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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전기위원회 위원장에 김창섭 교수 위촉…총 5명 신임 위원 선임

독립성 강화 및 전력 시장 공정성 확보 기대… 임기 3년의 위원회 구성 완료

 

【 청년일보 】 정부가 전력 산업의 주요 현안을 심의하고 분쟁을 조정하는 전기위원회의 새 수장으로 김창섭 가천대학교 전기공학과 교수를 임명하며 조직 쇄신에 나섰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4일자로 김 위원장을 포함해 공학, 에너지, 법률 등 각 분야 전문가 5명을 신규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위원회에 합류한 신규 위원은 김창섭 위원장을 비롯해 송승호 광운대 전기공학과 교수, 석광훈 에너지전환포럼 전문위원, 김춘희 법무법인 다산 변호사, 홍종영 법무법인 파랑 변호사 등 총 5명이다. 이들은 학계와 산업계, 법조계를 아우르는 풍부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들로 평가받는다.

 

 

신임 김창섭 위원장은 서울대 전기공학 박사 출신으로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과 에너지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에너지 분야의 권위자다. 함께 위촉된 송승호 교수는 풍력에너지 전문가이며, 석광훈 위원은 과학기술정책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법률 분야 보강을 위해 선임된 김춘희, 홍종영 변호사는 향후 전기사업 관련 분쟁 재정 과정에서 법리적 검토의 전문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김창섭 위원장을 비롯해 송승호, 석광훈, 김춘희 위원들의 임기는 `25년 12월부터 `28년 12월 까지 이다.

 

전기위원회 위원은 법률·경제·전기·소비자보호 분야의 전문가 중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위촉하며, 임기는 3년이다. 이들은 앞으로 전기사업의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은 물론, 전기 사용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심의와 전력 시장 내 각종 분쟁을 중재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기후부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대거 보강된 만큼, 전력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비자 편익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향후 전기위원회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데 있어 이번 위원회가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성중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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