중인 코로나 치료제 임상 2상의 치료 효능이 입증되면
【 청년일보 】 제넥신은 약물재창출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중인 ‘GX-I7’(efineptakin alfa)이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 Badan Pengawas Obat dan Makanan)로부터 임상 2상 IND를 승인 받고 임상시험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제넥신은 인도네시아 최대 제약사중 하나인 칼베 파르마(PT Kalbe Farma)와 합작 투자해 설립한 KG바이오와 공동임상 진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KG바이오는 제넥신과 아이맵(I-Mab Biopharma)이 선행한 ‘GX-I7’의 임상 1상과 2상 시험에서 건강한 지원자와 다양한 암환자를 대상으로 충분한 안전성과 효능이 이미 검증한 만큼, 이번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은 2상부터 바로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일일 확진자가 6,000명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현재 누적 확진자가 72만명을 넘어서고 있어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료제의 임상 2상과 이후 3상 시험 진행 시 국내에 비해 임상 환자 모집이 수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임상은 50세 이상 고 연령대의 무증상보균자 및 경증 코로나19 환자 총 2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40명에게는 ‘G
【 청년일보 】 최근 코스피가 마의 벽 2700선 돌파 후에도 연일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신바람을 내고 있고 코스닥도 이에 동참하는 분위기다. 이달 들어 코스피와 코스닥은 9거래일 동안 각각 7거래일, 8거래일 상승 마감하는 등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를 두고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상승배경을 두고 적잖은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영업시간 제한 등 경기침체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온도차가 크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전세계 유동자금이 신흥국 투자를 선호하고 있으나 미·중 패권다툼으로 대표적인 신흥국인 중국 증시 유입의 매력도가 희석됐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김민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주식시장이 강력한 상·하방의 압력에 직면했다"라며"백신 개발 기대와 팬데믹 재확산 우려가 동반되고 경기 부양책 집행의 명분은 높아가지만집행 규모와 시기의 타협에서 난항이 거듭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동안 눌려있던 신흥국과 가치주, 경기민감 업종의 상대적 강세가 목도된다"며"이유는 백신, 달러 약세, 경기 회복 기대에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1월 이래 글로벌, 신흥국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최근 미얀마 양곤에서 현지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에게 ‘안전 우산’ 560개와 ‘사랑의 티셔츠’ 1260벌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비오는 날 안전한 등·하교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같은 날 국민카드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외곽에 위치한 반타르 게방에서 지역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이 필요한 학용품과 각종 생활 용품을 담은 나눔상자 450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나눔상자는 국민카드 임직원과 고객들이 기증한 ▲의류(티셔츠, 바지, 점포 등) ▲학용품(연필, 지우개, 공책, 가방 등) ▲영문도서 ▲장난감 ▲위생용품(비누, 치약 등) 등을 모아 제작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물품 지원이 미얀마와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학교 생활과 일상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KB국민카드가 진출한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에서도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 계층을 위한 차별화되고 현지화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을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정식 기자 】
【 청년일보 】 중국 바이오기업 시노백(Sinovac)이 브라질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3상을 진행한다. 9일 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시노백 코로나19 백신의 인도네시아 내 임상시험 지휘를 맡은 쿠스난디 루스밀 파자자란대학교(Unpad) 교수는 “임상 3상 대상 목표 1,620명 가운데 절반인 800여명이 모집됐지만, 11일부터 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쿠스난디 교수는 “시험 대상자를 무작위로 두 집단으로 나눠 한쪽은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하고 다른 한쪽은 플라시보(위약)를 투여해 효과를 파악한다”며 “반둥의 파자자란대학병원과 캠퍼스, 4개 보건소 등 6개 장소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달 말까지 시험 대상자를 계속 모집하며 임상시험에 참여하기 전 코로나19 검사로 음성 상태임을 확인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시노백은 지난달 1·2차 임상시험 예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상 임상 결과에 따르면, 중화항체(바이러스 감염성 중화·방어 능력을 갖춘 물질) 형성률이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시노백은 브라질에서 지난달 21일부터 9,000여명을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을 시작했으며 인도네시아의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코로나19 호흡기 증상 치료제(DWP710)에 대해 인도네시아에서 임상 1상을 승인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임상 1상 시험에서 약물의 안정성을 확인하고 올해 안에 2상을 진입할 계획이다. 대웅제약 줄기세포치료제는 항염증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염증유도 물질인LPS(lipopolysaccharide)를 이용한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동물 모델에서 대조군 대비 생존률이 30% 이상 증가하고, 염증반응으로 인해 손상된 폐 조직이 정상군에 가까운 수준으로 회복되는 것을 확인했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모델을 이용한 약효 실험에서 항염증 효과뿐 아니라 감염된 폐 조직에서 바이러스 수가 검출한계 이하까지 감소하는 등 항바이러스 효과도 확인했다. 대웅제약은 합자법인인 대웅인피온과 함께 인도네시아 임상 시험을 진행한다. 대웅인피온은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와 MOU를 체결하고 중간엽줄기세포 코로나19 호흡기 증상 치료제(DWP710)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후 인도네시아 1상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2상 임상 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의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르면, 임상 2상 자료만으로 보건당국의 조
【 청년일보 】 일동제약은 인도네시아 제약사 인터밧과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시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베시보는 ‘베시포비르’를 유효성분으로 하는 뉴클레오티드 계열의 만성 B형간염 치료제로, 일동제약이 지난 2017년 개발에 성공한 제28호 국산 신약이다. 인터밧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의약품 연구개발, 제조·유통, 마케팅 등의 역량을 갖춘 현지 상위권 제약회사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인터밧은 인도네시아 당국의 의약품 허가 절차를 거친 후 현지에서 베시보를 독점적으로 유통·판매하게 되며, 일동제약은 품목 공급에 따른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됐다. 일동제약은 인도네시아의 만성 B형간염 환자 수 및 관련 의료 수요가 매년 증가 추세에 있어 시장 규모 역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터밧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주변국에 비해 만성 B형간염의 발병률이 높은 실정이어서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시장의 요구와 기대가 크다”며 “베시보를 매개로 일동제약과 협력해 환자 치료를 돕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베시보는 장기 임상연구를 통해 글로벌 블록버스터 치료제와 대등한 효과를 확인했
【 청년일보 】 우리소다라은행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국가재난방지청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보호 장비가 부족한 인도네시아에 의료진이 착용할 방호복 5000벌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정부는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대규모 사회적 제약’을 전국적으로 시행 중이다. 의료 현장에서는 방호복과 마스크 등 보호 장비가 부족해 많은 의료진이 감염됐고, 의약품과 의료장비 원재료 90%가 수입에 의존해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우리소다라은행은 어려운 환경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인도네시아 의료진을 위해 현지 한국계 공장에서 생산하는 방호복을 지원하기로 했다. 최정훈 법인장은 “사회적 제약을 시행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국민 그리고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지원이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지금의 상황이 해결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2014년 인도네시아 소다라은행의 지분을 인수해 현지에서 157개의 영업점을 운
【 청년일보 】 KT&G가 인도네시아 담배회사 관련 분식회계 혐의로 중징계 통보를 받았다. 4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KT&G가 2011년 인수한 인도네시아 담배회사 트리삭티와 관련해 회계처리에 문제가 있다고 감리 결과 결론지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 KT&G에 검찰 통보와 임원 해임권고 등의 중징계 내용을 담은 조치사전통지서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정치권에서 관련 의혹이 제기되자 2017년 11월 KT&G에 대한 감리에 착수했다. 그 결과 KT&G가 실질적인 지배력이 없는데도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한 것은 고의로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분식회계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KT&G는 2011년 트리삭티 경영권을 보유한 싱가포르 소재 특수목적회사(SPC) 렌졸룩을 인수해 트리삭티 지분 50%를 보유하게 됐다. 또 트리삭티 인수 후 수천억 원을 투자했지만 계속 순손실을 냈고 이에 따라 부실 실사 등의 의혹이 제기됐다. KT&G의 감리에 따른 조치안은 이르면 이달 중 금융위원회 산하 회계 전문 기구인 감리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이후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재 수위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자동차∙오토바이∙내구재 할부금융 사업 등을 영위하는 현지 여신금융전문회사 ‘PT 파이낸시아 멀티 파이낸스(PT Finansia Multi Finance)’ 지분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 : Share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 이번에 인수한 회사는 ▲할부금융 ▲리스 ▲팩토링 ▲주택담보대출 등 현지 통화 관련 대출 상품 판매와 신용카드 사업이 가능한 '여신전문금융회사(Multi Finance)'로 KB국민카드는 2개 사모펀드(PEF)가 보유한 지분 80%를 미화 8128만 달러(원화 약 949억 8380만 원)에 인수한다. 이 회사는 1994년 설립된 총자산 3251억 원, 자기자본 632억 원, 임직원 9800여 명 규모의 중형 업체로 최근 5년간 평균 50억 원 수준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전역에 지점 137개 등 총 248개에 달하는 광범위한 영업망을 바탕으로 할부금융 사업에 강점을 갖고 있으며 여신 취급액 기준으로 오토바이 담보 대출과 내구재 대출은 각각 업계 3위, 자동차 담보 대출은 업계 5위를 차지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금융 당
【 청년일보 】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인도네시아 최초로 사이버 대학 설립 인가를 받은 온라인 교육 전문 기업 인꼬르(Inkor)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인꼬르는 온라인 취업 교육 및 직장인 재교육 업체로 인도네시아 약사협회 회원 등 약 10만여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최초의 사이버 대학인 '아시아사이버대학교(Universitas Siber Asia USA)' 설립 인가를 받아 내년 2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펌뱅킹(Firm Banking)을 활용한 수강료 집금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재 인도네시아 금융 당국에 승인 신청 중인 비대면 실명확인(e-KYC) 프로세스를 통해 수강생을 대상으로 '신한 쏠(SOL) 인도네시아'를 통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신한 퓨쳐스랩 인도네시아'를 지난 9월 출범한 인도네시아는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전략 요충지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최초로 사이버 대학 설립 인가를 받은 인꼬르와의 협업을 통해 비대면 계좌 개설 등 혁신적인 금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신한인도네시아은행과 함께 '2020년 글로벌 및 인도네시아 경제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20년 글로벌 및 인도네시아 경제 전망, 한국 부동산 관련 이슈 및 전망 등을 주제로 현지에서 활동 중인 한인 기업인들과 주재원들, 교민들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2시간 동안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사업 전략 수립 및 다양한 경제 활동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신한은행은 지난 3년동안 베트남에서 개최한 현지 세미나를 통해 한인 기업인들과 주재원 및 교민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해 왔으며 인도네시아에서는 최초로 개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베트남, 중국, 인도, 캐나다, 미국 등 현지 법인이 진출해 있는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경제 및 투자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현재 53개의 영업 채널을 인도네시아 전역에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한국의 쏠(SOL)과 동일한 플랫폼의 모바일뱅킹을 출시하여 현지 타은행 대비 기능성 및 보안성이 강화된 비대면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