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메디톡스가 생산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노톡스주’ 품목에 대한 잠정 제조·판매·사용을 중지토록 하고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절차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처분은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로 제보된 ‘이노톡스주’의 허가제출서류 조작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검찰은 메디톡스가 의약품 품목허가 및 변경허가를 하는 과정에서 안정성 시험 자료를 위조한 위반 행위를 확인하고, 형법 제137조에 따른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기소한 바 있다. 식약처는 검찰로부터 인허가 범죄사실 통지(공소장)를 받아 해당 품목 및 위반사항을 확인했으며 업체가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품목허가 및 변경허가를 받은 경우(약사법 제76조 제1항 2의3)에 해당한다고 판단, 품목허가 취소 절차에 착수했다. 식약처는 허가취소 행정절차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해 소비자 보호 및 위해 사전예방 등을 위해 잠정적으로 제조·판매 중지를 명령하는 한편, 의료인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관련 단체에 안전성 속보를 배포해 즉각적인 사용 중지도 요청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의약품 제조업체에 대한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로 불안정해진 사회적 혼란을 악용, ‘약사법’을 위반해 무허가 보건용 마스크를 제조·판매한 혐의로 A업체 대표 B씨를 구속하고 관련자 4명을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서로 공동 모의해 지난 6월 26일경부터 10월 16일경까지 약 4개월간 보건용 마스크 1002만개, 시가 40억원 상당을 제조해 402만개를 유통·판매했으며 600만개는 현재 유통경로를 추적 조사 중에 있다. B씨는 허가받지 않은 공장에서 마스크를 대량으로 생산한 후 허가받은 3개 업체로부터 마스크 포장지를 공급받아 포장해 납품하는 방식으로 무허가 KF94 마스크를 제조했다. 특히, 이들은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되어 수사 중임에도 불구하고 작업 시간 등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수사망을 피해 가며 무허가 보건용 마스크를 제조·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건은 구매한 마스크가 가짜인 것 같다는 소비자의 신고로 수사가 진행되었으며 식약처는 무허가 보건용 마스크를 유통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혼란을 악용한 불법 제조·판매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위반업체에 대해 엄
【 청년일보 】 지난해 12월 경기지역 제조업 생산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제조업 생산은 전년 같은 달보다 22.4% 증가했다. 이는 11월의 증가율(14.8%)보다도 7.6%P 높다. 자동차(-6.5%)와 1차 금속(-6.1%) 등이 감소했으나 전자·영상·음향·통신(28.4%), 기계장비(92.4%)가 큰 폭으로 올랐다. 제조업 출하도 전자·영상·음향·통신(40.3%)과 기계장비(130.7%)에 힘입어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30.8% 증가했다. 재고는 전자·영상·음향·통신(-37.3%)을 중심으로 감소하면서 22.4%가 줄었다. 대형 소매점 판매는 전년 같은 달보다 4.1% 감소했고, 승용차 등록 대수는 22.2% 증가했다. 수출은 11월의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감소 폭은 다소 줄었다. 반도체와 평판디스플레이 등 전자·전기제품을 중심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2.1% 감소했고, 수입도 전자·전기제품과 광산물을 중심으로 6.6% 줄었다. 앞서 11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20.1%, 수입은 12.0% 각각 감소한 바 있다. 경기지역 취업자 수는 전년 같은 달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