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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산업계 주요기사] 현대차 '아이오닉5' 등 6개사 '리콜'… 벤처기업 63% "소프트웨어 분야 인력수급 어렵다" 外

 

【 청년일보 】 금일 산업계에서는 총 48개 차종 6만 475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는 소식과 국내 벤처기업 10곳 중 6곳이 소프트웨어 분야의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국산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 전환(DT) 전문기업 이노그리드가 오는 2025년까지 전방위적인 클라우드 사업 확장과 함께 미래 성장 사업에 집중해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 밖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북미의 타파스 미디어와 래디쉬 미디어를 합병한다는 소식과 기업의 지방 이전 최대 걸림돌이 교통·물류 인프라 부족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 "아이오닉5 경사로 주차모드 해제"… 현대차 등 6개사 '리콜'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포르쉐코리아·폭스바겐그룹코리아·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48개 차종 6만 475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 진행.

 

현대자동차·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아이오닉5 등 5개 차종 5만 8397대는 전자식 변속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 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ML 280 CDI 4MATIC’ 등 21개 차종 2043대는 브레이크 진공펌프 덮개 접합부의 밀봉 불량 확인.

 

GLE 300 d 4MATIC 등 2개 차종 1058대는 후방 전기신호 제어장치 내 회로 기판의 조립 불량, GLE 450 4MATIC 등 9개 차종 1196대는 48V 배터리 접지 연결 볼트의 체결 불량, GLC 300 e 4MATIC Coupe 등 7개 차종 28대는 전조등 연결 커넥터의 습기 차단 마개가 제대로 장착되지 않은 점이 드러나.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레인저 231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중 뒷좌석 안전띠 미착용 시 경고음 작동 시간을 만족하지 못하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 확인.

 

◆ 벤처기업 63% "소프트웨어 분야 인력수급 어렵다"

 

19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벤처기업과 취업예정 청년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벤처기업 소프트웨어 인력 시장에 관한 인식조사' 결과 발표.

 

조사 결과 올해 채용환경에 대해 벤처기업과 취업준비생 모두 '작년보다 나쁠 것(각각 40%, 46.9%)'이라는 응답이 '긍정(각각 12.3%, 11.8%)' 응답보다 3∼4배 높게 나타나.

 

기업의 63%가 소프트웨어(SW) 분야 인력수급을 '어려운 편'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51%가 채용한 소프트웨어(SW) 경력자의 이직 및 퇴사가 타 직군 대비 '많은 편'으로 인식해 인력 수급난이 여전한 것으로 확인.

 

취업준비생들이 취업하고 싶은 민간 기업으로 대기업, 네이버 등 유명 벤처기업 순으로 응답.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선호도는 4%대에 불과해 여전히 중소벤처기업은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전망.

 

◆ "클라우드 사업 확장·미래 성장 사업 집중"…이노그리드, 제2의 도약 '기대'

 

19일 이노그리드는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2022 이노그리드 프레스 데이' 진행.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2025년 매출 1000억 원, 고객사 1000곳 확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보유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이노그리드 비전 2025 플러스' 발표.

 

또한 ▲클라우드 기반 신사업 창출을 통한 혁신 성장 ▲공유 가치 창출을 통한 동반 생태계 성장 실현 ▲클라우드 기반 이노그리드 2.0 기술 확보 등 주요 전략 방향 공유. 내년에는 IPO 진행 예정.

 

추후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기반 공공 클라우드존 및 AI-Centric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기반 민간 클라우드존 구축 ▲특화형 MSP 사업 강화 ▲솔루션 고도화 및 클라우드 기반 융합서비스 비즈니스 등 전방위적인 클라우드 사업 확장과 함께 미래 성장 사업에 집중할 계획.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북미 타파스&래디쉬 전략적 합병 결정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타파스와 래디쉬의 합병 최종 결의. 8월 1일 합병하며 새 합병법인의 CEO는 타파스를 굴지의 북미 웹툰 플랫폼으로 성장시킨 김창원 대표가 맡아.

 

이번 합병은 타파스와 래디쉬가 북미에서 쌓아온 스토리 IP 역량을 합쳐 시너지를 창출하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성장 동력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적 결정.

 

신규 합병 법인은 타파스와 래디쉬는 물론, 래디쉬가 지난해 인수한 우시아월드까지 3개 플랫폼을 아우르며 합병 이후에도 3개 서비스는 독립적으로 운영.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들의 화학적 결합으로 세계 No.1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기반을 가진 북미에서 현지 최고 수준의 'IP 밸류체인'과 '스토리 스펙트럼'을 갖췄다고 자평.

 

◆ 기업 지방 이전 걸림돌… "교통·물류 인프라 부족"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상위 기업 1000곳 가운데 152곳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방 이전 및 지방 사업장 신증설에 관한 의견' 조사. 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89.4%는 이전 계획이 없었으며 이전을 고려 중인 기업은 2.0%에 불과.

 

기업들이 지방 이전을 꺼리는 요인으로는 시간·비용 증가 등 교통·물류 인프라 부족(23.7%), 기존 직원 퇴사 등 인력 확보 어려움(21.1%), 규제(12.3%), 사업장 부지 확보 애로(12.1%) 등이 꼽혀.

 

지방 이전에 필요한 유인책으로 교통·물류 인프라 지원(22.8%), 세제 혜택 및 설비투자 지원(14.5%), 규제 및 제도 개선(12.9%)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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