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부가 해외투자 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이 선도 투자자로 참여해 민간기업 수주를 이끈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오는 2027년까지 해외건설 수주 500억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전세사기 등의 여파로 비아파트 기피 경향이 확산되는 가운데 지난 2분기 서울의 빌라(연립·다세대주택) 경매 건수가 4천건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값은 하락했지만 서울 등 일부 지역은 상승하며 지역별 양극화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특히 서울 내에서도 강남권과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은 아파트값이 오른 반면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은 하락해 지역별 편차를 보였다. ◆ 정부, 해외투자 개발사업 활성화…"해외건설 500억달러 수주 목표"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 23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해외투자 개발사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 국토부는 우선 높은 대외 신인도와 상대국 정부와의 협상력을 가진 공공기관을 앞세워 투자개발사업 수주 기회를 확보한다는 계획. 해외투자 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공공기관은 경영평가에 인센티브를 주고, 투자개발사업의 특성을 고려한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 평가 가이드
【 청년일보 】 기아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갈아치웠다. 매출은 27조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은 3조6천437억원을 올렸다. 기아는 26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조6천437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7.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27조5천67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0% 늘었다. 순이익도 2조9천566억원으로 5.0%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3.2%를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영업이익률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종전 분기 기준 최다 매출은 작년 2분기 26조2천442억원,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 3조4천257억원이었다. 올해 상반기 전체로는 매출 53조7천808억원, 영업이익 7조694억원을 기록했다. 반기 기준으로도 매출은 작년 상반기 실적(49조9천349억원)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기록이다. 영업이익 역시 기존 최대였던 작년 상반기(6조2천770억원)를 8천억원 가까이 웃돌았다. 기아 관계자는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고수익차 중심 판매와 미국 등 선진 시장에서의 선전, 업계 최저 수준의 인센티브, 우호적 환율 효과로 수익성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모터스는 오는 8월까지 무더운 여름을 맞아 '썸머 페스타' 캠페인을 진행한다. 26일 한성모터스에 따르면 '썸머 페스타'는 한성모터스에서 고객들이 여름 휴가 시즌을 더욱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특별 캠페인으로 ▲방문 상담 고객 ▲기간 내 신차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먼저, 이달 26일부터 한성모터스 남천·감전·부산 북구 전시장, 전남 순천전시장, 롯데백화점 광복점 내 팝업스토어에 방문하여 상담을 받은 고객에게는 바캉스 테마 상품인 썸머 비치타월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와 함께 오는 8월까지 '더 뉴 E-클래스(The new E-Class)'를 출고하는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시그니엘 부산 호텔 숙박권(프리미어 더블룸 오션뷰, 조식 포함)을 제공하여, 럭셔리한 여름철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배규환 한성모터스 대표은 "유난히 변덕스러운 올 여름에는 한성모터스가 마련한 썸머 페스타 캠페인을 통해 많은 고객 분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성모터스는 앞으로도 썸머 페스타를 비롯한 다양한 시즈널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혜택
【 청년일보 】 GS건설 상반기 영업이익이 1천6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26일 GS건설은 공시를 통해 신규 수주 8조3천465억원, 매출 6조3천681억원, 영업이익 1천642억원의 2024년 상반기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6조3천6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감소했고, 2분기 매출은 3조2천972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7.4% 증가했다. 사업본부별 2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는 2조5천327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6.1% 증가했고, 인프라사업본부는 2천591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5% 감소했다.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신사업본부는 3천503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21.9%가 늘어나며 2분기에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천6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고, 2분기 영업이익은 937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32.9% 증가하며, 어려운 경기 상황에도 안정적인 사업환경을 구축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상반기 신규수주는 8조3천4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7% 증가했다. 사업본부별로는 플랜트사업본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패
【 청년일보 】 전세사기 여파로 빌라 수요가 아파트로 옮겨가면서 소형 아파트 월세가 최근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당분간 빌라 보다는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월간 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전용면적 40㎡ 이하 아파트의 월세가격지수는 104.5로,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 연속 상승했다. 같은 기간 다른 면적대의 월세가격지수를 보면 ▲40㎡ 초과∼60㎡ 이하 104.2 ▲60㎡ 초과∼85㎡ 이하 102.7 ▲85㎡ 초과∼102㎡ 이하 103 ▲102㎡ 초과∼135㎡ 이하 101.8 ▲ 135㎡ 초과 101.6 등으로 40㎡ 이하 지수가 가장 높다. 이처럼 초소형 아파트의 월세가 오르는 것은 비아파트에서 많이 발생한 전세사기 여파로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은 아파트로 수요가 옮겨간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수요 증가로 초소형 아파트의 매매가도 들썩이고 있다. 지난달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우정에쉐르3' 전용 39㎡는 6억4천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이번 달에는 강서구 등촌동 '가양역 두산위브' 전용 31㎡가 이전 최고가 대비 6천500만원 오른 5억2천만원에 손바뀜됐다. 또 지난 5월
【 청년일보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지난 25일 오후 주한 베트남 대사관을 찾아 지난 19일 향년 80세를 일기로 별세한 응우옌 푸 쫑 (Nguyen Phu Trong)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조문했다. 26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원주 회장은 해외사업단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함께 주한 베트남 대사관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하고, 부 호 (Vu Ho) 주한 베트남 대사에게 "훌륭하신 분으로 큰 일을 더하셔야 하는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정원주 회장은 대우건설이 중흥그룹으로 편입된 지난 2022년 이후 베트남을 4차례 방문하고 우리나라를 방한한 베트남 고위관계자들과 3차례 면담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다. 정회장은 7월 초에도 우리나라를 방한한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를 예방했으며 이후 베트남을 방문해 정재계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현지 사업지와 전략을 점검하는 등 아시아의 대표적인 거점시장으로 자리잡은 베트남의 사업 다각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대우건설이 100% 단독으로 수행한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사업은 기획, 금융조달, 시공, 운영에 이르는 전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해외시장에서 한국형
【 청년일보 】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 금호건설)이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불로동 484-3번지 일대에 조성하는 '검단아테라자이' 견본주택을 26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 검단아테라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0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140가구 ▲59㎡B 23가구 ▲59㎡C 261가구 ▲59㎡D 22가구 ▲59㎡E 22가구 ▲74㎡ 99가구 ▲84㎡ 142가구 등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검단아테라자이 청약일정은 8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3일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26일~29일 4일간 진행된다. 청약은 인천 및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경과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다. 검단아테라자이는 다양한 도로망 확충 공사 등으로 향후 교통여건 향상이 기대되는 좋은 입지와 우수한 교육환경은 물론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췄다. 먼저,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인 검단호수공원역(예정)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으로 인
【 청년일보 】 건설 근로자들의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지급되는 퇴직공제금 지급규모가 전년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인당 평균 지급금액은 210만원대로 여전히 이들의 노후를 보장하기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건설근로자공제회가 발간한 2023년도 사업연보(이하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퇴직공제금을 지급받은 건설 근로자는 모두 30만7천341명, 지급액은 총 6천475억6천200만원이다. 지급 인원은 전년 대비 20.7%, 지급액은 36.0% 늘었다. 1인당 평균 지급액은 210만7천원으로, 전년 대비 12.7% 증가했다. 건설 근로자 퇴직공제는 잦은 현장 이동 등으로 퇴직금 혜택을 받기 어려운 건설 근로자들의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제도다. 퇴직공제 가입 사업주가 일용·임시직 건설 근로자의 근로내역을 공제회에 신고하고 공제부금을 납부하면, 근로자가 건설업에서 완전히 퇴직할 때 근로내역을 합산해 퇴직공제금을 지급한다. 공공 1억원, 민간 50억원 이상 공사는 모두 퇴직공제에 가입해야 한다. 연보에 따르면 1998년 제도 도입 이후 작년 말까지 1일 이상 퇴직공제를 적립한 건설 근로자는 모두 550만2천명으로, 전년 말 대비 10만명(1.9%)
【 청년일보 】 "평소에 궁금하던 기업의 ESG 실천사항들을 담당자로부터 구체적으로 듣고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카데미 참가자) ESG경영이 기업 경영의 화두로 자리잡으면서 이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단순한 소비자 역할을 넘어 구직과 창업 등 국가 미래성장의 원동력이 될 청년들이 대기업 ESG 담당 직원들을 직접 만나 대화하고 근무현장을 견학하는 자리가 마련돼 청년일보가 이에 동행했다. 지난 25일 판교 카카오 아지트에서 열린 '제 1기 ESG아카데미'는 카카오와 시민단체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주최한 첫 청년대상 ESG프로그램이다. 총 5강으로 구성된 해당 프로그램 중 이날은 네 번째 강의로, 카카오는 2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사옥 곳곳을 소개하고 회사 ESG 담당리더의 강연을 진행했다. 가장 먼저 진행된 사옥 견학에서 카카오는 비지니스 센터부터 직원식당, 어린이집, 휴게공간을 비롯해 직원들이 자유롭게 업무를 보는 북아지트까지 공개했다. 청년들은 카카오 관계자와 함께 사옥 곳곳을 둘러보며 실제 업무현장의 분위기를 체감했고, 특히 수면실과 휴게실이 마련된 직원 복지공간과 북아지트가 청년들의 눈길을 끌었다.
【 청년일보 】 태영건설이 한국환경공단에서 발주하는 광명시 자원회수시설 증설공사 설계심의에서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태영건설(45%)은 금호건설(15%), 도원이엔씨(15%),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10%), 이에스아이(5%), 환경에너지솔루션(5%), 동부엔텍(5%)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광명시 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은 광명시 가학동 일대 1만7천320㎡ 부지에 하루 190톤 규모를 처리할 수 있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2기를 증설하는 프로젝트다. 굴뚝전망대를 비롯해 짚라인과 환경체험관, 암벽 등반장 등 주민편익시설 조성도 예정돼 있다. 공사비는 약 1천464억 원(부가세포함)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다. 내년 4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5월 착공할 예정이다. 태영건설은 이번 실시설계적격자 선정으로 다시 한 번 환경 분야에서의 수주 경쟁력을 인정받게 되었고 경영정상화에도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환경 분야 노하우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원회수시설사업의 성공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편익시설을 갖춘 자원회수시설로 주민 친화공간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최철
【 청년일보 】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축구와 함께한 지난 30년간의 활동을 정리한 '축구의 시대'를 출간한다. 25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정몽규 회장은 '축구의 시대'에서 스포츠를 좋아했던 어린 시절 소회와 지난 1988년 현대자동차에서 시작된 사회생활과 축구와의 인연, 현대자동차에서 현대산업개발, HDC그룹으로 이어진 경영활동에서 경영자와 축구인으로서 고민했던 일과 결정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현대자동차와 HDC그룹을 경영하며 얻은 인사이트를 어떻게 축구에 접목했는지, 구단주로 시작해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와 대한축구협회 회장까지 거치며 한국 축구와 고민하고 도전했던 순간들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아울러 축구에서 얻은 이해와 통찰을 어떻게 기업경영에 적용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정몽규 회장은 기업인이자 대한축구협회장으로서 한국 축구의 발전과 더불어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크고 작은 인사이트를 얻기를 바라며 사관(史官)의 심정으로 30년의 한국 축구 역사를 집필했다. K리그 승부조작 사태, 승강제 출범을 비롯해 사면파동과 클린스만 감독 등 국가대표 감독들을 둘러싼 논란들까지, 축구사에 중요한 순간들과 이에 대한 견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기아, 현대차, 테슬라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2개 차종 43만53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아의 K5 등 2개 차종 21만283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리콜 중이다. 니로 EV 1천986대는 고전압배터리 전원차단장치 제조 불량이 발견돼 지난 24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 투싼 등 3개 차종 17만8천489대는 마찬가지로 HECU 내구성 부족으로 오는 30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GV80 등 2개 차종 3천142대는 전동 사이드스텝(자동으로 전개되는 발받침대) 설계 오류로 연료탱크가 손상될 가능성이 발견돼 오는 3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테슬라코리아의 모델Y 2만2천72대는 등화장치 설치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아 오는 26일부터 리콜된다. 아우디 A3 40 TFSI를 비롯한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5개 차종 5천341대는 연료펌프 제조 불량으로 화재가 날 가능성이 지적돼 오는 2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아우디 이트론(e-tron) 55 콰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