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중공업이 1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여전히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양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영업손실 47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333억원 영업손실에 비해 적자 폭이 확대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826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했을 때 25.3% 증가했다. 순손실은 227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적자 폭이 121.02% 확대된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중공업의 이러한 실적은 과거 낮은 이익률로 수주한 선박들의 건조가 지속되면서 적자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중국 법인이 코로나19로 인해 조업에 차질을 빚은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 청년일보=임이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