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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박형준 삭발은 품격"…'부산특별법' 두고 여야 공방 격화

"160만 서명 외면한 민주당에 결연한 메시지" 비판
전재수 "직접 매듭짓겠다"…여야 지도부 협의 촉각

 

【 청년일보 】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이 박형준 부산시장의 삭발을 두고 "혐오가 아닌 품격"이라고 평가하며 더불어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 의원은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국회 앞에서 단행된 박 시장의 삭발에서 혐오가 아닌 품격을 보았다"며 "160만 부산시민의 서명을 외면한 채 부산발전특별법을 가로막고 있는 민주당을 향한 현직 시장의 결연한 의지"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또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을 겨냥해 "본인이 서명한 법안이 막혀 있는 동안 침묵하더니 부산시장은 넘보겠다고 한다"며 "진짜 시장은 부산을 위해 머리를 밀었다. 내일 아침 여당 지도부로부터 확답을 받아오라"고 촉구했다.

 

앞서 박 시장은 전날 오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부산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며 2004년 정계 입문 이후 처음으로 삭발을 감행했다. 지역 핵심 현안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는 상황에서 강경한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

 

이에 대해 전 의원은 "공동 대표 발의자로서 직접 매듭짓겠다"며 "여당 지도부를 만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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