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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산업계 주요기사] "기사회생" 이통3사 28㎓ 기지국 이행률 11.2%…청정에너지 산업 투자 20조 전망 外

 

【 청년일보 】 금일 산업계에서는 이동통신 3사가 28㎓ 주파수 할당 취소 위기를 모면했다는 소식과 청정에너지 산업 투자 규모가 20조 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여성 취업자 비중이 각각 32.7%와 44.2%로 나타나 여성의 중소기업 취업률이 대기업 대비 10%p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여성 취업자 비율이 높아져 남녀 취업자 비중 격차가 14% 수준으로 줄었다.

 

이 밖에 카카오가 디지털 인재 양성에 나선다는 소식과 데브시스터즈가 신작 '데드사이트클럽'의 추후 로드맵을 공개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 "위기 겨우 모면"… 이통 3사 28㎓ 기지국 의무 이행률 11.2%

 

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윈회 소속 양정숙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받은 28㎓ 기지국 구축 현황에 따르면 이통 3사가 지난달 말까지 구축했어야 할 이 주파수 대역 기지국 수는 총 4만 5000개지만 구축 수량으로 인정된 기지국 수는 5059개로 11.2%에 불과. 기준이었던 10%를 겨우 넘기면서 주파수 할당 취소 위기는 모면.

 

5059개로 인정된 기지국 수 가운데 4578개는 이통 3사가 공동으로 구축한 뒤 중복계산법으로 인정받은 것. 실제 구축수는 3분의 1에 불과.

 

과기정통부는 작년 말까지였던 기한을 올해 4월 말로 연장하고 이통 3사가 지하철 공동 기지국 1500개를 구축하면 중복해 세어주는 방법으로 인정.

 

양 의원은 이제 실현 가능한 현실적 대안을 강구할 때라며 하루라도 빨리 시장과 기술 현실을 고려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문.

 

◆ "산업 생태계 조성 시급"… 청정에너지 산업 투자 규모 20조 전망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수소, 원자력, 태양광·풍력 등 청정에너지 산업 활성화 과제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건의.

 

앞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에너지 정책과 관련, ‘청정에너지 톱3 기술강국 실현’을 목표로 수소, 원자력, 배터리, 태양광 등 청정에너지 분야 기술 등에 대한 집중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공약으로 제시.

 

태양광·풍력, 수소, 원자력 관련 기업 열네 곳의 청정에너지 발전 투자 규모는 최장 10년 동안 약 20조 2000억 원으로 집계. 사업 추진에 있어 애로사항은 설비투자 등 사업구조 전환비용 부담(39.3%), 에너지 분야 사업성 부족(30.3%), 기술 확보 미흡(15.2%) 순.

 

차기 정부에 바라는 가장 시급한 지원책은 에너지 분야 규제 완화와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 입법 마련(38.2%), R&D 예산 등 금융지원 확대(23.5%), 세액공제 등 조세지원 확대(17.6%) 순.


◆ 지난해 대기업 여성 취업자 비율 32.7%… 중소기업 44.2%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하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자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 취업자 2445만 7000명 중 여성은 1080만 4000명으로 44.2%의 비중 차지.

 

근로자 300인 이상 대기업의 경우 취업자 281만 6000명 중 여성이 92만 1000명으로 32.7%에 불과.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에 여성 취업자가 더 많이 포진.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여성 취업자 비중 격차는 2016년 14.0%에서 지난해 11.5%로 좁혀져.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의 여성 종사자가 더 타격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

 

지난해 중소기업의 여성 취업자 비중은 코로나19 전인 2019년(44.3%)보다 약간 낮아. 반면 이 기간 대기업의 여성 취업자 비중은 오히려 30.2%에서 32.7%로 2.5%p 상승.

 

 

◆ "디지털 인재 양성"… 카카오,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운영

 

카카오가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추진하는 디지털 신기술 핵심 실무인재 양성 훈련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자로 선정,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교육 과정 운영.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는 한국형 뉴딜 디지털 핵심 실무 인재 양성 사업 K-디지털 트레이닝의 일환. 디지털 기업이 주도적으로 인재를 교육하기 위해 훈련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운영.

 

카카오는 클라우드 시스템의 운영, 개발, 관리 등을 위한 실무 중심의 전문 인력을 위해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을 개설하고, '카카오 클라우드 개발자 양성 과정'과 '카카오 클라우드 엔지니어 양성 과정'을 올해 상·하반기 총 2회차에 걸쳐 진행. 과정당 선발 인원은 25명으로, 총 100명을 대상으로 교육.

 

◆ "수 싸움 중심의 배틀로얄"… 데드사이드클럽 "PVE·변수 강화할 것"

 

데브시스터즈가 개발 자회사 프레스에이가 개발 중인 신작 '데드사이드클럽' 로드맵 공개. 데드사이드클럽은 도심 속 빌딩에서 적들과 숨 막히는 대치를 벌이는 PC·콘솔 기반 건슈팅 게임.

 

빌딩의 지형지물과 공간구조를 활용해 은폐와 방어, 기습공격을 펼치고 역동적인 총격 액션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전투 경험이 특징.

 

지난 달 23일부터 26일까지 PC 플랫폼 '스팀'을 통해 진행된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CBT)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여러 지역의 게이머가 참석.

 

프레스에이는 CBT 기간 받은 피드백을 기반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 론칭 예정 시점은 올여름. 출시 전까지 여러 차례 테스트 진행 예정.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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