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장 자금 경색이 심화되자 정부가 잇따라 관련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정부는 브릿지론을 받은 뒤 본PF로 넘어가지 못하거나 금융 분쟁으로 멈춰 선 사업장 등에 대해 개별 관리·분석에 나서기로 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과 함께 다음날 부동산 PF 대출 애로 사항을 발굴하고 자금 집행 현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연다. 정부가 지난달 26일 발표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중 금융 지원책에 대한 후속 조치 성격이다. 금융당국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매달 같은 성격의 점검 회의를 열기로 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PF 사업장에 대한 자금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는지를 확실히 확인하려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정부와 금융권은 지난달 26일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중 하나로 PF 사업장과 건설사에 21조원 이상의 금융 지원책을 내놓은 바 있다. 매달 열리는 점검 회의에서는 이러한 자금 지원책이 제대로 집행되는지 확인하고 사업 진행이 멈춰 선 곳들에 대한 개별 분석을 실시한다. 이 관계자는 "주거시설 개발 사업장 중 본PF로 전환이 안 되는 곳들을 개별적으로 분석해 볼 것"이라며 "금융 분쟁으로
【 청년일보 】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가 9월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 SUV와 친환경차의 판매율 증가가 성장세를 주도했다. 특히 기아의 약진이 계속된다면 연간 판매량에서 현대차를 앞지를 수도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 9월 한 달간 신차 판매량이 6만8천961대로, 작년 같은 달(5만9천465대)보다 16% 증가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역대 9월 판매량으로 최고 기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차종별로는 전기차 아이오닉5 판매량이 작년 동월 대비 203% 증가했고, 싼타페(26%↑), 싼타페 플러그인하이브리드(1천125%↑), 싼타페 하이브리드(97%↑), 투싼(33%↑),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950%↑), 투싼 하이브리드(95%↑) 등이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지난 7∼9월 3분기 총판매량은 20만53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8만4천431대)보다 9% 증가했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9개월간 누적 판매량은 59만5천147대로, 작년 동기(52만8천298대)보다 13% 늘었다.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최고경영자(CEO)는 "9월은 투싼과 싼타페 라인업이 기록적인 판매를
【 청년일보 】 최근 10도 이상의 일교차에 편의점 업계가 이른 월동준비에 들어갔다. 3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방한용품으로 꼽히는 핫팩부터 방한조끼에 겨울 대표 간식 호빵까지, 고객의 추위를 녹여줄 상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CU는 지난달 7일부터 핫팩을 출시했다. 아직 낮 최고기온이 20도 수준이지만 봄, 가을 환절기가 짧아지고 기온 변화가 일찍 찾아옴에 따라 편의점의 상품 운영의 변화 주기도 점점 빨라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 9월부터 일교차가 커지고 특히, 코로나 엔데믹 이후 등산, 캠핑, 낚시, 골프 등 외부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어 사전 재고 확보로 고객들의 편의를 돕는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CU가 이렇게 핫팩의 출시를 서두른 이유는 기후 변화로 가을의 길이가 짧아지면서 체감하는 겨울이 점점 빨리 찾아오고 있기 때문이다. ‘가을 한파’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갑작스런 기온 변화가 잦아지자 때 이른 고객 대응에 나선 것이다. 실제, 편의점에서 핫팩을 찾는 수요는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CU의 핫팩 연도별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을 보면, 2019년 7.1%, 2020년 2.1%, 2021년 16.7%, 2022년 23
【 청년일보 】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가 지난달 제76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대기업, 중견기업 214개사에 대한 '2022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특히 건설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지난 2021년 9개사에서 2022년 11개사로 늘어났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동일 비율로 합산 후,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의 4개 등급으로 평가된다. 평가에 참여하지 않거나 불성실하게 참여한 9개사는 '미흡' 등급이 부여된다. 먼저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14년 평가에서 처음 최우수 등급을 받은 이후 2016년부터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러한 결과는 SK에코플랜트가 비즈니스 파트너와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위한 협약 체결을 통해 하도급 공정거래 이행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는 평가다. 또한 회사는 다양한 상생협력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을 통해 비즈니스파트너 대상 ESG 경영지원, 환경·에너지 분야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과의 혁신기술 공동개발·사업화 지원 등의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어 한화 건설부문도 동반성장지수평가
청년층이 '내 집 마련'을 위해 소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에 나서며 2030세대의 부채 수준이 급등했다는 조사 결과들이 이어지고 있다. 주식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한 빚투(빚내서 주식 등 투자)도 이같은 부채 수준을 높이며 청년층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다. 청년일보는 청년부채의 현황과 함께 청년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금융부채 문제의 사회구조적 해결 방안을 조명해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집은 없고 빚은 늘고"…청년 부채에 경제 침체·양극화 가중 (中) "내집마련에 빚투까지"…청년층 금융교육 강화 필요성 대두 (下) 영끌·빚투에 청년부채 증가···"양질의 일자리 창출 주력 긴요" 【 청년일보 】 고금리, 고물가, 잠재성장률 하락에 부동산 가격 급등까지,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가계대출 중 30대 이하 차주 비율은 지난 2019년 29.6%에서 2021년 기준 38%를 넘어섰고 주식과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 선호도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지난 2019년 301만개 수준이던 30대 이하 국내 주식 계좌수는 2021년 999만개로 3배 이상 증가 했다. 가상자산 이용자수도 320만명으로 30대
【 청년일보 】 올해 하반기 전국에서 약 17만여 가구의 아파트 분양이 예상되고 있다. GS건설은 신규 물량을 쏟아내며 자사 아파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는 분위기다. GS건설이 내달 내놓을 이천과 광명 김포 등 신규 물량은 분위기 반등의 시금석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GS건설은 내달 이천·광명·김포 일대에 신규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먼저 GS건설은 경기도 이천에 '이천자이 더 리체'를 선보인다. GS건설이 10월 경기도 이천시 증포 도시개발구역(증포동 323-20번지 일원)에서 선보일 예정인 ‘이천자이 더 리체’는 지하 2층 ~ 지상 최고 25층 7개동 전용면적 84~120㎡ 총 55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 분양가구수는 ▲84A㎡ 216가구 ▲84B㎡ 92가구 ▲84C㎡ 90가구 ▲84D㎡ 35가구 ▲101㎡ 35가구 ▲120㎡ 90가구로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이천자이 더 리체는 인프라가 잘 갖춰진 증포동 생활권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가까이 이마트 이천점이 있는 것을 비롯해 이천중앙로 문화의거리, 관고시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 청년일보 】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사고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전동 킥보드 이용자들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7월 충남 아산시 소재 고시원 방안에서 충전중인 전동 킥보드의 베터리가 폭발하면서 유학생 2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지난 13일에는 서울 소재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충전중이던 전동킥보드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를 흡입한 학생들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29일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전동킥보드로 인한 화재는 올해 총 71건이며 이중 사망사고는 2건, 부상사고는 25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의 경우 전동킥보드를 포함한 개인형 이동장치의 규모(1만7천789대)가 등록된 택시의 수(1만5천670대)보다 많은것으로 조사됐다. 전동킥보드의 이용이 늘고 관련 사고가 증가하자 국표원도 관련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에 나섰다. 지난 21일 쿠팡이 판매한 샤오미 제품(DDHBC22NEB)등 5개사의 수입 제품에서 절연저항 기준치 미달, 배터리 안전 신고 확인 누락 등 문제가 발견돼 리콜을 명령하고, 지난 8월에는 소비자 안전 주
【 청년일보 】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본격적인 벌초 철을 맞이했다. 정부 당국이 이 기간중 예초기 사용과 벌쏘임 사고에 유의를 당부했다. 28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9월중 예초기 사용과 벌쏘임으로 인한 사고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예초기 관련 최근 3년간(2020~2022년도)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안전사고는 총 219건으로, 지난해에는 전년(2021년)대비 약 82.5% 증가한 77건이 접수됐다. 예초기 안전사고 현황 분석 결과, 성묘 전 벌초 작업이 집중되는 ‘9월’(33.3%, 73건)에 가장 많았고, 대부분 남성(83.6%, 183건)에게 발생했다. 또한, 연령 확인된 216건은 ‘60대’ 31.0%(67건), ‘50대’ 29.6%(64건), ‘70대’ 17.6%(38건) 순으로 나타나는 등 주 이용자인 남성 장년·노인층에게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위해 부위별로는 '발·다리'에 상해를 입은 사례가 절반 이상인 64.2% (140건)였으며, 이어 ‘손·팔’ 27.5%(60건), ‘머리·얼굴’ 5.5%(12건), ‘어깨·목’ 1.8%(4건) 등의 순이었다. 또한, 위해 증상별로 분석해보니 날카로운 날이 고
【 청년일보 】 지난 19일 개최된 2023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ICC)에서 국내·외 참가자들의 관심을 끈 대목은 단연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세션이었다. 그 중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가 연단에 올라 서툰 한국어로 인사를 전하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입은 심각한 피해상황을 설명하고 재건을 위한 우리나라의 역할을 요청하는 장면은, 과거 전쟁으로 인해 '원조 수원국'이었던 우리 역사를 떠올리기에 충분했다. 실제로 한국전쟁으로 인한 폐허 속에서 최빈국이었던 우리나라가 비약적인 경제성장을 이룬 것은 국제사회의 원조의 역할이 적지않았다. 특히, 1960년대 이후 경제개발정책에 따른 적극적인 외자도입은 '한강의 기적' 이라고 불리는 고도성장의 원동력이 됐다. 이 시기 한국 경제 부흥의 중추로 손꼽히는 1966년 한국과학기술원(KIST) 설립, 1970년 경부고속 완공, 1973년 포항제철 준공 등은 1962년부터 2000년까지 이어져 온 개발차관 중심의 공적개발원조(ODA)의 결과임을 부인할 수 없다. 아울러, 한국은 원조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전환한 최초의 국가이기도 하다. 원조 공여국으로써 한국의 역사는 1980년대로 거슬러 올
【 청년일보 】 SK텔레콤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간 태극전사들의 사기를 높이고 다양한 스포츠의 매력을 알리는 대국민 응원 캠페인 'The Great Journey | 우리는 국대다'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되는 어려움속에서도 이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열심히 준비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땀과 눈물을 응원하고, 스포츠를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추진됐다. SKT는 네이버 스포츠와의 협업을 통해 이번 대회 기간 중 아시안게임을 주제로 누구나 참여 가능한 커뮤니티를 구성했다. 대회 기간 매일 1개 주요 경기에 대한 '이슈톡'이 선정되며, 팬들은 이 공간에서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경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다. 또한 캠페인 페이지에 이번 대회에 참가한 국가대표 선수를 개인별로 응원할 수 있는 '응원톡' 기능을 추가, 응원하는 국가대표 선수 프로필을 확인하고 화면에서 하트 버튼을 눌러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SKT는 '응원톡'을 보낸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국가대표들의 소중한 이야기와 도전 과정이 담겨있는 굿즈 및 친필 싸인 유니폼을 증정하고, 최신
【 청년일보 】 정부가 오는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최장 12일까지 쉴 수 있는 '황금 연휴'가 생겨 이기간 동안 해외여행을 가려는 수요가 많다. 하지만 해외에서 사건·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례가 지난해 상반기에만 5천명이 넘는것으로 드러나는 등 해외여행시 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해외에서 우리 국민에 대한 사건·사고 피해를 예방하고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 거주·체류 및 방문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여행경보제도'를 4단계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해당 제도의 목적은 국민이 스스로의 안전을 위하여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위험에 사전 대비할 수 있도록 국민의 거주·체류 및 방문에 주의가 요구되는 국가(지역)의 위험 수준을 알리고 그에 따른 행동요령을 안내하기 위함이다. 특히 외교부는 여행 계획 단계에서부터 여행예정국가의 여행경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1단계는 '여행유의'로 국내 대도시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의 위험이 있는 지역이다. 국내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일본과 미국, 캐나다, 태국, 유럽의 독일, 스위스, 스페인 등이 해당한다. 2단계는 '여행자제'로 해당지역에 대한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
【 청년일보 】 코웨이가 강력한 화력과 미니멀 디자인을 갖춘 '2023년형 코웨이 프라임 전기레인지' 5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독일 쇼트세란의 세라믹 글라스 상판을 사용한 '프라임S 전기레인지' 3종과 프랑스 유로케라의 세라믹 글라스 상판을 사용한 '프라임 전기레인지' 2종이다. 두 모델 모두 최대 700℃까지 견디는 강력한 내구성을 갖췄으며, 세라믹 소재로 스크래치에 강하고 청소가 용이하다. 렌탈 방문관리 서비스 고객에게는 약정 기간 내에 1회 상판 무상 교체 서비스를 제공해 언제나 새것처럼 사용 가능하다. 코웨이 2023년형 전기레인지는 고객 선호에 따라 화구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프라임S 전기레인지는 강력한 화력을 갖춘 인덕션(CIR-303)와 인덕션 2구와 하이라이트 1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CHR-04), 용기의 제약 없는 하이라이트(CER-04) 등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프라임 전기레인지는 인덕션(NIP-31KE)와 하이브리드(NHP-31KE) 두 가지로 선보였다. 인덕션 전용 모델은 최대 3천400W의 고화력으로 빠르고 강력하게 요리를 완성한다. 두 개의 인덕션 화구는 연결해 사용할 수 있어 넓은 팬, 사각그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