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0 (화)
【 청년일보 】
◇ 승진
▲박성준 현장관리본부장(상무) ▲심현황 안전보건실장 (상무보)
◇보직임명
▲임태종 기술영업본부장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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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일보 】 최근 의정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대학병원의 핵심 가치인 '교육, 연구, 진료' 간의 균형이 무너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교수들이 진료에 집중하게 되면서 연구 역량이 크게 약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교수들을 대상으로 연구에 할애하는 시간을 조사한 결과, 의정 갈등 이전 대비 연구에 투자하는 시간이 35.7% 수준으로 급감했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대한의학회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JKMS'에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최종 게재된 논문 수는 305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08편에 비해 25.2% 감소한 수치이다. 의학 연구는 단순히 치료법 개선에 그치지 않고, 질병의 원인을 규명하고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그동안의 연구는 기존 치료법으로 해결되지 않는 희귀 질환, 자가면역 질환 등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COVID-19 팬데믹 동안 전 세계적으로 진행된 의학 연구는 백신 개발, 치료제 발굴, 예방적 조치 수립 등에서 중요한 기여를 했다. 이와 같은 의학 연구의 혁신적인 성과는 위기 상황에
【 청년일보 】 세포 내 유전자에 변이가 발생하면 세포는 비정상적으로 성숙, 과다 증식하는데, 이러한 현상을 '암'이라고 부른다. 정밀 의료 시대에 들어서며 NGS 검사는 암을 진단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자리 잡았다. NGS 검사란 Next Generation Sequencing (차세대 염기 서열 분석법) 의 약자로, 개인의 유전자를 하나의 패널에 대량으로 검사하여 질병 원인 유전자를 찾아내는 유전자 분석 기술이다. 각각의 유전자 변이를 분석하기 때문에 개인 맞춤형 진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기존의 유전자 분석법에 비해 단시간 내에 결과를 얻을 수 있고, 검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현재 NGS 검사는 선별 급여로 진행되고 있으며, 폐암에서는 50%, 폐암을 제외한 기타 암종에서는 80%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이는 약 120만원 정도의 금액이다. 암 진단에 있어 NGS 검사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대표적으로 표적 치료가 발달하고 있는 유방암과 담도암의 경우, 유전자 변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NGS 검사가 큰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만약 NGS 검사를 하지 못하는 경우, 모든 유전자 변이를 하나하나 확인할 수 없기에 타깃
【 청년일보 】 '정신건강은 모든 행복의 기초'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많은 심리학자, 정신건강 전문가들이 강조하는 말이다. 이처럼 정신건강은 인간이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요소다. WHO(World Health Organization : 세계보건기구)헌장에는 건강이란 질병이나 단지 허약한 상태가 아닐 뿐만 아니라 육체적,정신적 및 사회적인 안녕상태를 말한다. 이처럼 건강은 단순한 생존 추구를 의미하는 개념이 아니라 일상생활에 적절하게 잘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신체적 역량 뿐 아니라 개인의 정신적, 사회적 대처능력을 포함하는 다차원적 개념이다. 이렇듯 건강 개념에서 추론할 수 있듯이 정신건강은 신체건강이나 사회적 건강과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 유기적으로 연관된 개념이다. WHO(World Health Organization :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정신건강에 대해 개인이 자기 재능을 깨닫고, 일상의 일반적인 스트레스에 잘 대처할 수 있고 생산적이고 유익하게 일할 수 있으며 사회에 공헌 할 수 있는 안녕한 상태라 정의 하였다. 정신건강은 개인이 자신의 재능을 깨닫게 되고 삶을 살아가면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에 적절하게 대처하
【 청년일보 】 최근 청년들 사이에서 노인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드러납니다. 예전에는 어른을 공경하고 존경하는 문화가 강했지만, 최근에는 노인들의 조언을 꼰대 문화로 치부하며 무시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은 자세라 생각합니다. 현재의 대한민국은 노년층이 과거의 어려움을 이겨내며 만들어낸 결과물이며, 이를 인정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그들을 존중해야 합니다. 우리나라가 겪었던 모진 역사 속에서 과거 세대는 항상 방패 같은 역할을 해왔습니다 IMF 외환위기 당시의 금 모으기 운동과 국산품 쓰기 운동은 국민의 단합된 노력으로 우리 경제를 다시 일으켰습니다. 또 수많은 민주항쟁을 거치며 현재의 안정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에게 돌아온 건 냉혹한 사회적 소외와 차가운 현실이었습니다. 현재 정부에서 지원하는 연금지원은 어르신분들이 생계를 이어 가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갈수록 물가는 상승하고 의료비에 대한 부담이 커지며 노인분들이 겪는 경제적인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최근 가족과 단절되는 독거노인이 증가하며 이들은 사회적인 단절을 경험합니다. 그 외에 노년층들은 디지털 환경에서
【 청년일보 】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급격한 발전은 의료 현장뿐만 아니라 간호학 교육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간호학과 학생들은 이러한 변화를 통해 더욱 정교하고 혁신적인 학습 기회를 얻고 있으며, 이는 미래의 의료 환경에 적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디지털 헬스케어란 무엇인가? 디지털 헬스케어란 개인의 건강과 의료에 관한 정보, 기기, 시스템, 플랫폼을 다루는 산업 분야로서 건강 관련 서비스와 의료 IT가 융합된 종합의료 서비스이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모바일 헬스 기술 등을 활용하여 환자의 건강 데이터를 관리하고,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이를 통해 환자는 맞춤형 치료를 받고, 의료진은 효율적인 간호를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조기 경고를 제공하는 AI 기반 시스템, 만성 질환 관리에 활용되는 원격 모니터링 기술 등이 대표적이다. 각 대학 간호학과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교육 과정에 접목함으로써 학생들이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많은 간호대학에서 가상 현실(VR)이나 증강 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교육을 도
【 청년일보 】 "서민들의 꿈에 세금을 매길 수 없다" 영화 '마스터'에서 주인공 역을 맡은 배우 이병헌의 대사다. 이 대사는 현재 대한민국 청년들의 현실을 생각하면 더욱 묵직하게 다가온다. 집값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물가는 계속 오르고 있지만 월급은 제자리 걸음이다. 이런 현실 속에서 무거운 삶의 짐을 짊어진 청년들이 가상자산 투자에 몰리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귀결일 수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는 약 645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030 세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47.5%다. 전체 투자자의 절반에 해당하는 청년세대는 가상자산을 단순한 투기 수단이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마지막 희망으로 여기고 있다. 그러나 정치권은 이들에게 돌아갈 보호막을 마련하기도 전에 과세라는 카드를 먼저 꺼내 들었다. 물론 세금을 걷는 행위가 불합리하다고만 할 수는 없다. 소득이 발생하면 과세는 당연한 의무다. 하지만 가상자산 시장은 아직 기초적인 규제와 투자자 보호 장치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 주식시장과 비교하면 차이는 더욱 명확하다. 물론 올 여름 국내에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이 시행됐다. 이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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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4년 12월 10일 15시 24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