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에서 발생한 '우한 폐렴' 세번째 환자가 발열과 오한 등의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서울 시내를 돌아다녔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환자는 서울 강남에 있는 성형외과와 호텔에 체류했으며 한강 산책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입국한 이후 접촉한 사람은 현재까지 74명으로 확인됐다. 27일 질병관리본부는 전날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세번째 확진환자(54세 남성, 한국인)의 접촉자와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공개했다. 세번째 환자가 20일 귀국한 이후 접촉한 사람은 현재까지 74명이다. 접촉자 가운데 1명이 유증상자로 분류됐으나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증상을 보인 사람은 없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자가 귀국 후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지역사회 활동을 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의 이동 경로를 공개했다. 이 환자는 20일 귀국 당시에는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가 22일부터 열감, 오한 등이 나타났다. 25일에는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나 보건소 신고 후 유증상자로 분류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환자는 22일 개인 렌터카를 이용해 오후 1시께 서울 강남구 소재 의료기관(글로비 성형외과)에서 치료를 받는 지인의 진료에 동행했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한화금융 계열사(생명, 손해보험, 투자증권, 자산운용, 저축은행)의 공동 브랜드 'LIFEPLUS'가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LIFEPLUS 시네마위크 2019'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달 19일(금)부터 한 달간 진행중인 ‘2019 한강몽땅’ 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이기도 하다. 행사 시간은 평일 오후 5시, 주말 및 공휴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종료시간은 10시다. 영화는 매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상영된다. 리틀포레스트, 변산, 소공녀, 미드나잇 인 파리 등 여름 밤과 어울리는 영화들이 펼쳐진다. 무료로 상영되며, 누구나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영화 상영 외 시간에는 푸드, 스낵, 맥주, 음료 등이 마련된 공간에서 자유롭게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불꽃쇼가 진행된다. 음악 영화로 유명한 ‘비긴 어게인’의 주요 장면에 맞춰 밤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영화 속 유명 OST에 맞춰 관객들이 함께 따라 부르는 '싱어롱' 시간은 물론, 실제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느낌을 가질 수 있는 라이브 무대도 펼쳐진다. 특색 있는 다이닝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