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의 3D 대전 격투 게임 '철권7'이 전 세계 누적 판매량 900만 장을 돌파했다.

지난 1일 발매 5주년을 맞이한 철권7은 PS4, Xbox One, PC(스팀)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시리즈 넘버링 작품으로는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를 기념해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일러스트레이터 jbstyle.의 특별 일러스트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e스포츠 대회 '철권 월드 투어(TWT) 2022'가 24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격투 게임 대회 'CEO 2022'를 시작으로 개막한다.

TWT는 세계 각지의 격투 게임 커뮤니티가 개최하는 토너먼트 대회를 통해 전 세계의 플레이어가 랭킹 포인트를 겨루고 그 해의 우승자를 결정하는 철권7 e스포츠신에서 가장 권위 있는 토너먼트 서킷이다. 

재작년과 작년에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온라인에 특화된 토너먼트 서킷 '철권 온라인 챌린지'를 전 세계 14개 지역에서 진행했으며, 3년 만에 TWT 브랜드로 부활에 성공했다.

대상은 16개 지역으로 늘어났으며, 온·오프라인 각각의 대회에서 랭킹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각 지역의 리더보드 상위자는 지역 결선에 진출, 내년 초에 개최할 예정인 글로벌 파이널의 출장권을 두고 다툰다.

TWT 개막에 앞서 6월 중순부터 '철권 e스포츠 토너먼트 포털'에서 '도조 대회'의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소정의 대회 규정을 충족시키고 운영진의 승인을 받으면 소규모 커뮤니티 대회도 엔트리 인원수에 따라 TWT 2022의 랭킹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