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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업계, 역성장 극복에 안간힘…ESG·신차로 승부수

벤츠 더클래스 효성, 은평 기쁨의집 어린이 초청 축구 경기 관전
람보르기니, 2024년 출시 하이브리드 LMDh 레이스카 기술공개

 

【 청년일보 】 4분기를 맞아 수입차 업체가 역성장 극복에 팔을 걷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반도체 부품 부족으로 공급이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면서 판매가 감소해서다.

 

메르세데스-벤츠 판매자인 더클래스 효성이 프로축구팀 FC서울의 경기에 장애아동 복지시설인 은평 기쁨의 집 어린이 20명을 초청했다고 19일 밝혔다.

 

벤츠 판매자 가운데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더클래스 효성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으로 실적 제고를 노린 셈이다.

 

더클래스 효성은 지난 주말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FC서울의 경기 관람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더클래스 효성이 올초 FC 서울과의 손잡고 고객 가족 초대, 어린이 축구교실 개최 등을 실시키로 해서다.

 

이들 어린이는 전용석에서 호텔식 뷔페를 즐기며 FC 서울과 성남 FC와의 경기를 관람했다. 더클래스 효성은 이들에게 FC 서울 운동복과 선물도 제공했다.

 

2003년부터 벤츠 판매사로 활동하고 있는 더클래스 효성은 현재 수도권과 충청지역에 10곳의 전시장과 3곳의 중고차 전시장, 13곳의 서비스 센터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더클래스 효성 관계자는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더 큰 도전을 꿈꾸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관람을 기획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 사회와 동반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탈리아의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신차로 람보르기니서울을 지원한다.

 

람보르기니가 2024년 국제자동차연맹(FIA) 세계 내구 챔피언십(WEC)과 북미 국제모터스포츠협회(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에 출전할 새로운 LMDh 레이스카의 기술 사양을 공개한 것이다.

 

 

람보르기니의 모터스포츠 전담 부서인 스콰드라 코르세가 새롭게 개발한 LMDh 레이스카 프로토타입은 FIA, 유럽 내구레이스를 이끌고 있는 ACO, IMSA가 발표한 LMDh 규정에 따라 내연기관과 최고 출력 500㎾의 에너지 회수 시스템을 갖춘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LMDh 레이스카 프로토타입은 90도 V형 8기통 트윈터보 엔진과 7단 P1359 하이브리드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속도 340㎞/h를 구현했다. 차량은 전장 5천100㎜, 전폭 2천㎜, 휠베이스 3천148㎜, 공차중량 1천30㎏이다.

 

람보르기니 관계자는 “LMDh 프로토타입은 람보르기니의 새로운 전동화 계획에 맞춘 첫 차량이다. 이번 신차는 람보르기니의 미래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람로르기니서울은 올해 1~9월 25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284대)보다 판매가 9.2% 줄었다. 같은 기간 벤츠코리아 판매는 9.9%(6만2천232대→5만6천74대), 수입차 판매는 6.7%(21만4천668대→20만2103대) 각각 감소했다.


【 청년일보=정수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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