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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조심하세요"...말라리아 발생 5년 만에 최다

질병관리청, 34주차 말라리아 주간소식지 발간

 

【 청년일보 】모기가 옮기는 감염병인 말라리아 환자가 급증해 지난 2018년(576명) 이후 5년 만에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질병관리청이 발간한 '2023 말라리아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올해 1주부터 34주까지 말라리아 환자는 총 574명(인구 10만 명당 발생률 1.1명)이며, 34주에 25명이 신규 발생했다. 

 

전체 574명 중 국내발생은 522명(91.0%), 해외유입 환자는 52명(9.0%)으로 해외유입 국가는 주로 아프리카 대륙에 속한다. 전년 동기 258명 발생 대비 316명(122.5%)이 증가한 수치다. 

 

주소지 기준으로 말라리아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경기 320명(61.3%), 인천 83명(15.9%), 서울 67명(12.8%), 강원 20명(3.8%) 순이다. 

 

추정감염지역 기준으로는 경기 329명(63.0%), 인천 76명(14.6%), 강원 31명(5.9%), 서울 13명(2.5%) 순으로 발생했다. 

 

감염지역 추정불가 환자는 34명(6.5%)으로 시‧군‧구 단위로 보면 경기 파주시 175명, 경기 김포시 57명, 연천군 34명, 인천 강화군 25명, 강원 철원군 20명, 인천 서구 17명,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13명, 일산덕양구 13명 순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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