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의무에서 권고로 착용 기준이 완화되면서 대중교통, 병원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진다.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마스크 착용은 사실상 자율에 맡겨진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에 접어들었고 위중증·사망자 발생도 안정세를 보이는 등 실내 마스크 착용 기준 완화 환경이 조성됐다는 판단이다. ◆대형마트, 백화점, 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 등 착용 의무 해제 이에 따라 대형마트, 백화점, 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이나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학원 등 교육·보육시설 등 대부분 장소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된다.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공항 등 대중교통을 타는 장소나 헬스장, 수영장 등 운동 시설, 경로당 등에서도 마스크를 꼭 쓰지 않아도 된다.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되는 곳이라 하더라도 병원의 1인실, 감염취약시설의 사적공간 등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군도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각 군에서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하는 지침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
【 청년일보 】 월요일인 30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실제 기온보다 5도가량 낮아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3∼0도, 낮 최고기온은 0∼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 전북 동부에 전날부터 내린 눈으로 인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울릉도와 독도는 오전까지 3∼8㎝ 안팎의 눈 또는 5㎜ 안팎의 비 소식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5m, 서해 앞바다 0.5∼2.5m, 남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0.5∼3.5m, 남해 1.0∼3.0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현행법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가스 요금 감면과 관련 신청자에 한해 지원하는 제도상의 허점으로 모르고 지나친 대상자가 41만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요금 감면을 신청할 수 있는 법안은 발의됐지만 국회에서 계류 중이다. 2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영대(전북 군산) 의원에 따르면 도시가스 요금 감면 혜택을 못 받은 취약계층이 지난해 전국적으로 41만2천139가구로 집계됐다. 현행법상 복지 대상 취약계층은 가스·전기·통신 요금과 TV 수신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시가스를 기준으로 매달 여름에는 6천600원, 겨울에는 2만4천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다만, 요금 감면은 신청자에 한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모르고 지나친 대상자는 혜택을 받지 못한다. 도시가스 요금 감면을 놓친 취약계층은 2021년 36만3천473가구, 2020년 71만3천287가구에 달했다. 정부는 요금 감면과 별도로 에너지바우처(이용권) 지급 사업도 펼치고 있는데 '몰라서' 신청을 놓친 취약계층이 지난해 12만2천220가구로 파악됐다. 신청 누락에 따른 에너지바우처 미지급 가구 수는 2021년 5만5천3
【 청년일보 】 일요일인 29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6∼0도, 낮 최고기온은 1∼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북·동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0.1㎝ 미만의 눈이 흩날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3∼8㎝, 강원 내륙 및 산지 1∼3㎝다.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은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춥겠다. 다만, 낮에는 영상권을 회복하며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5도가량 더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수도관이나 계량기·보일러 동파 예방에도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1.0∼3.5m로 예상된다. 먼바다와 서해남부앞바다, 제주도앞바다(제주도남부앞바다 제외)에 바람이 35∼65km/h(
【 청년일보 】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검찰에 출석한다. 이 대표는 과거 성남시장 시절 위례·대장동 개발 사업의 최종 결정권자로서 민간업자들에게 성남시나 성남도시개발공사의 내부 비밀을 흘려 그들이 막대한 이익을 챙기게 한 혐의를 받는다. 2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이 대표를 업무상 배임·부패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소환 조사한다. 2021년 9월 대장동 의혹이 처음 불거진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검찰은 특혜를 통해 민간업자들이 대장동 사업에서 7천886억원, 위례신도시 사업에서 211억원 등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성남시 측은 대장동 사업에서 1천822억원의 확정 이익 외에 추가 이익을 얻지 못해 거액을 손해봤다는 게 검찰 판단이다. 검찰은 이 대표가 민간에 이익을 몰아주는 사업 구조를 최종 결정하고, 그 대가로 정진상 당시 정책비서관 등 측근을 통해 민간업자들에게 각종 선거 지원이나 자금을 조달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 대표는 오전 10시20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 외곽에 도착해 지지자들에게 인사한 뒤 검
【 청년일보 】 토요일인 28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8∼-4도, 낮 최고기온은 -5∼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경기 남부와 충청권, 전라권에 가끔 눈이 오겠고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 및 산지, 경북 서부 내륙에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10∼30㎝, 제주도 산지 2∼7㎝, 충남권·전라권·제주도 중산간·서해 5도 1∼3㎝, 경기 남부·충북·전남 동부 남해안·제주도 해안 1㎝ 미만이다. 그 외 서울·인천·경기 북부 등 수도권 지역과 강원 내륙 및 산지·경북 서부 내륙은 0.1㎝ 미만이다. 최근 눈이 내려 쌓여있는 지역과 눈이 내리는 지역에는 눈이 얼어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 이면도로나 골목길을 비롯해 경사진 도로 및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5m, 서해 앞바다에서 0.5∼4.0m, 남해 앞바다에서
【 청년일보 】저출산·고령화 심화와 경기 둔화로 국민연금이 현행대로 유지될 경우 2055년 기금이 바닥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직전 추계보다도 소진 시점이 2년 앞당겨졌다. 국민연금 재정추계전문위원회는 27일 국민연금의 제도 유지를 전제로 향후 70년의 재정수지를 추계해 이같은 시산(試算·시험계산) 결과를 발표했다. 2003년 이후 5년 주기로 하는 국민연금 재정계산의 제5차 결과로,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민간자문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당초 일정보다 2개월 앞당겨 일부 결과가 발표됐다. 시산 결과에 따르면 현재 국민연금 제도가 유지될 경우 앞으로 약 20년간은 연금 지출보다 수입(보험료+기금투자 수익)이 많은 구조가 유지돼 현재 915조원(2022년 10월말 기준)인 기금이 2040년에 1천755조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듬해부터는 지출이 총수입보다 커지면서 기금이 급속히 감소해 2055년에는 소진될 것이라는 계산이 나왔다. 이 시점엔 47조원의 기금 적자가 예상된다. 인구와 경제, 제도 변수 등을 고려한 재정추계 전망은 5년 전과 비교해 저출산·고령화는 심화하고 경제성장률 등 거시경제 여건은 더 악화하면서 가입자 수 대비 노령연금 수급자…
【청년일보】 최근 국민연금의 고갈 시기를 두고 급격히 빨라질 것이라는 우려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한국 인구 구조의 저출산 및 고령화 경향이 더욱 가팔라지고 있는 추세라 고갈 시점이 당겨질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아기 울음 소리 멈췄다”···국민연금 재정 고갈 우려에 청년층 ‘전전긍긍’ 27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현 제도하에서 언제 고갈될지에 대한 정부 공식 예상치인 ‘5차 국민연금 재정추계 잠정 결과(시산)’가 이날 발표된다. 지난해 8월 말 재정추계전문위원회 첫 회의 뒤 약 5개월 만이다. 국민연금 재정계산은 재정수지를 계산해 연금보험료 조정 및 기금운용계획 등이 포함된 국민연금 운영 전반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으로, 국민연금법 제4조에 따라 5년에 한 번씩 실시하고 있다. 당초 복지부는 국민연금법에 따라 오는 3월까지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었지만 지난 9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일정을 이달 내로 당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1차(2003년) 계산 때 예측된 고갈시점은 2047년이었고 2차(2008년)·3차(2013년) 때는 2060년으로 전망됐다. 이후 2018년 당시 4차 재정추계에
【 청년일보 】 금요일인 27일은 전국에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5∼-2도, 낮 최고기온은 -7∼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충청권 남부와 경북권 남부, 경남 내륙에는 새벽까지, 전라권 내륙은 오전까지, 전라 서해안은 밤까지 눈이 오겠다. 제주도에도 비 또는 눈이 예보됐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5∼20㎝, 충청권, 전북, 전남권 서부, 제주도 중산간, 제주도 산지 2∼7㎝, 경북권 남부, 경남 내륙, 전남 동부, 제주도 해안은 1㎝ 내외다. 예상 강수량은 각각 5∼20㎜, 5∼10㎜, 5㎜ 미만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1.0∼4.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1.0∼4.0m, 서해 1.5∼5.0m로 예측된다.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조업 선박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병원급 EMR(전자의무기록) 솔루션 기업 헥톤프로젝트의 실버케어 플랫폼 '또하나의가족'이 독거 어르신을 위한 케어푸드 키트 350개를 서울 도봉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헥톤프로젝트는 지난해 12월 CJ프레시웨이와 함께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어르신을 돕기 위해 '따뜻한 가족' 캠페인을 진행했다. 헥톤프로젝트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으로 마련한 '케어푸드 키트'를 도봉구 소재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 어르신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케어푸드 키'는 CJ프레시웨이의 케어푸드 브랜드인 '헬씨누리'가 개발한 맞춤형 건강식 세트 '소담한상' 제품이며, 세트에는 음식을 씹는 저작 활동에 용이한 연화식 등 다양한 케어푸드가 5종씩 포함된다. 이동대 헥톤프로젝트 부대표는 "혹한의 날씨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독거 어르신을 돕기 위해 진행한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모두가 쉽고 즐겁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또하나의가족은 지난 2021년부터 '어르신들께 도움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