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 종로구는 지난달 20일 탑골공원 내외부를 지역 내 제1호 금주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계도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3월 말까지다. 내년 4월 1일부터는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열린 술병을 소지하거나 주류를 다른 용기에 옮겨 마시는 행위도 단속 대상이다. 앞서 구는 금주·금연 구역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지난달 28일 종로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술·담배 없는 탑골, 더 건강한 종로' 캠페인을 벌였다. 구는 공원 내 핵심 국가유산인 국보 '원각사지 십층석탑' 보존을 위한 작업도 병행한다. 구는 지난달 26일 유리보호각 개선을 위한 기본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현재의 유리 보호각은 1999년 12월 설치돼 산성비와 조류 배설물로부터 석탑을 보호했으나, 내부 결로와 통풍 부족 등으로 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한 반사광 등으로 관람환경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국가유산청과 협력해 보존성과 관람환경을 모두 높이는 종합 개선안을 준비한다. '철거', '개선', '석탑 이전' 등을 포함한 4개 이상의 대안을 반영할 예정이다. 내년 3월 기본설계를 확정하고, 국가유산청 위원회 심의를
【 청년일보 】 월요일인 1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낮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0~12도, 낮 최고기온은 6~16도로 예보됐다. 새벽에 경기내륙과 강원영서에는 1㎜ 안팎의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제주도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1.0∼3.0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일요일인 30일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가끔 1㎜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충청권북부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 -4~6도, 최고 7~14도)보다 높겠고, 이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세종·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대전·전북은 밤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은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강원산지와 그 밖의 동해안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특히,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야외 활동 시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 청년일보 】 토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가량 크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에 의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4~4도, 낮 최고기온은 9~18도로 예보됐다. 밤부터 오는 30일 새벽 사이 경기북부내륙과 강원영서중.북부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수도권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내륙, 서해5도, 강원영서중·북부 1㎜ 안팎이다.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저속 운행 등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2.0m, 서해 0.5∼2.5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재개발 사업의 임대주택 의무 공급 비율을 재건축 수준으로 대폭 낮추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정비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조합원들의 분담금을 획기적으로 낮춰 멈춰 섰던 도심 공급을 활성화하겠다는 복안이지만, 일각에서는 '주거 공공성 포기'와 '집값 자극'이라는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법 바꿔 조례까지 손질"...수익성의 마법, 어떻게 가능한가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국토교통부와의 실무 협의체에서 재개발 임대주택 의무 공급 비율을 완화하는 법 개정안을 집중 논의하고 있다.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은 정비사업 용적률 혜택에 따른 임대주택 의무 공급 비율을 재개발은 초과 용적률의 50~75%, 재건축은 30~50%로 규정하고 있다. 서울시는 현재 조례를 통해 두 사업 모두 하한선인 50%를 적용 중이다. 서울시의 구상은 상위법인 시행령 개정을 통해 재개발의 비율 범위를 재건축과 동일하게(30~50%) 맞추는 것이다. 법이 개정되면 서울시는 조례를 고쳐 임대 비율을 최대 30%까지 낮출 수 있게 된다.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직관적으로 용적률 300%를 적용받는 1천세대 규모 단지를 가정할
【 청년일보 】 금요일인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북쪽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날(27일)보다 5~7도가량(일부 수도권 7도 이상)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5도, 낮 최고기온은 6~1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3.5m, 남해 1.0∼3.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17년째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북아현2구역 재개발 사업이 최대 리스크 중 하나였던 '1+1 분양 소송'에서 조합 측이 항소심에서도 승소하며 사업 정상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27일 법조계와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고 행정3부(재판장 윤강열)는 이날 송모 씨 등 조합원 38명이 북아현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을 상대로 제기한 '총회결의무효확인'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하고 조합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번 분쟁은 조합이 기존 대형 평형 소유 조합원에게 2채의 아파트를 분양하는 이른바 '1+1 분양' 계획을 철회하면서 불거졌다. 최근 공사비 급등으로 인해 일반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조합원에게 추가 주택을 공급할 경우 사업성이 심각하게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이에 조합은 지난해 1월 총회를 통해 해당 계획을 취소했으나, 이에 반발한 일부 조합원들이 소송을 제기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의 판단이 정당하다고 보고 조합의 손을 들어줬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주택 공급에 대한 내용이 총회 결의나 조합 정관에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안내책자에 기재된 내용은 일정한 요건이 충족될 경우 조합의 재량으로 공급할 수 있
【 청년일보 】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서울시는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시민, 사업 관계자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울의 심장, 세계의 중심을 움직이다-용산 서울 코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대한민국 도시 혁신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는 비전이 선포됐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용산공원에서 용산역을 거쳐 한강으로 이어지는 축을 연결해 입체복합수직도시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서울시는 오는 2028년까지 부지 조성 공사를 마치고, 2030년 초부터 기업과 입주민을 맞이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도시 스스로 길을 찾고 용감하게 개척하는 곳만이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그동안 서울시가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노들섬, 잠실 MICE 등 다양한 공간 전략을 통해 미래 도시의 기반을 다져왔음을 언급하며, 용산이야말로 이러한 변화의 정점이자 대한민국 미래 전략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오 시장은 이어 용산국제업무지구를 국
【 청년일보 】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옛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가 최고 79층 높이의 업무·주거·상업 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서울숲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삼표레미콘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해당 부지에는 글로벌 업무 기능을 강화한 대규모 복합 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성수 지역을 비즈니스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체 연면적의 35% 이상을 업무시설로 채우도록 의무화했다. 아울러 직주근접 실현을 위해 주거시설 비율은 40% 이하로 제한하고, 나머지 공간은 상업 및 문화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약 6천54억 원 규모의 공공기여금은 지역 인프라 개선에 전폭적으로 투입된다. 우선 서울숲 일대의 고질적인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동부간선도로 용비교 램프와 성수대교 북단 램프를 신설하고, 응봉역과의 보행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응봉교 보행교도 새롭게 설치하기로 했다. 성장 잠재력이 큰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시설도 마련된다. 사업자는 공공기여의 일환으로 연면적 5만3천㎡ 규모의 ‘유니콘 창업허브’를 조성해 시에 제공한다. 이외에도 약 1천
【 청년일보 】 목요일인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늦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높은 산지, 전북동부 높은 산지, 경북북동산지, 제주도산지 비 또는 눈)가 내리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내륙·산지, 충남북부 5~20㎜, 대전·세종·충남남부, 충북 5~10㎜,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광주·전남, 전북, 제주도 5㎜ 안팎, 강원동해안 5㎜ 미만으로 예보됐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3~8㎝, 전북동부 높은 산지(해발고도 1천m 이상) 1~5㎝, 강원내륙, 경북북동산지, 제주도산지 1㎝ 안팎이다. 기온은 평년(최저 -4~6℃, 최고 7~14℃)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 낮 최고기온은 7~16℃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영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