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실내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운동으로서의 매력을 인정받으면서 러닝의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또한, 러닝은 특별한 장소나 장비 없이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운동으로, 다양한 러닝 크루와 관련 행사가 활성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SNS를 통해 자신의 러닝 기록을 공유하고, 다른 이들과 경쟁하거나 응원을 주고 받으면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기록이나 순위에 상관없이 뛰는 행위자체를 일상 속에서 재미로 즐기는 '펀러닝(Fun-running)족'이 늘고 있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의 '2023 일상적 운동 경험 및 테니스 관련 인식 조사'에 따르면 운동 중에서는 조깅이나 러닝처럼 야외에서 가볍게 할 수 있는 운동(61.3%, 중복응답)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교적 비용 부담이 적고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운동을 즐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마케팅 회사 티엠씨케이에 따르면, '러닝'과 관련된 검색량이 지난 2020년 코로나 유행 시점부터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러닝과 관련된 제품
【 청년일보 】 추석연휴 둘째 날이자 일요일인 15일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경기남부와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또, 당분간 도심과 남해안,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최저기온은 21~27도, 낮최고기온은 23~35도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강원영동과 제주도에, 오전부터 경상권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 비는 16일까지도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15~16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80㎜(많은 곳 중산간 100㎜ 이상, 산지 150㎜ 이상), 부산·울산·경남남해안 30~80㎜(많은 곳 울산 100㎜ 이상), 경북동해안 20~60㎜(많은 곳 경북남부동해안 80㎜ 이상), 강원영동 20~60㎜, 강원영서 5~20㎜로 예보됐다. 이 밖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5~30㎜, 많게는 5~60㎜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 청년일보 】 추석 연휴가 오늘부터 닷새간 이어진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휴식을 취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 사항이 필요하다. 이에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하기에 앞서 의료기관 이용 방법과 감염병 예방 수칙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 14일 이들 양기관에 따르면 먼저, 추석 연휴 동안 병원과 약국을 이용해야 한다면, ▲응급의료포털 ▲지도 앱 ▲전화 문의 등을 통해 문 여는 의료기관을 찾을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 누리집이나 응급의료포털 앱에서 의료기관을 검색할 수 있으며, 네이버나 카카오 지도 앱에서 '명절진료', '응급진료' 탭을 통해 주변 병의원과 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지역번호+120)를 통해 문의할 수도 있다. 특히 연휴 기간 동안에는 대형 병원으로 환자가 몰릴 수 있어 경증 환자(감기, 장염, 열상 등)는 당직 병·의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심근경색이나 뇌출혈 등 빠른 치료가 필요한 증증 환자는 권역응급의료센터나 거점응급의료센터를 찾아야 한다. 연휴 중 코로나19 감염이
【 청년일보 】 토요일이자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도, 충남북부서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20~60㎜(많은 곳 80㎜ 이상), 강원내륙,산지, 강원북부동해안 20~60㎜(많은 곳 강원내륙 80㎜ 이상), 세종·충남북부, 충북중·북부 10~40㎜, 강원중부동해안 5~40㎜, 울릉도·독도 5~20㎜로 예보됐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전라권과 경남권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또한, 당분간 일부 도심과 남해안,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5~3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1.5m
【 청년일보 】 추석 연휴 동안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에서 문을 여는 병·의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네이버, 카카오는 중앙응급의료센터로부터 추석 연휴 기간 중 문을 여는 병의원과 응급실 운영기관 정보를 받아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과 같은 지도 앱에서 안내한다. '명절진료' 탭을 클릭할 경우, 해당 일자에 문을 여는 병·의원이 조회되며, 개별병원 안내 페이지를 클릭해 보다 상세한 운영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 기간은 추석 연휴에 해당하는 14일부터 18일까지다. '명절진료' 옆에 나타나는 '응급진료' 탭을 클릭할 경우, 전국에 있는 응급실 운영기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응급실 운영기관 안내 서비스는 13일부터 시작해 응급의료가 안정화될 때까지 지속해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털업체의 지도 앱 외에도 응급의료포털(e-gen) 및 응급의료정보제공앱은 평상시 응급실 운영기관을 보여주고, 명절 연휴 동안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앱으로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앱에서는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위치 정보,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 청년일보 】 비응급 및 경증 환자가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응급실을 이용할 경우, 본인 부담 진료비가 대폭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13일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에 따라, 중증도가 낮은 경증응급환자가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등 상급 응급실을 방문하면, 본인 부담 진료비가 기존 50~60%에서 90%로 인상된다. 정부는 응급실 과밀화 문제를 해결하고, 중증응급환자가 제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와 관련된 브리핑에서 "경증이나 비응급환자의 응급실 방문을 줄여야 한다"며 "소폭의 인상으로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번 개정안은 과감한 조치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경증 환자들이 지역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오히려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 대형병원으로 쏠리는 현상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가 취약 계층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의료비 부담이 커지면서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사람들이 병원 방문을 미루거나 경증 환자가 상태
【 청년일보 】 대기업의 상표권 침해와 기술탈취 소송에서의 갑질로 기업 존폐 위기에 몰린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국회와 시민단체가 나섰다. 13일 중소기업 권리 회복을 위한 공익재단 법인 경청에 따르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지난 12일 국회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의원과 공동으로 대기업 일동후디스의 상표권 침해와 기술탈취 소송갑질을 규탄하고, 중소기업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대기업 일동후디스의 상표권 침해 행위로 기업의 존폐 위기에 몰린 유기농 과자류 제조·판매 중소기업 아이밀의 피해 사례를 알리고, 관련된 허술한 법제도를 개선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피해 중소기업인 아이밀 김해용 대표의 피해 사례 설명과 함께 경실련 박상인 재벌개혁위원장의 규탄 발언이 진행됐고, 광주경실련 오주섭 사무처장의 기자회견문 낭독이 이어졌다. 기자회견문에서 오주섭 광주경실련 사무처장은 "제도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힘없는 중소기업들이 불리한 위치에 노출되면 시장의 독점이 만연하게 되고, 혁신의 시도들이 멈추게 돼 공정한 시장경제의 기반이 상실되고 성장동력도 멈추게 될 우려가 크다"며 "대‧중소기업 모
【 청년일보 】 올해 들어 월평균 600억원 안팎의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와 투자리딩방 사기 피해가 발생하자 경찰이 범죄 유형을 숙지하고 가족·친지와 이를 공유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13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7월 보이스피싱 피해는 총 1만1천734건, 피해액은 3천909억원으로 집계됐다. 즉, 월평균 1천676건, 558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셈이다. 투자리딩방 사기 피해는 올해 1∼8월 기준 총 6천143건, 5천340억원으로 파악됐다. 월평균 피해 규모와 피해 액수는 768건, 668억원이다. 이와 관련 경찰청은 "사기범들이 민·관·경이 마련한 대응책들을 회피해 국민에게 도달하는 범행 시도가 늘어나면서 금융사기가 여전히 심각한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형은 다양하지만 사기범이 접근한 후 피해자를 속여 금전을 편취하기까지 일련의 과정이 비슷하고, 이 과정에서 피해자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는 몇 가지 공통적인 특징이 있으므로 이를 평소에 숙지해두면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먼저 보이스피싱 사기는 ▲저리대출·신용카드 개설·택배·부고·범칙금 등 각종 내용으로 미끼문자 발송 ▲전화번호 변작 및 전화 가로채기로 검사·수사
【 청년일보 】 2025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 접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전국 의과대학 39곳에 모집인원 대비 16배에 가까운 지원자가 몰렸다. 13일 대학입시 원서접수 대행업체 유웨이어플라이에 따르면 2025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 나흘째인 전날 오후 6시 기준 전국 39개 의대 수시에 총 4만7천167명이 지원했다. 이들 대학의 모집인원이 2천978명(사회배려·기회균형전형 일부 제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경쟁률이 15.8대 1에 달하는 셈이다. 이 가운데 지역인재전형 총지원자는 1만2천357명이다. 모집인원(1천549명) 대비 8배 많은 인원이 몰렸다. 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는 이번 통계에서 제외됐다. 이번 수시 원서 접수는 9∼13일 사이에 대학별로 3일 이상씩 진행되고 있다. 재외국민·외국인 특별전형(29명)을 제외하고 39개 의대가 수시로 선발하는 인원은 3천89명이다. 26개 비수도권 의대에서는 지역인재전형으로 1천549명을 모집한다. 서울대와 고려대 두 곳의 원서 접수는 전날 마감됐고, 이날은 연세대(서울)와 이화여대가 추가로 원서 접수 기간을 종료했다. 나머지 35개 의대는 마지막 날인 13일까지 원서를 받는다. 이날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 청년일보 】 금요일인 13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충청북부는 새벽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수도권남부와 강원중·남부, 충청북부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12~13일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30~80㎜,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20~60㎜(많은 곳 경기북동부, 서해5도 80㎜ 이상), 충남북부내륙, 충북중·북부 20~60㎜(충북중·북부 많은 곳 80㎜ 이상), 강원도 20~60㎜, 대구·경북 5~60㎜, 충남권(충남북부내륙 제외), 충북남부 10~40㎜, 광주·전남, 전북, 부산·울산·경남 5~40㎜로 예보됐다. 이 밖에 오전부터 밤 사이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5~21도, 최고 24~28도)보다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보됐다. 일부 도심과 남해안,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