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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울상'…현대·기아차, 4월 미국 판매 '감소'

현대·기아차, 코로나19에 미국 시장서 판매량 약 40% 하락

 

【 청년일보 】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완성차업계의 4월 성적표도 좋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대·기아차의 4월 미국 판매 실적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의 지난달 완성차 판매량은 3만3968대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 2019년 4월 5만5420대와 비교했을 때 무려 38.9%가 감소한 것이다. 여기에 현대차의 프리미엄브랜드인 제네시스 판매량은 806대로 전년동월대비 49.7%로 하락했다.

 

기아차도 4월 미국시장에서 3만 1750대를 판매했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해 같은 기간 5만 1385대보다 38.2% 감소한 수치다.

 

이처럼 현대·기아차의 미국시장 판매량이 감소한 배경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장과 딜러망의 중단, 이동제한령으로 인한 소비자 활동 제한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미국의 4월 전체 자동차 판매는 63만대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결과 또한 미국이 자동차 판매량을 집계하기 시작한 1980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차는 코로나19로 생산이 중단됐던 미국 앨라배마 공장 재가동을 앞두고 있다. 기아차도 이날 이후부터 조지아 공장 가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임이랑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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