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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플러스테크와 맞손...스마트 거푸집 공법 개발 MOU

데크플레이트 거푸집 자재 공장 제작...골조공사 탈현장화
“다양한 공법과 기술 개발, 필수 불가결”...안전사고 예방·시공효율성 목표

 

【 청년일보 】 한화건설은 12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데크플레이트 전문 생산 업체 ‘플러스데크’와 ‘스마트 거푸집 개발 공동 추진 업무 협약(MOU)’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과 김덕진 플러스테크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MOU는 건설 환경 변화에 발맞춰 대형건설사와 전문업체가 협업하는데 의미가 있다.

 

플러스테크는 데크플레이트를 이용한 다양한 신기술·공법을 보유한 전문업체로, 이번 MOU를 통해 보유기술에 대한 확대적용과 추가 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다.

 

데크플레이트는 슬래브 용도로 사용되는 철근 일체형 강판 자재로, 기존 거푸집 공정은 인력이 현장에서 직접 조립하는 방식이라 경비는 물론 그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거푸집 공정에 플러스데크의 기술을 적용하면 거푸집 자재를 공장에서 제작하기 때문에 인력 투입 최소화·공기 단축·안전사고 방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한화건설은 지난 5월 4일 ‘중대재해 ZERO(제로) 선포식’의 후속으로 고위험 현장 작업이 많은 골조공사에 대한 '탈현장화' 적용 가능한 공법 개발과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문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공법 개발을 모색하고, 현장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국내 건설시장 여건이 점점 어려워지는 현재, 다양한 공법과 기술의 개발은 필수 불가결하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하여 한화건설은 원가 절감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과 시공효율 향상, 나아가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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