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부영그룹은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 방지를 위한 선제 대비로 전국 건설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부영그룹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이달 12일까지 경기도 화성향남, 부산 신항, 경북 김천, 전남 여수, 광양목성지구 등 전국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에서는 ▲강풍 및 집중호우 대비 사전계획 수립 상태 ▲주변 지반 침하 및 붕괴 위험 요인 점검 ▲공사장 주변 도로 및 배수시설, 비탈면 관리 상태 점검 ▲수방 자재 확보 및 정비 상태 ▲비상시 조치 계획 및 대응 훈련 실시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는 계획이다. 최영환 부영그룹 대표이사는 "올 여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위험요소 제거 등 사전 대비를 철저하게 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오랜 기간 개발에서 소외됐던 동북권의 노원구 상계5동 일대에 대한 대규모 주거지 개발 계획을 밝혔다. 5일 시의 신속통합기획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 상계5동 일대는 수락산과 연계한 축구장 2배 규모의 공원을 갖춘 최고 39층, 4천300여세대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신통기획 최대 규모의 주거지 개발이다. 이 지역은 1980년대부터 주변에서 택지개발사업·대규모 정비사업·지하철역 개통 등이 이뤄지는 사이 개발에서 소외됐다. 이로 인해 노후 건축물 밀집·불법주정차·보도·차도 혼용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해져 개선이 절실했다. 시는 인근 아파트단지의 재건축 시기 도래, 상계재촉지구 개발 등 대대적인 변화를 앞두고 대상지의 개발 잠재력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신속통합기획안을 마련했다. 기획안에 따르면 상계5동 154-3 일대는 상계역·계상초교·수락산과 연계한 계획 수립을 통해 역세권·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단지), 숲세권을 모두 갖춘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높이는 최고 39층, 세대수는 4천300세대 내외로 기획했다. 접근성 제고와 효율적 토지 이용을 위해 대상지 남측 일부 필지를 구역에 포함하고 현재 30개 이상인 종교시설과 주민센터를 이전
【 청년일보 】 지난달 분양물량이 역대 5월 최소물량을 기록한 가운데 건설 체감경기지수가 넉 달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실제 몇몇 건설업계에서는 경기하락탓에 몸을 사리며 하반기 분양일정도 확정하지 못한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5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66.4로 전월 대비 13.8포인트 하락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올해 1월 63.7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CBSI는 건설기업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산출한 경기실사지수로,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박철한 연구위원은 "기성과 수주 등 공사 물량 상황은 일부 개선됐지만 5월 계획 대비 아파트 분양 실적이 저조해 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위원은 "통상 건설사들은 장마가 시작되는 6∼7월 전인 5월에 분양을 활발히 하는데 올해 5월 분양 물량은 약 1만4천가구에 그쳤다"며 "이는 통계가 확인되는 2000년 이후 5월 물량으로는 역대 최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직전 5월 분양 최저 물량은 2009년의 약 1만7천가구로 지난달보다 3천가구 적다. 지역별로는 서울 기업의 지수
【 청년일보 】 전세사기 피해지원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에 따라 피해자 인정 절차가 시작됐다. 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특별법 시행에 따라 피해자 인정 절차가 개시됐다. 지방자치단체들이 받아둔 사전접수를 포함해 첫날 795명의 임차인이 전세사기 피해 인정을 신청했다.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이하 위원)도 이날 오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에서 발족식을 한 뒤 바로 1차 위원회를 열었다. 피해지원위원회는 전세사기 피해자를 결정하고, 경·공매 기일이 임박해 피해자 인정을 기다리기 어려운 임차인을 위한 경·공매 유예·정지를 법원에 요청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장은 최완주 전 서울고등법원장이 맡았다. 최 위원장은 "법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많은 피해자가 특별법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안건을 처리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내 이웃, 내 가족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한 건 한 건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토의하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위원회는 첫 회의에서 매각기일이 도래한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주택 182호와 부산 진구 60호에 대한 경·공매 유예·정지 협조 요청을 의결했다. 위원회가 법원에 요청하면 3개월간 경매
【 청년일보 】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추가 대책을 내놨다. 국토교통부는 1일 지난 4월 말부터 운영해온 '찾아가는 전세피해 지원 서비스'를 오는 5일부터 서울 강서·경기 동탄·구리·부산 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 정부가 발표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의 일환이다. 지난 4월 21일부터 인천 미추홀구에서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을 제공했고, 지난달 31일 해당 지역의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오는 5일부터는 피해 규모가 큰 서울 강서·경기 동탄으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강서에선 화곡본동·화곡1동·화곡2동·화곡6동·화곡8동 행정복지센터에, 동탄에서는 동탄복합문화센터에 전세피해 상담 부스를 설치한다. 피해 임차인들을 위해 법률 및 심리·금융·주거 지원 상담 서비스를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제공하며, 아울러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전 유선예약을 통한 자택 방문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달 19일부터는 경기 구리와 부산에서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통해 전세피해 임차인들이
【청년일보】 부영그룹이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1일 서울 대방동에 위치한 공군호텔에서 공군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기부금 100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날 부영그룹 이희범 회장은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을 만나 100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공군 유가족들의 생활지원금 및 장학기금으로 써달라는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뜻을 전했다. 하늘사랑 장학재단은 훈련 중 순직한 공군 조종사 유자녀들이 아버지의 숭고한 희생의 의미를 간직하고 긍지를 가지며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설립됐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공군 출신인 창업주 이중근 회장은 1961년 군입대 당시 신장 186cm의 장신으로 인해서 항공병학교에서 불합격이 언급됐으나 군생활 5년 반 동안 매끼 식사 2인분을 제공받은 대가에 밥값을 갚는다는 생각으로 기회가 있을 때 마다 공군에 기여하고자 했었다. 이번에 기부한 100억 원 이외에도 지난 2018년부터 공군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기부를 해오고 있으며, 공군예비역 모임인 로카피스의 회장을 맡아 공군 후원은 물론 예비역과 현역 간 친교를 맺는 가교 역할을 꾸준히 하고 있다.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은 'KLPGA 2023 롯데오픈' 골프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롯데가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오는 4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롯데건설은 대회 기간 중 유럽코스 1번홀 잔디 위에 설치된 홍보관에서 관람객들을 위한 브랜드 컨셉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부스는 골프 체험, 분양 정보 제공 등을 하나로 엮은 올인원 공간으로 꾸며졌다. 롯데캐슬 단지 외관의 특징을 골프의 상징 패턴인 아가일(마름모 모양 체크무늬), 타탄(스코틀랜드 전통 체크무늬) 패턴 등과 함께 디자인적으로 재해석했으며, 높은 채도의 색을 활용해 세련미와 주목도를 높였다. 또한, 이 공간에서 공을 쳐서 홀에 넣는 퍼팅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건설에서 분양 중이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는 '마곡 VL 르웨스트'·'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검단 롯데캐슬 넥스티엘’의 4개 단지를 단순화한 특별 조형물을 제작해 공이 조형물을 통과하도록 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캐슬의 브랜드 가치와 골프의 공통점인 '클래식'에 주목해 부스를 기획하게 됐다
【 청년일보 】 GS건설이 철골모듈러 '내화'·'모듈 간 연결 기술'에 대한 특허와 기술 인증을 받아 모듈화 된 중·고층건물 상용화에 한발 다가가게 됐다. GS건설은 철골모듈러의 '내화시스템'을 개발해 특허 등록까지 마쳤으며, 현장에서 조이는 작업없이 모듈 간 접합 가능한 원터치형 '퀵 커넥터'를 자체 개발해 특허출원과 한국지진공학회 기술인증서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현재 상용화 된 중·고층건물 모듈러 공법에 가장 적합한 재료와 기술은 철골모듈러 공법이다. 내화기술과 각각의 모듈 유닛을 연결하는 기술은 화재에 건물이 무너지지 않고 철골모듈러공법으로 건물을 짓기 위해 필요한 기술이라는 것이 GS건설 측의 설명이다. 이에 GS건설이 자체 개발해 특허 등록한 '내화성능이 확보된 건축용 모듈 및 이를 이용한 모듈러 건축물의 시공방법'은 모듈과 모듈이 만나는 하부에 내화뿜칠이 되어있는 내화보드를 부착해 3시간동안 내화성능을 확보하는 공법이다. 국내 건축법상 13층 이상 건축물의 주요구조부는 3시간의 내화가 필요하다. 기존 철골모듈러에 사용된 석고보드를 이용한 내화 기술은, 각각의 독립된 모듈을 제조해 철골에 석고보드로 둘러싸는 방법으로 시공성이 매우 떨어
【 청년일보 】 DL이앤씨는 이달 중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의 2회차 분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에 조성되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입주 예정일은 1회차와 동일한 2024년 12월이다. 2회차 공급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99㎡A 99세대 ▲99㎡B 48세대 ▲99㎡C 95세대 ▲99㎡D 24세대 ▲99㎡E 24세대 ▲99㎡F 3세대 ▲115㎡A 34세대 ▲115㎡B 36세대 등 총 363세대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용인시 남사읍 일원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직주근접 배후 단지로 분류된다. DL이앤씨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가 들어서는 신주거문화타운은 동탄2신도시에 진입할 수 있는 마지막 계획지구라고 설명했다. 336만8000㎡ 부지에 1만7000여가구가 들어서는 신주거문화타운은 동탄2신도시의 7개 주거지구 중 가장 크고 공원 및 녹지가 지구 전체 면적의 39%를 차지한다. 이미 조성이 완료된 호수공원과 상업시설·학원가 등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 청년일보 】 공공분양주택 '뉴홈' 2만5천호를 포함해 남양주 왕숙 신도시에 주택 6만6천호가 공급된다. 정부는 2기 신도시의 교통 불편 사례 방지를 위해 GTX-B와 지하철 9호선 계획 등 교통 문제 해결을 입주 전 선결과제로 내세웠다. 국토교통부는 31일 원희룡 장관이 경기 남양주시를 찾아 지역특화발전을 위한 남양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협약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남양주시와 LH는 왕숙 신도시 조성을 통해 남양주를 수도권 동부의 성장을 견인하는 중심도시로 만드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내달 조성 공사를 시작해 내년 하반기 주택 분양이 시작된다. 원 장관은 "남양주 왕숙 신도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와 지하철 9호선을 연결하고, 역세권 주변으로 3기 신도시 중 가장 넓은 면적의 자족 용지를 배치해 주거·일자리·도시 기능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지는 모범적 신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원 장관은 특 "김포골드라인 혼잡사태에서 보듯, 그간 신도시는 입주가 끝날 때까지 교통이 해결되지 않아 주민이 피해를 겪는 경우가 많았지만 앞으로는 그런 사례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부에서도 광역교통개선대책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