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200만명 이상 동학개미 주주를 확보한 삼성전자의 주주총회가 17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삼성전자의 주총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전자투표제가 운영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등에 대비해 온라인 중계가 최초로 이뤄진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6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전자투표를 진행했고, 온라인 중계 시청을 원하는 주주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았다. 이날 삼성전자 주총에서는 사내·사외이사 재선임과 특별배당금 승인, 올해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상정된다. 김기남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부회장과 김현석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 고동진 IT·모바일(IM)부문 사장 등 사내이사 3인이 주총에서 사내이사 연임을 승인받게 된다. 사외이사로는 박병국 서울대 교수와 김종훈 키스위모바일 회장의 재선임 안건이 상정되고, 법제처 처장을 지낸 김선욱 사외이사를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하는 안건이 별도로 상정된다. 특별배당금 성격의 10조7천억원(주당 1578원)이 더해진 제52기 기말배당을 포함한 제52기 재무제표 승인 안건도 이날 주총에서 처리된다. 한편 삼성전자 계열인 삼성SDI와 삼성전기도
【 청년일보 】 다음주 상장사 150곳이 주주총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열풍 속에 마감한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에 60대 이상이 제일 많은 돈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스피가 지속되면서 동학개미들이 어닝 시즌인 4월만 바라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삼성전자에 투자한 개미가 급증하면서 대구 인구를 넘어섰다. 애널리스트가 증권가에서 찬밥 신세로 전락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고, 신용평가사들이 네이버를 대기업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는 등 다양한 이슈들이 제기됐다. ◆ 다음주 주주총회 몰려…"상장사 150곳 대기" 한국예탁결제원은 3월 셋째 주인 오는 15∼21일 동안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상장사가 총 150개사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힘. 시장별로는 코스피에서 삼성전자 등 90개사, 코스닥시장에서 포스코ICT 등 56개사, 코넥스시장에서 메디안디노스틱 등 4개사. 오는 17일엔 삼성전자 등 14개사, 18일에는 오리온 등 27개사가 주총을 진행한다. 특히 오는 19일에는 총 97개사가 주주총회를 연다고. LG생활건강 등 코스피 상장사 58개사, 넥스틴 등 코스닥시장 상장사 38개사, 코넥스시장 상장사 1개사 등. ◆ SK바이오사이언
【 청년일보 】 올해도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정기 주주총회 개최가 3월 하순에 쏠리는 현상이 지속됐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으로 금요일인 오는 26일에 정기 주총을 열겠다고 한 상장사(코넥스 제외)는 총 257곳이다. 이날 주총을 개최하는 회사는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카카오게임즈, 하이트진로, 휴젤, KB금융, SK이노베이션,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이다. 또 SK텔레콤, 녹십자 등 상장사 188곳이 오는 25일 목요일에 정기 주총을 연다. 29일 월요일에 주총을 하는 상장사는 카카오, 두산퓨얼셀 등 152곳이다. 그 밖에 주총 개최가 몰린 날은 3월 19일(금) 84곳, 24일(수) 119곳, 3월 30일(화) 122곳 등이다. 한국상장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는 통상 주총이 몰리는 시기를 '주총 집중 예상일'로 정하고 가급적 이날을 피해 주총을 잡도록 유도하고 있다. 주총 분산 자율 준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불성실공시 벌점 감경, 공시우수법인 평가 가점,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수수료 감경 등의 인센티브가 있다. 그런데도 올해도 주총 집중 예상일인 3월 26일, 30일, 31일에 주총을 열려는 회사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 청년일보 】 현대약품은 최근 천안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핵심 경영전략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는 주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사전 전자투표를 처음으로 도입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소독제 비치 등 철저한 방역과 함께 진행됐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현대약품은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 선임의 건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현대약품 이상준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매년 매출의 10%를 연구개발비로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며 “중추신경계사업부 역시 6년 연속 두 자릿 수 비율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사업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생산성 향상과 수익구조를 개선시켜 성장 기조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신한금융투자가 언택트 시대의 수요에 맞춰 주주총회 의결권을 온라인으로 행사가능한 서비스를 출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28일 의결권 행사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전자투표플랫폼 ‘신한e주총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전자투표플랫폼 신한e주총 서비스는 주주명부와 의안 등을 미리 등록해 주주가 주총장에 직접 참석할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2017년 말 셰도우보팅(의결권 대리행사) 제도가 폐지된 이후 정족수 부족에 따른 안건 부결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영향으로 전자투표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신한e주총 서비스로 인한 일석이조의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기업은 주주총회 정족수 미달로 인한 안건 부결 우려가 감소하게 된다. 또한 주주는 현실적인 주총 참석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주로서 권리를 쉽게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주주와 발행회사 모두 서비스 가입할 수 있다. 이용 시 이용료는 무료이며 PC와 모바일로도 가능하다. 더불어 주총, 회사 중요사항 안내 및 발행사 IB컨설팅 등 서비스도 제공된다. 서비스는 신한e주총 웹
【 청년일보 】 신라젠 소액주주들이 지난 6일 신라젠의 거래재개를 승인해달라고 주장한 가운데 한국거래소가 신라젠의 상장폐지 관련 심의를 종결하지 못하고 추후 심의 하기로 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6일 기업심사위원회 개최 결과 관련 심의를 속개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보통 심의를 속개할 때는 특별한 이벤트 같은 게 있어서 그때 상황을 보고 의사결정을 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경우"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라젠의 경우 경영 투명성 등에 문제가 있는데, 향후 예정된 주주총회 안건에 경영진을 바꾸겠다는 내용도 들어가 있다"면서 "그런 내용들을 평가해서 주총 이후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앞서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 등 전·현직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하면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됐다. 주식 거래는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한 5월 초 이후 정지된 상태다. 신라젠은 오는 9월 7일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일부 개정 및 이사 선임 등 안건을 처리하겠다고 지난달 말 공시했다. 이에 신라젠 소액주주들은 지난 6일 오후 한국거래소 정문 앞에서 신라젠의 거래재개를 승인해달라고 주장하고 "신라젠 거래정지의 사유는 코스닥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권광석 은행장이 제52대 우리은행 은행장으로 공식 취임했다고 24일 밝혔다. 권광석 신임 은행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별도의 취임식 없이 곧바로 업무를 시작하며 "지금 우리은행은 DLF 사태와 코로나19가 촉발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조직을 안정시키고 앞으로의 변화와 위험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권 행장은 이날 첫 업무로 코로나19 관련 대고객 지원 현황 등을 점검하며 "은행은 실적이나 KPI 보다는 당장 생업에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 고객들이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권 행장은 올해 3대 경영방침으로 ▲고객신뢰 회복, ▲조직 안정, ▲영업문화 혁신을 제시하면서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정도(正道)영업과 고객중심의 영업문화를 확립하고, 조직 안정을 통해 직원들이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여 낮은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고객신뢰 회복을 위해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태에 대한 냉철한 반성과 함께 은행의 모든 제도와 시스템을
【 청년일보 】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BNK금융지주는 20일 오전 부산시 남구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 23층 SKY홀에서 제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임기는 3년으로, 2023년 3월까지이다. 이에 앞서 BNK금융 이사회는 지난달 비이자 부문 이익 증가, 은행 지배구조 개선 등 경영 능력을 인정해 김 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주주총회에 추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주당 360원의 현금 배당을 의결했다. 김 회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급격하게 확대되고 지역 경제도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주와 계열사 경영진 인사가 마무리된 만큼 안정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NK금융 계열사 9곳의 주주총회도 이날 열렸다. 계열사 주총에서는 빈대인 부산은행장, 황윤철 경남은행장,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성명환 BNK저축은행 대표,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 등이 연임을 확정했다. 다만 임기는 지주 회장과 달리 1년으로 정해졌다. 홍성표 BNK신용정보 대표와 오남환 BNK시스템
【 청년일보 】 현대해상은 20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조용일(62) 사장과 이성재(60)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용일 대표는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뒤 1988년 현대해상으로 옮겨와 기업보험부문, COO 등을 거쳐 지난 2019년 12월부터 총괄(사장) 업무수행을 통해 손해보험 전반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춰 왔다. 이성재 대표는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현대해상에 입사한 뒤 CCO, 경영기획본부, 자회사 현대C&R 대표이사, 기업보험부문 등을 거쳐 지난 2019년 12월부터 부문총괄 업무수행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춰 왔다. 이에 따라 조용일 대표가 회사 전체 조직을 총괄하고, 이성재 대표는 인사총무지원부문, 기업보험부문, 디지털전략본부, CCO를 맡게 된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예탁결제원은 오는 31일까지 주주총회 특별지원반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이달 정기 주주총회를 여는 상장사 가운데 예탁원의 전자투표시스템(K-eVote)을 이용하고 예탁원에 집중지원을 요청한 회사다. 예탁원은 주주총회 운영현황 분석, 안건별 의결정족수 계산 등 실무상담과 전자투표 독려, 주주총회 정보 전자고지 서비스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예탁원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상장사들이 주주총회 개최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고 기존에 2주였던 특별지원반 운영 기간을 1개월로 확대했다. 지원인력 규모도 7명에서 9명으로 늘렸다. 지원이 필요한 회사는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예탁원은 소액주주 비중, 감사선임 안건 유무 등 지원 필요성을 심사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내 등기이사에서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오는 26일까지 이사회나 임시 주주총회를 열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2016년 9월12일 이사회를 거쳐 45일 뒤인 10월27일 임시 주총을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상법상 이사 임기는 3년을 초과할 수 없기 때문에 이 부회장의 임기는 26일로 만료되므로 이는 이 부회장이 삼성전자 사내이사 임기를 연장하지 않고 물러날 것이라는 의미다. 상법에 따르면 기존 사내이사 임기를 연장하기 위해서는 주주총회를 열어야 하는데, 최소 2주 전에 소집 공고를 내야 한다. 이에 따라 늦어도 11일 전에는 소집을 통지해야 하지만 삼성전자는 주총을 열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 부회장은 사내이사에서 물러나더라도 그 자리를 채우지 않고 부회장직을 계속 수행하며 신사업 발굴과 대규모 투자 결정, 미래 먹거리 육성 등에 집중해 현재의 위기상황을 극복해 나갈 전망이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연임하지 않더라도 기업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총수의 역할은 이어가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