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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신청사 일대 새 아파트에 예비 청약자들 '관심증폭'

관공서 일대, 대부분 생활 인프라 우수…아파트 가격에 ‘긍정적 영향’
지역 중심지 되는 사례 다수…지역 부동산시장에 활기 불어 넣는 요소
대구‧순천‧세종‧인천 등 신청사 예정지 주변 분양 아파트에 이목 집중

 

【 청년일보 】최근 전국에서 관공서의 신청사가 들어서는 지역에 건설되는 새로운 아파트에 대해 주택 수요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관공서가 지역 행정을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편의시설 등 인프라가 잘 갖춰지면서 향후 해당 지역의 중심지가 되는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특히 관공서 인근 아파트의 경우 향후 좋은(?) 가격에 거래될 가능성이 높아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분석이 적지 않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는 분위기다.

 

◆ 관공서 주변, 인프라 잘 갖춰 지역 중심지 되는 사례 많아

 

3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시청‧도청 등 공공 신청사가 들어서는 지역의 새 아파트에 예비 청약자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공공 신청사가 들어서는 곳은 대부분 교통시설과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저 있는데다, 청사 안팎으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녹지나 공원 등이 마련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청사 인근에 유해시설이 들어설 우려도 적기 때문에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의 ‘직주 근접’ 수요도 확보할 수 있어 청사 인근 아파트에 관심이 커지는 것이다.

 

 

이 때문에 신청사 인근 아파트는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곳이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다. 이 지역은 올 하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는 경기도청 신청사가 들어서는 곳이다. 

부동산114 랩스에 따르면 지난해 광교신도시 3.3㎡ 당 평균 아파트 매매값은 3354만원으로 수원 평균(1647만원)의 2배에 달한다. 도청 인근 전용면적 84㎡ 타입 아파트는 15억원을 찍었다.

 

또한 인천 서구 루원시티도 주택 수요자들이 시선을 보내는 곳이다. 이 지역은 인천시 제2청사가 이곳에 들어설 예정이며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에 내년 입주 예정인 ‘루원시티 SK 리더스뷰’ 전용면적 84㎡ 분양권은 지난 2월 7억1680만원에 거래되며 1년 전 보다 2억원 가량 뛰었다.

 

이는 기존 청사 인근 아파트의 집값이 지역의 평균 집값을 웃도는 사례를 통해 예측이 가능하다. 대구광역시청이 위치한 중구는 대구 평균을 22.1% 웃돌았고, 울산광역시청이 있는 남구가 울산 평균 보다 18.4% 높게 나타나는 등 5대 광역시 시청 인근   구내 아파트 평균 매매값(3.3㎡)은 모두 지역 평균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신청사 예정지 주변 분양 아파트에 예비 청약자 관심 ‘집중’

 

이에 따라 관공서 신청사가 들어서는 지역 일대의 신규 분양 단지에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특히 분양 물량이 적기 때문에 희소성도 높다. 

 

우선 대구에서는 한양이 오는 31일 분양을 앞두고 있는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가 눈에 띈다. 이 단지는 달서구 송현동 일대에 재건축을 통해 들어서며, 총 1021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68·84·105㎡ 80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특히 이 단지는 대구 신청사 예정지 인근에 들어서기 때문에 ‘신청사 신생활권’ 미래 비전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게다가 대구 1호선 서부정류장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다는 우수한 입지조건도 장점이다.

 

또한 전라남도 순천에서는 대우건설이 올해 상반기 덕암동에 공급할 아파트 단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 지역에 562가구를 공급할 예정인데, 이 지역은 전남도 동부권 통합청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청사는 순천시, 여수시, 광양시 등 7개 시‧군 행정을 포함하기 때문에 주변 지역에 생활 인프라가 대거 조성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세종시에는 내년 준공 예정인 정부세종 신청사가 들어설 계획이어서 연내 6-3생활권 L1블록에 공급될 1350가구 대단지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울러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는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 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 등 법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금강주택이 오는 4월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THE SIGLO’ 총 486가구 규모를 분양 예정이다.

 

부동산업계 한 전문가는 “대부분 도시에서 도청, 시청이 위치한 곳은 정주 여건이 좋아 지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동네인 경우가 많다”며 “특히 요즘 신청사는 외관이 빼어나 고급스러움을 더하는데다, 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공간으로도 활용되는 추세인 점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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