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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조, 대리점 대표 만나 '경영정상화' 뜻 모아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위기 극복 위해 대리점 대표들에게 "힘 내달라" 당부

 

【 청년일보 】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이 대리점 대표들을 만나 위기극복을 위해 노사가 노력하고 있으니 함께 힘을 내달라고 호소했다.

 

쌍용차 노조는 정일권 위원장이 지난달 29일 평택공장에서 대리점 협의회 임원진을 만났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정 위원장은 대리점 협의회 임원진들에게 "영업 현장에서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노사가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쌍용차 경영정상화와 사업의 영속적 운영, 고용안정을 위해 대주주, 정부 등과 소통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 노조는 이달엔 중부지역영업본부를 시작으로 전국 9개 영업지역본부를 찾아 영업현장 목소리를 듣고 고객 요구에 맞는 제품을 만드는데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노조는 지난 8일엔 쌍용차 경영정상화와 평택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사·민·정 특별협의체 간담회에 참석해 협력방안을 찾기로 했다.

 

특히 쌍용차 노조는 해마다 매출의 6~8%를 개발비로 투자하고 있다며, 1000억원의 재원을 확보하고 제품 개발에 투자하기 위해 지난해에는 복지중단과 상여금 반납 등 자구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쌍용차는 올해 하반기 G4 렉스턴과 티볼리 에어 부분변경 모델, 내년엔 전기차를 내놓을 계획이다. 

 

정일권 위원장은 "선제적인 자구노력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속성장 기반을 다지고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합리적인 제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임이랑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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