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해상은 10일 비대면 보험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슈어테크 기업인 보맵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2015년 류준우 대표가 창업한 보맵은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험상품을 제안하고, 보험금 청구 및 건강 분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슈어테크 기업이다. 2020년 국내 최초로 글로벌 100대 인슈어테크 기업에 선정된 바 있고, 최근에는 마이데이터 사업인가를 획득했다. 그 동안 국내 보험업계의 투자는 주로 재무적 이익을 목적으로 하거나 외부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 형태가 대부분이었으나, 현대해상은 스타트업의 발굴부터 시작해 업무제휴는 물론 투자까지 병행함으로써 스타트업과의 전략적 관계를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해상은 보맵과 디지털 기반 신규 채널 활성화, 데이터 기반 상품 공동 개발과 마케팅을 추진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보험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해상은 보맵과 스타트업 전용 단체 상해보험을 공동 개발해 출시하는 등 업무제휴를 진행한 바 있다. 현대해상 디지텉기획파트장 조영택 부장은 “디지털 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 인슈어테크 업체인 보맵과의 협업을 통해 미래 보험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
【 청년일보 】 신한생명이 홈트레이닝 플랫폼 하우핏으로 인슈어테크(보험+정보기술) 시장을 공략한다. 온라인에서 유명 헬스트레이너들이 예비 소비자들에게 운동을 알려줄 수 있는 유료 플랫폼을 구축해 발생하는 수익은 공유하며 회원의 건강상태에 따라 저렴한 보험료를 제시하거나 별도 상품을 출시해 추가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생명은 온라인 홈트레이닝 플랫폼 ‘하우핏(howfit)’을 연내 출시한다. 하우핏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는 유명 헬스트레이너로부터 모니터로 비대면 1 대 1 코칭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트레이너는 이용자가 제대로 된 운동을 하도록 지도하게 된다. 트레이너가 없어도 하우핏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용자가 스마트폰으로 혼자 운동할 때에는 스마트폰의 동작인식 센서와 카메라 등으로 가입자의 움직임을 파악해 운동 목표를 채웠는지 확인하고 자세를 바로 잡아주게 된다. 신한생명은 플랫폼을 통해 발생한 수익의 상당 부분을 트레이너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플랫폼만 활성화되면 회원 정보를 활용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신한생명은 운동을 열심히 하고 건강 상태가 좋은 회원들에게 저렴한 보험료를 제시하
【 청년일보 】 인슈어테크 최다 누적 다운로드 300만을 기록한 통합 보험관리 플랫폼 굿리치는 굿리치TV 신규 프로그램 '왜그래 보험씨'를 28일 공개했다. 굿리치는 지난해 9월부터 보험 전문 채널 굿리치TV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새롭게 공개한 '왜그래 보험씨'는 여덟 번째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보험 이해도가 낮은 PD가 질문을 하고, 보험 전문 설계사가 보험 가입 노하우를 답변을 하는 형식이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성공적인 실비보험 가입 방법'이다. 실손의료보험을 성공적으로 가입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을 제시한 것으로 방송에서는 실손의료보험으로 월 보험료 20만원을 내는 사례를 공유하고 실패 이유를 분석한다. 주 계약 외에 과한 특약에 가입됐다는 설명과 함께 실손의료보험을 가입할 때 기준인 '필요한 특약만 넣는 보험', '보장성 보험에서 적립 보험료는 제외하고 가입', '100세 보장 만기' 등 성공적인 실비보험 가입 기준을 전달한다. 굿리치TV는 '왜그래 보험씨' 외에도 다수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소비자와 보험사의 보험의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총 8개 프로그램, 40여편의 콘텐츠를 제작해 선보였으며
【 청년일보 】 인슈어테크 플랫폼 '마이리얼플랜'이 20일 인공지능(AI) 보험진단 기술과 협업하는 '보닥 플래너 공개 모집 설명회'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번 사업 설명회의 주제는 '설계사, 바뀌지 않으면 더 이상 생존할 수 없다'이다. 오는 2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서울 역삼동 GS타워 25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마이리얼플랜은 인공지능(AI) 보험 진단 앱 '보닥'을 운영하는 인슈어테크 플랫폼이다. 보닥은 인공지능을 통해 '객관적인 보험 진단'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마이리얼플랜에 따르면, 인공지능이 진단한 결과를 받은 고객들이 다차원적인 설계 및 보장 청구에 대한 서비스를 받고자 하면 '보닥플래너'를 이용하면 된다. 즉, 보닥플래너는 인공지능이 도출된 소비자 데이터를 근거를 기반으로 컨설팅을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인공지능과 보닥플래너 간 결합덕분에 보닥은 2019년 10월 기준 누적 진단 고객수가 30만 명을 넘어섰으며, 지난해 총 중개액이 약 300억 원에 달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연사로 나서는 황철순 보닥플래너는 "국내 보험시장은 인구와 경제규모 대비 보험설계사가 많아 고객은 과도한 영업에 시달리고 있으
【 청년일보 】 국내 첫 디지털 손해보험사인 캐롯손해보험이 14일 신개념 보험 서비스 '스마트ON' 2종 등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시장 출범을 알렸다. 캐롯은 작년 1월 금융위의 예비허가를 획득한 이후 침체되어 있는 보험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기술 기반의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전사적 인슈어테크 역량을 집중한 ‘스마트 세이빙 프로젝트(SSP: Smart Saving Project)’를 가동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관점에서 쓴 만큼만 내는 가장 합리적인 보험료 산출과 편리한 가입/갱신 프로세스로 기존의 혁신 보험을 뛰어넘을 새로운 개념의 파일럿 상품들을 테스트 해 왔다. 그리고 그 첫번째 결과물인 '스마트ON' 시리즈를 시장에 선보인다. 현재 출시된 캐롯의 스마트ON 보험은 '스마트ON 펫산책보험', '스마트ON 해외여행보험' 2종이며, 이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별 스마트ON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스마트ON 보험은 기존의 혁신상품으로 알려진 스위치형 보험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보여준다. 스위치형 보험이 가입 프로세스를 축소해 가입 편의성과 이후의 '켰다 껐다'에 집중한다면 캐롯의 스마트ON 보험은 스위치의
【 청년일보 】 올해 보험업계는 역성장하는 상황에서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포화상태에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를테면, 혁신 금융 서비스의 출현으로 보험사들의 인슈어테크 확대와 포털들의 인터넷 보험시장 진출 등 주요 이슈들이 있었다. ◆ 보험업계, '인슈어테크 강화' 총력 금융위원회는 지난 4월 금융혁신지원 특별법에 따라 도입된 금융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12월 현재까지 10차례에 걸쳐 총 77건의 혁신 금융 서비스를 지정했다. 보험 분야 혁신 서비스로 NH농협손보 '온-오프 해외여행자 보험', 레이니스트 '보험 간편가입 프로세스' 등 대부분 보험 소비자들의 편의성에 방점이 찍힌 서비스들이 꼽힌다.혁신 금융 서비스로 지정 후 출시된 농협손보와 레이니스트의 ‘스위치(on-off) 방식 해외여행자보험’은 현재 소비자들의 큰호응을 얻고 있다. ◆ 카카오·네이버, 보험시장 진출 …새 바람 부나 지난 8월 카카오가 자회사 ‘카카오페이’를 통해 보험 스타트업 '인바이유'의 경영권을 확보하면서 생활금융 플랫폼 전문성과 크라우드 보험 플랫폼 경험을 접목해 보험 분야 잠재된 사용자 수요를 겨냥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네이버 또한 네이버페이를 분사, 11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