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자동차 제조업체와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에서 시민들의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자동차 점검 서비스를 가동한다. 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오는 11∼13일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점검항목은 오일류, 냉각수, 배터리, 공조장치, 타이어 마모도 및 공기압, 등화장치,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도 등이다. 워셔액 보충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현대차 '마이현대', 기아 '마이기아', 제네시스 '마이제네시스' 등 각사 통합 고객 서비스 앱에서 무상 점검 쿠폰을 내려받아야 한다. 현대차·제네시스 고객은 전국 블루핸즈, 기아 고객은 직영 서비스센터 및 오토큐를 방문해 쿠폰을 제시하면 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장거리 운행이 예상되는 추석 귀향길에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에 도움을 드리고자 무상 점검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현대차·기아 고객에 대한 차량 점검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KG모빌리티(이하 KGM)도 신차 액티언 출시를 기념해 추석맞이 차량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차량점검 서비스는 지난 2일부터 오는
【 청년일보 】 서울시가 9월부터 자치구와 합동으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포함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의 토지 이용 실태 현장조사에 나선다. 서울 명동역에서 남산 정상까지 5분이면 올라갈 수 있는 '남산곤돌라'가 2026년 봄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기업 지수가 크게 하락하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 "투기 차단"…서울시, 그린벨트 토지거래 집중 조사 서울시가 '8·8 주택대책'과 연계해 이달부터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포함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의 토지 이용 실태 현장조사 방침을 밝힘. 앞서 지난 달 8일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택지 공급방안이 발표되면서 서울지역 그린벨트 전체가 올해 말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 최근 그린벨트 내 토지거래가 증가하고, 기획부동산의 지분 쪼개기 행위가 논란이 되고 있어 시는 무분별한 투기 등 부동산 시장에서 불법행위를 차단한다는 방침. 조사대상은 아직 자치구 정기조사를 받지 않은 구역과 정부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개발제한구역 안에서 취득한 그린벨트 토지. 시는
【 청년일보 】 정부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와 제작기술 등 주요 정보 공개 의무화를 시행한다. 또 배터리 사전인증제 도입을 앞당기고 건축법을 개정해 신축 건물 지하 주차장 내 방화 성능을 갖춘 소재를 사용하도록했다. 내년까지 전국 모든 소방관서에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도 전진 배치될 예정이다. 정부는 6일 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을 발표했다. 한 총리는 "지난달 1일 인천 아파트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크게 확산됐다"며 "이에 정부는 전문가, 업계 등과 지혜를 모아 실효성 있는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현재 전기차 제조사들이 공개하는 배터리 정보에 더해, 정부는 셀 제조사, 형태, 주요 원료 등으로 공개 의무 항목을 확대했다. 아울러 정부는 전기차를 제작할 때 정부가 배터리 안전성을 사전에 인증하는 '전기차 배터리 인증제'를 당초 내년 2월에서 내달로 앞당겨 시범 사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전기차 정기 검사 시 배터리 검사 항목에 셀 전압, 배터리 온도·충전·열화 상태, 누적 충·방전 등을 추가하고 내년 2월부터 예정대로 배터리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오는 7일 10시부터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일부 잔여세대에 대해서 선착순 분양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선착순 분양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71-1번지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전매는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가능하며, 거주 의무기간 적용도 받지 않는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이동·남사읍 일대 삼성전자가 예상 투자금액 360조원을 투입해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내 총 6기 팹(반도체 생산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SK하이닉스도 원삼면 일대 122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시설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최근 국무회의에서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단지 옆 45번 국도를 통해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국도 45호선의 용인 처인구 남동 대촌교차로에서 안성시 양성면 장서교차로까지 길이 12km를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의 착수와 완공 시기는 3년 가량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는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손
【 청년일보 】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5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오디토리움(Auditorium)에서 '2024년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 건설부문 김승모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47개 우수 협력사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한 해 동안 기술혁신과 품질향상, 안전관리 등의 분야에서 노력해온 협력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 건설부문은 그룹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2002년부터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구매부문 우수협력사를 추가 선정하는 등 규모를 확대했다. 평가 결과 토목, 건축, 기전, 안전환경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상위 6개사가 최우수협력사에 선정되었으며, 41개사가 우수협력사로 선정돼 상패를 전달받았다. 수상한 협력사에는 운영자금 대여, 이행보증금 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한화 건설부문 김승모 대표이사는 "한화 건설부문은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술, 재정,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인프라를 구축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뢰와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상호
【 청년일보 】 GS건설 본사 로비가 '자이木'과 함께 더 화사하게 탈바꿈해 눈길을 끌고 있다. GS건설은 평소 전시공간으로 활용하던 본사 로비에 60년된 느티나무를 재활용한 조형물 '자이木'을 설치해 직원들 휴식 및 소통의 공간으로 재단장했다고 6일 밝혔다. '자이木'은 새롭게 피어날 GS건설의 봄, 그리고 미래를 상징하는 만개한 꽃이 가득한 나무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이 나무는 원래 결혼과 함께 경기도 용인시 모현읍에 새롭게 자리잡게 된 한 할머니가 동네로 이사 온 직후 심은 나무로, 수령이 60년된 느티나무인데 일대에 도로가 조성되면서 폐목이 될 상황이었다. 마침 로비 새단장을 준비중이던 GS건설이 우연히 그 사실을 알게 되면서, 자연 친화적이고 이색적인 환경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폐기될 위기에 있던 나무를 본사 사옥 로비에 전시하게 됐다. GS건설 허윤홍 대표는 사내게시판을 통해 "업무에 지쳤을 때 나무 그늘 아래서 잠시 쉬듯, 우리 임직원들이 오가며 잠깐이라도 쉴 수 있는 밝고 편안한 분위기의 휴식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자이木처럼 우리회사가 항상 밝고 활기찬 곳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직원들에게 남겼다. 한편, GS건설은 지난 4월
【 청년일보 】 LS그룹의 일가이자 물류업체 태은물류의 대표이사인 구은정씨가 검찰에 피소됐다. 구은정씨는 태은물류 직원들이 하청업체인 GLS로지스틱스 대표 김 모씨에게 자행한 갖가지 갑질 등 하도급법 위반행위를 인지하고도 이를 묵과,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GLS로지스틱스 김 모 대표는 태은물류 직원들이 갑의 지위를 이용한 상납 요구에 불이익을 우려, 불가피하게 사채까지 끌어다쓰며 수개월간 금품과 차량 등을 제공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태은물류 측은 GLS로지스틱스에 ▲업무방해 ▲부당한 페널티 비용 청구 ▲일방적 계약해지 등 갖가지 하도급법 위반행위를 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 태은물류 센터장들, 수년간 금품 및 차량 상납 강요…"길바닥에 내 앉을 준비해라" 협박도 6일 법조계에 따르면 GLS로지스틱스 김 모 대표는 지난 7월말 태은물류의 대표이사 구은정씨를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정거래조사부에 고발했다. 구은정씨는 고(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조카이자, 고(故)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의 장녀로 구자은 LS그룹 회장과는 남매사이다. 구은정씨는 지난 2013
【 청년일보 】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환경 혁신기술 및 솔루션 공모전 ‘2024 콘테크 미트업 데이(ConTech Meet-Up Day)’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콘테크 미트업 데이는 SK에코플랜트가 주관 및 시행중인 스타트업, 중소·중견기업 대상 혁신기술 공모전이다. 지난 2020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반도체·환경 분야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고 공동연구개발, 자금지원 연계를 통해 사업화까지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리뉴어스, SK오션플랜트 등 SK에코플랜트의 환경·에너지 자회사와 다수의 공공·투자·학술기관도 참여해 자금지원, 공동연구개발 등에 힘을 보탠다. 특히 올해 공모전부터는 최근 SK에코플랜트가 활발히 전개 중인 반도체, AI·DT 사업 관련 기술까지 공모분야를 확대해 연계 시너지도 기대된다. 공모 수요기술은 ▲반도체 리사이클링 ▲반도체 인프라 ▲대기오염 저감 ▲환경시설 ▲해상풍력 ▲AI·DT ▲스마트건설 ▲기타(탄소저감 관련 기술) 등 총 8개 분야이며, 관련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및 중소·중견기업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응모가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수상 기업은 SK에코플랜트 및 자회사 리뉴어스, SK오션플랜트와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6일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청담 르엘'의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르엘(LE-EL)'은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 지난 2019년 론칭했다. '청담 르엘'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134-8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전용면적 49~218㎡, 총 1천261세대(임대 포함)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149세대를 일반분양한다. 타입별 세대수는 ▲59㎡A 34가구 ▲59㎡B 39가구 ▲84㎡A 25가구 ▲84㎡B 38가구 ▲84㎡C 13가구다.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이 단지는 청담동에서도 손꼽히는 입지에 자리 잡고 있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으로는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영동대로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청담 르엘'은 한강변에 위치해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는 특장점을 지녔으며, 인근에는 청담근린공원, 봉은사 등 녹지와 공원이 풍부해 쾌적한 생활환경이 가능하다. 교육 환경 또한 우수하다. 도보권에 봉은초, 봉은중이 있으며, 경기고, 영동고 등 명문 학군에 대치동 학원가도
【 청년일보 】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5일 전라남도 보성군 주거취약계층에 모듈러 주택을 기증하고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10' 집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전라남도 보성군 득량면 예당리에서 진행된 집들이 행사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엄홍석 커뮤니케이션실장, 보성군 서형빈 부군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 김유성 본부장 등이 참석해 입주를 기념하고 수혜자와 함께 기프트하우스 내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보성군에 기프트하우스로 기증하는 모듈러 주택은 적층형 구조로 4인 가구가 쾌적하게 살기 좋은 110m2 크기로 제작되었다. 외장재와 구조체 등에 현대엔지니어링이 보유한 특허 기술을 적용해 단열을 강화하고 바닥충격음을 완화하는 등 안정성 및 편의성을 강화했다.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은 지난 2015년부터 현대엔지니어링의 역량을 활용해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산불, 홍수, 화재 등의 재난과 주택 노후화 등으로 주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취약계층에게 현대엔지니어링이 자체 개발한 모듈러 주택을 기증하는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전달식까지 전국 18개 지자체에 모듈러 주택 39개 동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 청년일보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내년도 산업·에너지 연구개발(R&D)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5조5천701억원으로 편성했다. 박성택 1차관은 지난 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5년 산업·에너지 R&D 투자 방향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내년도 R&D 예산 편성안과 투자방향을 설명했다. 일반 예산에 편성된 융자방식 R&D 지원 예산(1천200억원)과 일부 사업의 우주항공청 이관 등을 고려하면 작년과 비교해 722억원 증액된 역대 최대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난해 예산 가운데 비효율적 투자를 들어내고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6대 첨단전략산업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공급망 초격차 기술 확보 예산 등을 증액했다. 이에 6대 첨단전략산업 예산은 작년보다 1천600억원 늘어난 1조2천600억원, 소부장 공급망 관련 예산은 840억원 늘어난 1조8천200억원으로 각각 편성했다. 또 디지털·친환경 전환 관련 예산은 1천200억원 늘어난 6천600억원, 인재 양성을 위한 R&D 예산은 297억원 늘어난 2천600억원으로 책정했다. 지난해 구조개혁으로 축소했던 지역혁신, 성장 사다리, 사업화 R&
【 청년일보 】 인천 청라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이후 약 한 달여만인 6일 정부가 전기차 화재 안전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한다. 국무조정실은 당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관련 대책을 논의한 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결과를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정부는 전기차 화재 안전 관리의 실효성과 산업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브리핑에는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소방청 등의 유관 부처가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13일 방 실장 주재로 관계 부처 차관급 회의를 열어 국내에서 전기차를 파는 모든 제조사에 배터리 정보를 자발적으로 공개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또 국내에서 전기차 영업을 하는 모든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이미 판매한 전기차에 대한 특별 무상 점검을 권고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의 소방 시설 긴급 점검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지난달 1일 인천 청라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차량 수십대가 불타고 주민들이 연기를 마시는 등 큰 혼란이 빚어졌다. 이후 전기차에 대한 국민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