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K텔레콤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상장사 SK텔레콤은 10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60%(8500원) 상승한 33만6000우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날 SK텔레콤은 존속회사 SK텔레콤과 신설회사 SKT신설투자(가칭)로 인적분할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분할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으로 존속회사 0.6073625, 신설회사 0.3926375이다. 분할 기일은 11월 1일이다. 또 인적분할과 함께 주주들의 투자 접근성과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보통주 1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액면분할을 하기로 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롯데그룹과 신세계·네이버가 올해 상반기 최대 인수·합병(M&A) 매물로 거론되는 이베이코리아의 인수전에 참여했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정오에 마감된 이베이코리아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롯데쇼핑과 신세계그룹의 이마트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이중 이마트는 네이버와 손잡고 본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업체가 써낸 인수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SK텔레콤과 MBK파트너스는 본입찰에는 불참했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를 운영 중인 SK텔레콤은 최대 5조원대로 거론되는 이베이코리아 몸값이 비싸고 인수했을 때 시너지가 마땅치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SK텔레콤은 전략적으로 경쟁사 구조를 살피는 차원에서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MBK 파트너스 관계자는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이베이코리아에 계속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유일하게 안정적으로 흑자를 내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이베이코리아의 매출은 지난해 물품을 판매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 기준으로 1조3천억원, 영업이익은 850억원으로 추정된다.
【 청년일보 】 SK텔레콤의 인적분할이 SK하이닉스의 신용도에 잠재적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국제신용평가사의 의견이 제기됐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SK텔레콤의 인적분할이 SK하이닉스의 신용도에 잠재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무디스의 션 황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의 신규 모기업이 현재 모기업인 SK텔레콤 대비 신용도가 취약할 경우 회사분할이 SK하이닉스의 신용도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신설회사는 안정적인 통신사업의 부재로 존속회사 대비 사업 건전성이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SK하이닉스의 신용도에는 SK텔레콤의 우수한 신용도와 유사시 모기업이 SK하이닉스를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 긍정적으로 반영돼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분할 계획이 SK텔레콤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차입금 승계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가 없어 현재로선 불확실하다고 황 애널리스트는 판단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유무선 통신회사(분할존속회사)와 반도체 및 정보통신기술(ICT) 자산을 보유한 투자전문회사(신설회사)로 인적분할을 추진하겠다고 14일 공시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웨이브가 향후 5년간 1조원 규모의 대규모 콘텐츠 투자에 나섰다. 출범 당시 밝힌 계획 이상으로, 업계 최대 규모의 투자다. 웨이브는 26일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총 1조원 규모의 투자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웨이브는 2019년 출범 당시 2023년까지 3천억원 규모의 제작 투자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2019~2020년 700억원을 투자해 '앨리스', 'SF8', '좀비탐정', '조선로코-녹두전'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였고, 올해도 800여억원을 투입해 '모범택시', '보쌈-운명을 훔치다',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등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투자 확대를 위해 웨이브 대주주인 SK텔레콤은 전날 이사회에서 1천억원의 추가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웨이브는 기존에 확보한 자금을 비롯해 향후 추가 투자 유치·콘텐츠 수익 재투자 등을 통해 투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리지널 콘텐츠를 앞세워 경쟁력 있는 글로벌 OTT로 입지를 다지기 위해 국내외 미디어 기업과 제휴도 논의하고 있다. 웨이브는 콘텐츠전략본부를 신설하고 최고콘텐츠책임자(CCO) 영입을 추진 중이다. 상반기 중 오리지널 콘텐츠 기획·개
【 청년일보 】 국내 상장사들의 지난해 배당금이 전년 보다 4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공격적인 주주환원정책을 펼친 삼성전자의 배당 증가액을 제외하면 나머지 기업들의 증가폭은 미미한 수준으로 파악됐다. 24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상장사 중 배당액이 공개된 613개사를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회계연도 기준 배당액은 총 37조3천43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9년도 기준 배당액(25조4천655억원)에 비해 46.7%(11조8천765억원) 불어난 것이다.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의 배당총액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삼성전자의 지난 2020년 기준 배당액은 총 20조3천381억원으로, 2019년도 9조6천192억원에 비해 무려 10조7천188억원나 증가했다. 이는 작년 총 배당 증가분의 90%에 달하는 규모다. 반면 삼성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495개 사의 배당금 증가액은 6천364억원에 그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업종별로 배당 총액에도 희비가 갈린 셈이다. 반도체 기업 SK하이닉스가 지난해 기준 8천3억원을 배당하기로 해 2위를 기록했다. 2019년 배당액보다 1천163억원이 증가했
【 청년일보 】 손해보험협회가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손해보험협회는 10일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SK텔레콤과 함께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 시작날인 오는 11일은 제11회 보행자의 날이다. 국토교통부는 보행자의 안전과 보행 교통의 중요성을 알릴 목적으로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매년 11월 11일을 보행자의 날로 지정했다. 이번 캠페인은 도시부 일반도로 50, 주택가 등 30으로 대표되는 제한속도 준수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속도 5030, 우리동네 히어로즈!”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하며, 이벤트에 응모한 T맵 이용자 가운데 캠페인 기간 동안 제한속도 준수율이 높은 운전자 상위 1000명에 주유권 3만원권 1000매가 주어진다. 또한, 제한속도 준수율이 최상위 운전자 4명에게는 각각 국토교통부장관,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수여하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안전속도 5030’이란 보행자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보행사고 10건 중 9건이 집중되는 도시부 지역의 제한속도를 일반도로는 시속 50km, 주택가 등 주변 이면도로는 시속 30km로 하향하는 정책이다. 지
【 청년일보 】 11번가는 23일 11번가 중소 판매자 대상 서비스인 ‘11번가 이커머스 팩토링’의 운영자금 서비스 한도를 5000만원으로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3000만원이었다. 이커머스 팩토링은 11번가와 SK텔레콤, 현대캐피탈이 협력해 이동통신, 이(e)커머스 등 비금융 데이터를 신용 평가에 활용해 중소 판매자들에게 나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상품이다. 이에 따라 11번가 중소 판매자는 11번가 판매 데이터에 기반한 최대 6개월 추정 금액을 운영자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11번가에서 판매실적 기준으로 금액이 산정되기 때문에 금융권 여신한도가 가득 찬 판매자도 이용할 수 있으며, 신용등급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 최대 9개월의 이용 기간 동안 11번가 판매 정산을 통해 자동으로 상환된다. 또 11번가는 11월 30일까지 운영자금 서비스를 신청한 판매자를 대상으로 이용 금액의 1.1%를 11번가 셀러포인트로 되돌려준다. 최대 55만포인트까지 지급되며, 셀러포인트는 판매자가 11번가의 각종 서비스 이용료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일반 정산 대비 10일 정도 앞당겨 받을 수 있는 무이자 선정산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이용을 원
【 청년일보 】 유통업계에 업종 경게를 허무는 이색 콜라보레이션(협업) 열풍이 일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내수 침체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해 소비 심리를 부추기는 한편,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한 전략이다. ◆ SC제일은행·신한카드와 손잡은 GS리테일 19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SC제일은행과 손잡고 금융 상품인 ‘퍼스트가계적금’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기본 금리 연 1%, 매월 불입 금액은 10만원 이상인 6개월 만기 상품이다. GS리테일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더팝’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회사는 퍼스트가계적금을 시작으로 유통과 금융을 결합한 차별화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사의 제휴 확대 및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은 확대하고 가맹점의 수익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GS리테일은 금융 정보와 연계한 판매 데이터를 매장 운영에 활용하기 위해 신한카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이전까지 단순히 판매 수량과 점유율 등의 정보만 보유했던 유통데이터에 카드 관련 데이
【 청년일보 】 경찰청과 행정안전부, 손해보험협회는 SK텔레콤의 내비게이션 시스템인 T맵과 함께 오는 18∼31일 '어린이 보호구역, 함께 지켜요' 캠페인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캠페인 기간에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서 제한속도(시속 30㎞)를 위반하지 않은 참여자 중 당첨된 3천명은 1만원 주유권을 받게 된다. 당첨자는 다음 달 3일 오전 11시에 발표된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T맵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이벤트&쿠폰'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찰청 등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제한속도를 지키고 보행자 안전을 우선시하는 교통안전 문화가 정착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로 숨지는 어린이를 오는 2022년까지 0명으로 줄이기 위해 각종 대책을 시행 중이다.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어린이는 지난 2017명 8명, 2018년 3명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 카카오, 2Q 영업이익 978억원…전년 동기 대비 142% ↑ 카카오는 6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78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 9천5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0.3%를 기록했다. ◆ 미래에셋대우, 2Q 영업이익 전년 대비 47.9%↑…3천871억원 코스피 상장사 미래에셋대우는 6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천87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7.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조 6천1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2% 감소했다. 순이익은 3천41억원으로 38.6% 증가했다. ◆ SK텔레콤, 2Q 영업이익 3천595억원…전년 동기 대비 11.4%↑ 코스피 상장사 SK텔레콤은 6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천59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3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4조 6천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4% 증가했다. 순이익은 4천322억원으로 66.82% 늘었다. ◆ KT&G, 2Q 영업이익 3천947억원…전년 동기 대비 1.1%↓ 코스피 상장사 KT&G는 6일 연결 기준 올해 2분
【 청년일보 】 국내 1호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3일 자사의 AI영상인식 기술이 SK텔레콤의 비대면 휴대폰 보험 가입 서비스에 탑재된다고 밝혔다. AI영상인식 기술은 캐롯손보가 ‘스마트폰 결함 검출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한 기술이다. 360도로 촬영된 휴대폰 영상을 업로드하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영상을 스캐닝 해 파손 여부를 확인한다. 캐롯손보의 주요 주주인 SK텔레콤은 해당 기술을 활용한 휴대폰 보험가입 서비스를 오는 6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휴대폰 외관 촬영 후 업로드 등의 절차만으로 가입 가능하기에 고객들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캐롯손보는 이번 SK텔레콤과의 전략적 협력을 휴대폰 보험 분야에 있어서의 비대면화를 가시적으로 이끌어 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캐롯손보 정영호 대표는 “캐롯의 혁신 기술이 SK텔레콤의 고객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디지털 혁신 기술의 산업간 확장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성을 증대를 최고의 목표로 삼고 산업군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캐롯손해보험은 AI기술을 활용해 지난 4월부터 국내 최초로 언택트 AI 영상인식 기술을 접목한 ‘캐롯 폰케어
【 청년일보 】 SK텔레콤은 5G 시대 시니어 고객의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지원하는 서비스 ‘누구 오팔(NUGU opal)’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누구 오팔은 시니어 고객을 위한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묶어 구성한 유료 서비스로, 누구 디바이스(누구, 누구 캔들, 누구 미니, Btv AI셋톱박스 등)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디지털 소외계층인 시니어 고객이 음성UX로 좀 더 쉽게 인공지능을 사용하고, 이를 통해 생활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누구 오팔은 △투약알림 △일정알림 △생활알림 △두뇌체조 △건강박사 △이용통계 △금영노래방 등 시니어 고객의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시니어 고객은 두뇌체조∙건강박사 등의 서비스로 치매를 예방하고 유용한 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알림 서비스를 통해 투약이나 병원 방문 등 잊기 쉬운 일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일정 기간 시니어 고객이 누구 오팔을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보호자에게 알려주며, 응급 상황에서 ‘아리아 살려줘’ 등의 간단한 명령으로 SOS 알림을 보낼 수 있는 등 시니어 고객의 안전을 위한 기능도 마련돼 있다. SK텔레콤은 시니어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