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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미사일 방어 강화"...윤대통령 "한미 실기동훈련 정상화"

국방부 업무보고...윤대통령 "병사봉급 200만원 차질없이 추진"

 

【 청년일보 】북한의 핵 위협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은 미사일 방어 체계 강화를 통해 안보체계의 효율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첫 업무보고를 받고 "북핵 위협 대응을 위해 미사일 방어 체계를 촘촘하고 효율적으로 구성하는데 만전을 기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한미동맹 강화에 발맞춰 실기동 훈련을 정상화하는 등 연합훈련과 연습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을지프리덤실드) 훈련을 내실 있게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또 "MZ세대 군생활이 안전하고 유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병영문화를 개선해 달라"며 대선 공약이었던 병사 봉급 200만 원 이상을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후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미 국방부에서 '북한이 이르면 이달 말 풍계리에서 핵실험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힌 데 대해 "북 핵실험 가능성과 시기에 대해서는 한미간 이견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준비 상황을 평가했을 때 큰 틀에서는 핵실험 준비가 거의 돼 있다고 보고, 다만 언제 할 것인가 부분은 여러 고려요소가 있을 것"이라며 "항상 (북한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방부는 2018년 6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이후 취소·연기 또는 축소·조정된 한미 연합연습 및 훈련을 정상화해 연합방위태세를 근본적으로 강화하는 등 한미 군사동맹을 도약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연합항모강습단훈련, 연합상륙훈련과 같은 연대급 이상 야외기동훈련을 재개하고, 연합연습과 연계해 다양한 연합 야외기동훈련을 집중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8~9월에는 과학화전투훈련단(KCTC)에서 연합과학화전투훈련을 포함한 11개 연합야외기동훈련을 시행하고 내년부터 이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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