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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감] "LH, 혁신방안 차질없이 이행"...김현준 "강력한 통제 장치 운영"

“투기 행위, 빈틈없이 감독...과감·강력한 혁신, 지속 추진”
“주거복지 등 핵심 기능 충실...안전 공정·상생 경영 확립”

 

【 청년일보 】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정부의 LH 혁신방안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강력한 통제 장치를 운영하고 주거복지 등 핵심 기능에 충실하겠다며 7가지 혁신방안을 밝혔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현준 사장은 “전 직원의 재산등록 시행, 실사용 목적 외 토지 취득 금지와 부동산 거래 정기조사를 비롯해 준법감시관 검증과 취업제한 대상자 확대 등 예방 적발 감독에 강력한 통제 장치를 운영하겠다”며 “임금 피크제 개편 등 경영관리 강화로 공공성을 제고하고 주거복지 등 핵심 기능에 충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외부 전문가 주도의 LH 혁신위원회를 통해 국민 체감형 혁신 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준법감시위원회 역시 내실 있게 운영해 투기 행위를 빈틈없이 감독할 것을 약속했다.

 

김 사장은 “설계 공모나 각종 심사에서 내부 위원회를 전면 배제하고 후보지 업무 보안 등 투명성을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겸직 관리 강화와 부패 행위자 모수 감액 성과급 제한 등 공사 내 인사 혁신도 실효성 있게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속도감 있는 신규 택지 조성 사업 추진을 통한 주택공급 ▲서비스 관련 조직 강화 등을 통한 주거복지 서비스 전달 체계를 고도화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공공주택 공급 ▲지역 균형 발전 및 글로벌 협력 강화 ▲도시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추진 등을 내세웠다.

 

아울러 안전 공정 및 상생 경영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안전을 공사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건설 현장과 임대주택 단지 내 위험 요소를 제거해 안전사고 제도화에 힘쓰겠다”며 “건설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불합리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제도 개선하여 공정한 건설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준 사장은 “제시해 주시는 정책 대안들을 업무에 적극 반영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과감하고 강력한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토교통위 국감에는 LH 김현준 사장을 비롯해 국토안전관리원 박영수 원장, 주택관리공단 서종균 사장, 건설기술교육원 박민우 원장 등이 증인으로 참석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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