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FC는 도넛의 명가 던킨과 협업을 통해 치킨과 도넛을 결합한 버거 제품 '도넛버거'를 한정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넛버거는 지난해 미국 내 일부 KFC 매장에서 선보이며 화제가 됐던 메뉴다. 이번에 KFC코리아가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선보이고자 던킨과 협업을 통해 재현했다.
버거의 위와 아래에는 일반적인 햄버거 번 대신 달콤하고 부드러운 글레이즈드 도넛 번을, 도넛 사이에는 육즙이 가득하고 두툼한 순살 치킨 패티를 넣어 단짠단짠의 완벽한 맛의 조화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KFC는 버거 주문 시 다양한 메뉴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박스 메뉴를 리뉴얼 출시했다.
버거 세트에 핫크리스피, 에그타르트가 추가된 기존 구성과 달리, 새롭게 리뉴얼 된 박스 메뉴는 버거 세트에 1100원만 더하면 치킨과 사이드메뉴, 음료를 본인이 원하는 종류로 선택해 나만의 취향저격 메뉴만을 담은 박스로 즐길 수 있다.
KFC 관계자는 "도넛버거는 그간 볼 수 없었던 참신한 비주얼과 계속 생각나는 단짠단짠 맛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만 일일 판매 수량이 한정돼 있어 많은 고객들이 몰릴 경우 조기 품절이 예상되니, 도넛버거가 궁금한 고객분들이라면 빠르게 근처 KFC 매장을 방문해 맛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