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대웅제약, 1Q 영업익 226억...전년比 305% 증가

매출 2696억...전년比 4.7% 상승
나보타 매출 회복...3월 역대 최고실적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8년 만에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밝혔다.

 

대웅제약은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의 견고한 매출 유지를 비롯해 펙수프라잔 중국 수출 계약금 수령, ITC 소송 비용 급감 등이 영업익 증가를 견인했다고 전했다. 매출액도 26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상승했다.

 

ETC 부문은 전년 동기 1621억원에서 11.7% 성장해 올해 18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매출 증가에 대해 우루사(전문의약품)·루피어데포주·크레젯 등의 제품과 크레스토·포시가·릭시아나 등의 도입품목 판매량 증가를 이유로 꼽았다.

 

OTC 부문은 고함량 비타민B 복합제 임팩타민과 간 기능 개선제 우루사(일반의약품)가 안정적인 판매량을 이어나가며, 전년 동기 261억원에서 올해 264억원을 달성했다.

 

한편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매출액은 올해 154억원으로, 전년 동기(151억원)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국내매출이 늘었을뿐더러 지난 2월 19일 ITC 합의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미국 매출이 급증하면서 지난 3월에는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 새로 품목허가를 취득한 터키와 칠레에서도 올 3분기부터 나보타를 출시할 계획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그간 여러 악재로 부각되지 못했던 대웅제약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되기 시작했다”며 “특히 불확실성을 털어낸 나보타의 미국 시장 내 확장성은 상당한 수준이며 진출을 앞둔 유럽·중국과 치료 적응증 시장에서도 두각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호이스타정과 니클로사마이드 주사제, 그리고 펙수프라잔·이나보글리플로진 등 계열 내 최고 신약들 역시 하나하나가 큰 시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