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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지하철서 무료 노동상담”…서울시, 26개 역사 찾아가는 상담 운영

3~12월 직장인 밀집 26개 역사 부스 운영…공인노무사 1대1 대면 상담 실시
매월 넷째 주 수요일 15개 역 집중 상담…임금체불·부당해고 법률 지원 연계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 세무 상담…5월 종합소득세 신고 지원 서비스 병행

【 청년일보 】 서울시가 퇴근길 직장인들을 위해 시내 주요 지하철역으로 직접 찾아가는 무료 노동법률 상담 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

 

시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유동 인구가 많은 26개 역사에 상담 부스를 마련하고, 공인노무사를 통해 임금체불이나 부당해고 등 노동권 침해 사안에 대한 전문적인 해결책을 지원할 방침이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찾아가는 노동상담’은 평소 업무 시간 중 전문적인 상담을 받기 어려운 노동자들을 위해 퇴근 시간대 역사 내 상담 부스에서 운영된다.

 

시는 종각역, 사당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26개 거점 역사를 선정했으며, 특히 매월 넷째 주 수요일에는 창동역과 합정역 등 15개 역사에서 동시에 집중 상담을 실시해 시민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상담은 서울노동권익센터와 구립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소속 공인노무사들이 1대1 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상담 분야는 연차휴가와 주휴수당 등 기본적인 근로조건부터 임금체불, 부당해고, 직장 내 괴롭힘, 산업재해에 이르기까지 노동권 전반을 아우른다. 상담 후 사안의 중대성에 따라 행정기관이나 법원을 대상으로 한 진정 및 청구 등 실제 법률 구제 단계까지 맞춤형 지원을 이어간다.

 

노동자들을 위한 세무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서울노동권익센터는 방문 및 전화 상담을 통해 상시 세무 자문을 제공하며, 특히 플랫폼 종사자와 프리랜서 노동자들의 신고 부담이 큰 5월 종합소득세 기간에는 별도의 전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무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역사별 세부 상담 일정은 서울노동권익센터 누리집을 통해 사전에 공개되며, 지하철 상담 외에도 센터 방문이나 온라인, 통합노동상담전화를 통한 상시 상담 창구도 활짝 열려 있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찾아가는 노동 상담 운영을 통해 노동자가 혼자 고민하지 않고 제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 접근성을 더욱 높이겠다”며, “상담 이후 권리구제까지 실질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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