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부가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에게 배상과 보상 관련 법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자료를 제작·배포했다. 15일 법무부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법무부 국제법무지원과와 국토교통부 12·29여객기참사 피해자 지원단(이하 피해자 지원단)은 지난달 28일 '12·29여객기참사 법률 메모랜덤'을 발간하고 유가족에게 배포를 시작했다. 법률 메모랜덤은 유가족들의 국내외 배상 및 보상 소송 관련 법률 쟁점에 대한 법률 문헌을 조사하고 검토한 자료다. 단순 참고자료로 법적 구속력은 없다. 유가족들은 지난 6월 말 정부에 참사와 관련한 법률 자료 작성을 요청했다. 이에 법무부 국제법무지원과는 국제협약, 준거법, 국제재판관할, 제척기간·소멸시효 등 항공사고와 관련해 유가족들이 알아야 할 핵심적인 내용들을 전달하고 과대평가 된 배·보상액 등 부정확한 정보가 유가족들에게 공유되어 혼란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자료 작성을 추진했다. 자료는 총 11개장으로 구성됐다. 주로 항공사고 피해 유가족들이 행사할 수 있는 배·보상 권리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각 장에서는 사고의 구체적인 책임 귀속에 관한 판단을 하지는 않지만 개별 이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공식 브랜드 팬덤 '현대모터클럽'의 출범 10주년을 맞아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 동안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인천시 중구 소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현대모터클럽 우수 활동 회원 가족 277명 및 현대모터클럽 재팬 소속의 회원 19명이 참가했으며, ▲10주년 기념 헤리티지 공모 사진 전시 ▲2025년 우수 활동 회원 시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현대모터클럽은 지난 2015년 '현대차를 보유하고 있고, 현대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처음 시작됐으며, 현재는 약 12만 4천여 명의 회원들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모터클럽은 아마추어 레이싱팀인 'TEAM HMC(팀 현대모터클럽)' 운영 등 자동차 관련 활동뿐 아니라 '교통 소외 지역 빌드 스테이션', '드라이브 인 무빙 씨어터' 등 교통 및 문화 소외 지역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통해 건전한 자동차 팬덤 문화를 선도 중이다. 현대차는 현대모터클럽의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현대차의 제품 경쟁력과 차별화된 가치를 전파하도록 하는 한편, 자동차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고객들의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이하 넥쏘)'가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현대차는 넥쏘가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넥쏘는 충돌 시에도 승객 공간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탑승자를 잘 보호하고 다양한 첨단 안전 사양이 탑재된 점을 호평 받으며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2021년 아이오닉 5, 2022년 아이오닉 6, 올해 9월 아이오닉 9 등 전용 전기차 모델에 이어 이번 수소전기차 넥쏘까지 유로 NCAP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하며 현대차 전동화 라인업의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하게 됐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 2018년 1세대 넥쏘가 수소전기차 중 세계 최초로 유로 NCAP 평가에서 별 다섯을 받은 데 이어 2세대 모델도 최고 등급 달성의 쾌거를 거뒀다. 유로 NCAP 테스트는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유럽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으로,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실시해 매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총 4개 항목으로 구성
【 청년일보 】 에어프레미아는 내년 4월 24일부터 인천국제공항과 미국 워싱턴DC 덜레스 공항 노선에 정기편 운항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노선은 매주 월·수·금·일요일(주 4회) 운항한다. 출국편은 오전 10시 5분(이하 현지시간) 인천에서 출발해 오전 10시 50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후 1시 20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후 5시 45분 인천에 도착한다. 운항 스케줄은 정부 인가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항공권은 오는 15일부터 판매한다. 인천~워싱턴DC 노선에서 국내 항공사가 새로 운항하는 것은 1995년 7월 대한항공 취항한 이후 31년 만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취항으로 항공 수요 대비 부족한 공급을 늘리고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워싱턴DC 노선 이용객은 17만5천여명에 달했다. 올해도 11월까지 15만8000명 이상을 기록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취항으로 미국 본토 4개, 총 5개의 정기편 노선을 확보하게 됐다. 서부(LA·샌프란시스코), 동부(뉴욕·워싱턴DC), 하와이 등이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에어프레미아를 제외하면 티웨이항공이 미주(밴쿠버),
【 청년일보 】 현대차그룹은 중국 수소연료전지시스템법인 'HTWO(에이치투) 광저우'가 중국 상용차업체인 카이워그룹과 공동 개발한 8.5m 수소전기버스(이하 수소버스)가 지난 9일 현지 버스사업 국유기업인 광저우국영버스그룹이 발표한 '수소연료전지 도시버스 구매 프로젝트' 입찰 결과 종합평가 1위로 최종 낙찰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광저우국영버스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수소버스 총 450대를 도입할 예정으로 HTWO 광저우와 카이워그룹은 이중 절반 가량인 224대를 수주했다. 이는 중국 내에서 현재까지 진행된 수소버스 조달 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의 수주다. 앞서 지난 11월 HTWO 광저우와 카이워그룹은 광저우국영버스그룹이 진행한 입찰에서도 종합 평가 1위를 차지해 수소버스 50대 중 25대를 수주한 바 있다. HTWO 광저우와 카이워그룹은 수소버스 총 249대를 연내 광저우국영버스그룹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입찰 평가는 HTWO 광저우와 카이워그룹이 공동 개발한 8.5m 수소버스의 우수한 품질과 내구성이 크게 인정받은 결과다. 현대차그룹은 28년간 쌓아올린 수소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연구개발 및 양산 능력을 갖추고 있
【 청년일보 】 기아가 넷플릭스 영화 '나이브스 아웃: 웨이크 업 데드 맨'과 협업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캠페인을 전개한다. 기아는 전동화 리딩 역할을 하는 '더 기아 EV5'(이하 EV5)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넷플릭스 영화 '나이브스 아웃: 웨이크 업 데드 맨(Wake Up Dead Man: A Knives Out Mystery)'과 함께 글로벌 캠페인 영상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나이브스 아웃: 웨이크 업 데드 맨'은 미스터리 추리 스릴러 '나이브스 아웃'의 세 번째 영화로 유명 탐정인 브누아 블랑(다니엘 크레이그 역)이 사건을 해결하며 겪는 이야기를 역동적으로 풀어낸 영화다. 기아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추리 스릴러물로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은 '나이브스 아웃: 웨이크 업 데드 맨'을 활용해 EV5가 지닌 전동화 패밀리 SUV로서의 특징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더욱 신선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EV5의 'Home away from home(집을 떠나 마주한 두 번째 집)'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보여주는 실내 공간성과 공간 활용 특화 사양을 나이브스 아웃 세계관으로 담아낸 영상을 공개하고 글로벌 파트너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 9이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가 최근 실시한 전동화 SUV 비교 평가에서 BMW, 볼보, 폴스타의 경쟁 모델을 제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은 아이오닉 9을 비롯해 BMW 'iX', 볼보 'EX90', 폴스타 '폴스타 3' 4개 모델을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의 5가지 항목으로 평가했다. 이 평가에서 아이오닉 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높게 평가받았다. 아우토 자이퉁은 아이오닉 9이 "여섯 명이 탑승해도 여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차"라며 비교 대상 모델보다 넓고 쾌적한 실내에 높은 점수를 줬다. 또 2열 시트의 레그 레스트를 전동식으로 조절할 수 있고, 3열 시트는 전자식 스위치로 접을 수 있으며, 적재 공간도 경쟁 모델 대비 압도적이라는 평가로 아이오닉 9의 편리한 공간 활용성을 칭찬했다. 아우토 자이퉁은 아이오닉 9에 커넥티비티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며 적절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위치, 신속한 반응 속도, 이해하기 쉽도록 논리적으로 구성된 메뉴, 무선 안드로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산업안전상생재단과 함께 국내 산업안전 생태계 구축을 위해 올 한 해 추진한 '산업안전 일경험 상생협력 프로젝트'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현대자동차 강남사옥에서 열린 성과공유회는 고용노동부, 대한상공회의소, 협력대학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프로젝트 운영사례를 바탕으로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 현대자동차와 산업안전상생재단은 고용노동부, 주요 국내 대학과 함께 '지속가능한 안전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업안전 분야 민·관·학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산업안전 교육 프로그램 마련, 청년 역량 강화, 중소기업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 등을 목표로 산업안전 일경험 상생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 프로젝트에서 현대자동차는 다양한 사업장 견학을 지원하며 청년들에게는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중소기업에는 수준 높은 안전인재 확보의 기회를 제공했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전문 인력 매칭, 멘토링,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주도하고 프로젝트 운영을 뒷받침했다. 성공적인 프로젝트 추진 결과 현대자동차와 산업안전상생재단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5
【 청년일보 】 진에어가 혹한기를 앞두고 지역사회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지난 10일 진에어 임직원 30여 명은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목도리와 카본 매트 등 방한용품을 직접 포장하고 150세대 가정에 전달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했다. . 이번 활동은 진에어를 포함한 에어부산, 에어서울 3개사 임직원들의 협력으로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진에어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매년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봉사활동 역시 그 일환으로 진행다. 특히, 추위로 인해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와관련 진에어는 전날 서울 강서구 등촌9 사회복지관에 모인 임직원들은 사전에 정성을 담아 제작한 목도리와 카본 매트 등의 방한용품을 일일이 손수 포장했다. 이후 150세대에 직접 물품을 배달하며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방한용품 중 목도리 뜨기 작업에는 진에어뿐만 아니라 에어부산, 에어서울 임직원까지 총 3개 항공사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이웃사랑의 마음을 모았다. 봉사에 참여한 진에어 주영재 대리는 “저희 임직원들이 열심히 준비한
【 청년일보 】 최근 휘발유 국제가격이 상승세를 보이자 정부가 업계에 유류가격 인상을 자제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11일 산업통상부(이하 산업부)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석유제품 가격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부를 비롯해 정유4사(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알뜰공급 3사(석유공사, 농협, 도로공사),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등 업계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한 달 간 국제 석유제품 가격 상승에 따라 인상됐던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12월 들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휘발유 국제가격이 지난달 셋째 주부터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는 등 국내 석유제품 가격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석유제품 가격이 과도하게 인상되지 않도록 정유·주유소 업계의 자발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알뜰 공급사에는 알뜰주유소가 앞으로도 국민부담 완화를 위한 가격 안정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내 석유제품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때까지 업계와 함께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수시로 진행하고, 기재부·국토부·공정위·국세청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