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손병환)은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Toss)’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주)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이달부터 ‘하이브리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간편결제 서비스’는 간편결제 핀테크 기업이 거래 종류나 여건에 따라 오픈뱅킹공동망·펌뱅킹·은행 API 등을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제휴를 통해 농협은행은 토스에 예치금관리, 환전, 공과금조회 등 140개의 API를 제공했으며, 토스는 이를 활용해 혁신 서비스 제공 및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 2015년 은행권 최초로 API 기반의 오픈플랫폼을 구축한 이후 140개(예치금 관리, 예금주조회, 카드조회, 지로공과금조회 등)의 API를 제공하고 있으며, 누적거래 금액이 5조원을 돌파하는 등 금융권 API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강태영 농협은행 디지털전략부 부장은 “토스 외에도 다양한 간편결제 기업들에게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며 “농협은행의 강점인 API 인프라를 활용해 핀테크 기업들과 상생하는 사업모델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
【 청년일보 】 KB손해보험은 '오픈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Open API)' 기술을 이용해 쉽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단체 해외여행보험 가입시스템'을 개발해 KB국민카드 리브메이트에 오픈 했다고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KB손해보험이 제공하는 청약,증명서,조회기능및 데이터 처리 API 등을 제 3자에게도 공개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오픈API 서비스다. 인증 절차나 주소 입력 등 보험 가입 시의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하여 항공사, 여행사 등 여행관련 업종 뿐만 아니라 여행·레저 관련 스타트업등 플랫폼 기업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 이 서비스를 이용해 보험을 가입할 경우 단체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어 기존 동일 조건의 해외여행보험에 비해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KB손해보험은이번 KB국민카드 리브메이트와의 제휴를 시작으로 최근 개별 자유여행과 소규모 그룹 단위의 여행 등 해외여행 수요 증가 추세에 발맞춰 관련 업체와의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B손해보험다이렉트본부장 김태식 상무는 "리브메이트 단체 해외여행보험 가입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저렴하고 편리한 보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사업의 전국 확대에 발맞춰 오픈 API 기술을 활용한 간편가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소비자들은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설치없이 보험설계사가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에 손쉽게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은 풍수해나 지진이 발생할 경우 피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보험료의 59~92%를 국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정책보험이다. 지난 달 25일부터 전국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이 상품을 통해 8대 자연재해(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로 소상공인의 상가/시설, 공장/기계, 집기비품 및 재고자산에 피해가 발생한 경우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실손 보상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보험가입은 간편하게 하되, 필요할 때 설계사의 도움은 받고 싶다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삼성화재는 소비자들이 보험을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핵심 금융정보를 통합·표준화하기 위한 데이터 표준 애플리케이션인터페이스(API) 2차 워킹그룹을이 출범한다.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은16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금융보안원, 신용정보원과 함께 제2차 데이터 표준 API 워킹그룹의 첫 회의와 함께 마이데이터 산업 활성화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금융 유관기관과 금융회사, 핀테크(금융기술) 기업 등 60여곳 관계자가 참석했다. 정부는 지난해 7월 소비자 주도의 금융 혁신을 위해 소비자의 신용·자산·정보관리 등을 지원하는 마이데이터 산업의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 마이데이터는 전체 금융권, 정부 기관, 통신사 등에도 적용되므로 'API 표준'을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에 정부는 데이터 표준 API를 구축하기로 하고 올해 5∼8월 제1차 데이터 표준 API 워킹그룹을 운영했다. 무엇보다 마이데이터 산업 같은 금융 혁신을 위해서는 신용정보법 등 데이터 관련법이 시행돼야 한다. 당국은 신용정보법 개정에 대비해 2차 워킹그룹을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운영하며 월 1∼2회 회의를 열 예정이다. 주요 논의 주제는 정보 제공 범위 설정, 법적·기술적 제도 수립, 인프라 구축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