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 지하철 역사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는 고장으로 자주 멈춘다.
서울교통공사가 자초해서다. 정부 방침에 따라 공사가 운영하는 지하철(1~8호선)의 경우 2000년대부터 한 줄서기를 시행했다. 서구 선진국처럼 한쪽은 걸어가고 한쪽은 서서 가게 한 것이다.
이로 인해 에스컬레이터가 받는 하중이 다르다. 이는 잦은 고장의 원인이다.
이와 함께 안전사고 우려 등을 고려해 공사가 2010년대 중반 에스컬레이터 두 줄서기를 권고했지만, 한번 길들인 습관을 고치기에는 요원한 상태.
최근 카메라로 잡았다.
통상 발주 후 중국에서 국내로 부품이 들어오는 기간은 2~3개월 정도가 소요된는 게 업계 설명이다.
공사의 불편한 진실은?
【 청년일보=정수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