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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940명...서울 강남구 체육시설 누적 33명

지역 1천924명-해외 16명, 누적 33만7천679명
서울 748명-경기 690명-인천 142명-충북 48명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천583명·당초 1천584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보다 357명 늘면서 다소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고는 있으나, 엿새째 2천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다. 한글날 연휴(9∼11일)가 지나면 검사 건수가 증가하면서 신규 확진자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급증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940명 늘어 누적 33만7천679명이라고 밝혔다.

 

7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벌써 석 달 넘게 지속하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부터 100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2천173명(당초 2천175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1천953명→1천594명→1천297명→1천347명→1천583명→1천940명을 기록했으며, 하루를 제외하고 6일 연속 모두 확진자가 2천명 아래였다.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약 1천698명이고, 이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1천67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745명, 경기 684명, 인천 141명 등 수도권이 1천570명(81.6%)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80%를 넘은 것은 지난달 15일(80.5%) 이후 29일만이다.

 

비수도권은 부산·충북·충남 각 47명, 대구·경북 각 45명, 경남 33명, 강원 22명, 전남 19명, 전북 16명, 광주 10명, 제주 8명 대전·울산 각 6명, 세종 3명 등 총 354명(18.4%)이다.

 

주요 감염 사례로 수도권에서는 체육시설과 병원, 학원·학교, 직장 등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신규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서울 강남구의 한 체육시설에서는 지난 10일 이후 총 33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이 중 학생이 20명, 가족 5명, 지인 7명, 기타 접촉자가 1명이다.

 

서울 강북구 소재 병원에서는 지난 9일 이후 환자와 종사자를 중심으로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 남양주시의 요양병원에서도 25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도 어린이집·학교, 사업장·건설현장, 가족여행 등 곳곳에서 감염 사례가 잇따랐다.

 

전남 여수시의 건설현장과 관련해선 지난 5일 이후 종사자 8명, 경북 김천시 사업장(2번째 사례)에서는 9일 이후 종사자 등 14명이 잇따라 감염됐다.

 

대전 중·고등학교 관련 사례에서는 지난 10일 이후 가족·학생 등 총 11명이 확진됐고, 같은 지역 서구의 어린이집에서도 원아·종사자 등 5명이 감염됐다.

 

기존 사례의 감염 규모도 연일 커지고 있다.

 

경북권에서는 대구 북구 교회(2번째 사례·누적 19명), 대구 달성군 교회(2번째 사례 57명), 경북 경산시 마사지 업소(39명) 관련 사례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권에서는 부산 부산진구 주점(4번째 사례·누적 24명), 부산 해운대구 목욕탕(2번째 사례·16명), 경남 함안군 제조회사(3번째 사례·51명), 경남 일시고용 외국인 근로자(60명) 사례에서 확진자가 늘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3명 늘어 누적 2천61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총 371명으로, 전날(359명)보다 12명 늘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를 포함해 하루 총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의 비율을 계산한 당일 양성률은 1.52%(12만7천808명 중 1천940명)다.

 

한편 방대본은 지난 8일과 13일 서울의 중복집계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3명을 누적 확진자 수에서 제외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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