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11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0분께 금산군 한 배추밭에서 일하던 A씨 등 70대 3명이 유독성 물질인 가성소다를 소주인 줄 알고 마셨다.
이들은 곧바로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A씨는 중태다.
구토증세 등을 보인 나머지 2명은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소방당국 관계자는 설명했고, 이들은 페트병에 들어있던 가성소다를 소주로 착각해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