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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물가 진정세"...바이든 "인플레와 싸움은 진행중 "

바이든 "美 인플레 진전됐지만 안 끝나"

 

【 청년일보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물가 급등 상황이 진정세에 접어들었다면서도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며 경각심을 고취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상무부의 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 직후 성명을 내고 "오늘 보고서는 낮은 실업률과 꾸준한 성장을 배경으로, 연간 인플레이션이 지난여름보다 약 30% 감소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우린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진전을 이루고 있다"면서도 "싸움은 끝나지 않았고, 정부는 가정에 더 많은 숨 쉴 공간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에 거의 2년 만에 가장 낮은 식료품 물가 상승을 보고 있다면서 "비용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우린 미국에서 강력한 공급망과 좋은 일자리에 투자함으로써 미국을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미국 내 투자를 강조하는 자신의 이른바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를 거론하며 "4년제 학위가 있든 없든 모든 지역사회에서 장기적으로 좋은 보수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라면서 "이는 현대적인 인프라, 공급망, 국내 제조 국가를 재건함으로써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일자리"라고 말했다.

 

한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예상보다 더 둔화한 모습이다. 

 

미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올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와 1월 수치인 4.7% 상승보다 둔화한 것이다.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로는 0.3% 올라 시장 예상치인 0.4% 상승과 전월의 0.5% 상승보다 둔화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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