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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F공사, ‘주택금융·보금자리론 실태조사’...일반가구 38.7% 주택금융 이용

일반가구 61.4% 실거주 목적 1가구 1주택 필요
주택구입 의향율 30.1%...전년比 2.2%p 하락

 

【 청년일보 】 한국주택금융공사(HF공사)은 26일 '2020년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일반가구의 38.7%가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중도금대출 등 주택금융상품을 이용 중이라고 밝혔다.

 

주택금융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과 요구파악 등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이 조사는 전국 만 20세 이상 가구주 또는 배우자 5천 가구와 보금자리론 및 디딤돌 대출 최근 1년 이용한 2천 가구를 각각 ‘일반가구’, ‘보금자리론 이용가구’로 설계해 지난해 9월 25일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됐다.

 

HF공사는 일반가구 주택금융상품 이용에 대해 지역별로 서울(53.8%) 및 경기(51.3%)가 평균대비 높은 이용률을 보였고, 가구주 연령별로는 40대(54.2%)가 가장 높은 이용률을 나타냈으며, 이어 30대 이하(46.8%), 50대(43.3%), 60대 이상(18.7%) 순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주택금융상품 이용률이 높게 나타났다. 소득 5분위(상위 20%) 가구의 이용률은 55.7%, 1분위(하위 20%)는 12.3%로 큰 차이를 보였다.

 

주택 소유 필요성에 대해 일반가구 중 ‘실거주 목적의 1가구 1주택은 꼭 필요하다’고 응답한 가구는 전체의 61.4%를 차지했고 이어 ▲주거환경이 안정적이라면 전·월세 등 임차형태로 주택을 사용하겠다(18.5%) ▲실거주 이외의 목적, 즉 투자 목적으로 주택을 보유할 필요가 있다(11.2%) 순이었다.

 

 

향후 주택 구입 의향을 묻는 질문에서 일반가구 30.1%가 구입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2%p 하락한 수치다. 다만 가구주 연령대별로 30대 이하 가구가 가장 높은 구입 의향(56.5%)을 보였으며, 무주택 가구의 52.9%가 향후 주택을 살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일반가구 중 주택담보대출 이용 가구의 경우 금리수준(59.6%), 대출금액한도(35.0%), 대출기간(26.1%) 순으로 우선 고려하며 상품 선택 이유로는 금리(이자율) 수준이 59.6%였고, 그 뒤로 대출금액 한도(35.0%), 대출기간(26.1%)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보금자리론과 디딤돌대출 이용가구의 선택 이유도 금리수준과 대출금액 한도가 상대적 수치를 기록했다.

 

‘2020년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실태조사’ 결과보고서는 HF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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