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개천절 경축식에서 참석자들과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1040/art_16962999446188_4f8430.jpg)
【 청년일보 】 한덕수 국무총리는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확장하기 위해 노동과 연금, 교육 등 3대 구조개혁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총리는 3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355주년 개천절 경축식에서 "기술 패권을 둘러싼 경쟁과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 인구구조의 변화 등은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성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이제는 우리 경제의 체질을 바꾸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신산업과 기술혁신으로 경제의 재도약을 이끌고, 대외 신인도 회복과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한 총리의 언급은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한 노동과 연금, 교육 등 3대 구조 개혁을 통해 치열해지는 국가 간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해법으로 풀이된다.
한 총리는 구체적 방안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원전과 방산 산업과 연계한 수출 지원 전략도 언급했다.
그는 원전·방산·플랜트 분야 수주 지원 등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산업 규제 개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도 강조했다.
"과감한 규제 개혁으로 투자를 활성화하고 기술혁신을 촉진하겠다"며 "누리호·다누리호 발사 성공을 통해 축적된 역량으로 첨단기술 개발에도 더욱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한 총리는 "국민의 뜻이 곧 국정의 방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단군의 자손이라는 한민족 정신에 개방성과 포용성을 더해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대한민국의 지평을 더욱 넓혀나가겠다"고 언급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