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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항거 대장정 시작"...의협 "의료계도 국민이다"

의협,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 개최

 

【 청년일보 】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연다.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정부 정책에 대해 "정부 정책에 항거하는 대장정의 시작점"이라고 주장했다.

 

3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협 비대위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공원 옆 여의대로 인근에서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연다.

 

의협이 예상하는 집회 참여 인원은 2만명으로 참석 대상은 '14만 의사 회원' 이다.

 

참석자들은 "세계적인 한국의료, 질적파탄 책임져라", "이유없는 의료 탄압, 의료계도 국민이다" 등 구호를외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의협 비대위는 지난달 26일 정부가 전공의 의료 현장 복귀 시한을 지난달 29일로 못 박자 총궐기 대회 강행 의사를 강조하며 "정부 정책에 항거하는 대장정의 시작점"이라며 총궐기대회 성격을 규명한 바 있다.   

 

정부는 지난 2020년 의사 집단행동 당시와는 달리 이번 집단해동에는 구제가 없다는 방침을 밝혔다.

 

복지부는 오는 4일 광주·전남 상급종합병원에서 3차 현장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의료계에 따르면 3월 계약종료로 기존 전임의들이 상당수 병원을 떠나지만 신규 충원 전임의(펠로우)들은 임용을 포기할 것이란 관측이다. 

 

4일부터는 상급종합병원에서 의사들의 추가 이탈로 병원 축소 운영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지난달 29일 오후 5시 기준 100개 수련병원 기준 의료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는 총 565명(전체 1만3천명 대비 4.3%)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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